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꽃을 꺾다(책만드는집 시인선 160)
이정숙 시집
세상은 코로나19로 어수선하고 다툼으로 가득 차 있지만 이런 난장판 같은 세상에서 희망의 싹을 틔우고 아름다움을 향해 질주하는 이정숙 시인이 좋다. 그녀의 삶이 시를 통해 성숙되어 가는 모습이 좋다. 물론 이 시인의 글들이 때론 물컹하고 어설프고 투박한 점도 있지만 정직하고 진솔한 모습이 좋다. 사람은 상처를 견디면서 깊이 뿌리를 내리고 단단해지며 성장한다. 이정숙 시인은 이제 자신의 이름으로 『소금꽃을 꺾다』라는 시집을 세상에 내놓는다. 시인의 길이 탄탄대로만은 아니라 어깨에 드리우는 많은 짐들을 이겨내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순간이 오더라도 지금까지 단련해 온 마음의 근육으로 당당하게 나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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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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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부 내 안에 있는 증도 바다
감똑 떨어지던 날 /소금꽃을 꺾다 /지천명에 문득 /증도 바다가 내 안에서 /아버지의 투망 /아버지의 만선 깃발 /아버지의 뜨개질 /노둣길 사랑 /삐비가 자라는 계절 /은주와 석류꽃 /받는 이 없는 편지를 쓴다 /쟁기질 연습 /고향집 추억 /웃는 신발 /다시 시계를 차며
2부 그리움 한 같이 날았다
오리 날다 /출가하는 날 /흑산도 새 /꿈길 /달의 실직 /가마우지의 수렵일기 /소금 선물 /첫인사 /신의 눈물 /살아있음이란 /배려와 착각 /둥글게 산다는 것 /단상 /양상군자 방문기 /짧은 이야기
3부 손맛이 춤추는 그곳
가을 만경다설 /서산동에 눈 오는 날 /보리마당 가즈아 /서산동 계단과 바다 /승강장에서 /진말쉼터 연리지 /폭풍우 속 목포항 대합실에서 /성자동 비둘기 /시내버스를 기다리며 /꽃무릇사거리 /한전 앞 승강장 /철거를 앞둔 돌계단에서 /바위 삼매에 들고 /일등바위 소나무 /천년바위 이야기 /
4부 돌아누운 사랑처럼
사랑을 각 뜨다 /비를 맞으며 /때론 개망초처럼 /아띠 /목련에게 /사랑초 꽃 피우듯 /벚나무 /바람 부는 날 오후 /풀의 꿈 /들꽃처럼 /그 겨울의 추억 /풍경 /혼자 기차를 타고 /그런 만남 /양파 같은 여자 /해설 /시인의 말
저자
저자
1999년 전남여성백일장 수상.
2016년 《시선》 신인상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목포문인협회 회원.
시향詩鄕문학회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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