해바라기를 두고 내렸다(책만드는집 시인선 154)(양장본 Hardcover)
정희경 시조집
정희경은 앞선 세대의 큰 산들의 그늘에서 자양을 흡수하며 성장했지만, 비슷한 연배 시인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새로운 상상력과 서정의 결로 자신의 세계를 길지 않은 시간 내에 이룩해낸 드문 시인이다. 대상의 선택과 시화 방식에서 드러나는 그 새로움과 모험은 어설픈 새로움이 아니라 믿을 만한 진실을 동반하면서 우리 삶의 기쁨 혹은 슬픔, 미적 감동을 온몸으로 고양시키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시조의 품격을 지키면서도 상상력의 자유로움이 스스럼없이 잘 녹아든 정희경 시조의 탁월성은 생명의 ‘촉’을 부르는 언어에서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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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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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부
테트라포드 /우산에 관한 기억 /종이컵 /장마 /수국 /씨앗호떡 /플로럴 폼 /다슬기 /태평염전 /금계국 /짜글이찌개 /갑자기 2 /레이스 짜는 여자 /경력단절
2부
대서 /점멸등 /영산홍 /덤벙 접시 /배웅 /구조조정, 그 후 /태화강 떼까마귀 /뜸 /에펠탑 /꼭두서니 /바람의 길 /빵천동 /감 이파리 /불턱 /동안거
3부
어떤 명함 /갈치젓 /퉁퉁마디 /조가비 팔찌 /열사흘 달 /현관지기 /폭포 /청도 할매김밥 /철거 2 /죽순 /굳어지다 /빌딩풍 /주꾸미와 코다리 /숭어와 센텀시티 5
4부
박태기나무 /죽을 끓이다 /4월, 풍경 /부음 /손품을 팔다 /용접 /12시 /탱자나무 /참치 캔 /괴다 /청량사 /화살나무 /전깃줄 /분꽃 피는 밀면집 /민들레 경로당
5부
환삼덩굴 /기념 타월 /브로치 /누렁이 /복원 10 /7시 /화랑곡나방 /반달가슴곰 KM-53 /석빙고 /한라봉 /봄이 헐렁하다 /화환 /태양열 집열판 /대한 /해설 _ 손진은
저자
저자
2008년 전국시조백일장 장원과 2010년 《서정과현실》 신인작품상 당선으로 등단했다. 현재 《한국동서문학》 편집장과 《어린이시조나라》 편집주간을 맡고 있으며 '영언' 동인으로 활동
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고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시조집으로 『지슬리』 『빛들의 저녁시간』, 평론집으로 『시조, 소통과 공존을 위하여』가 있다.
가람시조문학신인상, 올해의시조집상, 오늘의시조시인상, 부산시조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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