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 수사학(책만드는집 시인선 166)
윤소연 시집
윤소연의 시조는 다소 떠들썩하다. 눙치고 빠지는 재담도 그렇거니와 사소한 소재에도 넘치는 상상력을 불어넣은 부분도 많고 자칫 음담에 가까울 정도의 언어도 스스럼없이 꺼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요소들이 모여 윤소연이라는 캐릭터를 구성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 또한 새로운 특징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시인의 본성이 언제나 침잠하고 고독과 마주 서는 것은 아니다. 일상 위에 서있는 것은 시인이라기보다는 생활인이라고 하는 편이 옳다. 그렇지만 시인의 눈은 늘 일상 속에서도 촉수로 예민한 감각을 작동하고 있다. 사소한 풀과 굴러다니는 자갈에서도, 매일 하늘에 뜨고 지는 달에서도 기운을 받고 이를 시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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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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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부 뚝배기 수사학
뚝배기 수사학 /목련 소묘 /목련 스토리 /경자야, 경자야 /아홉 살 채송화 /열여섯 살의 창 /금목서 향기로 오는 아침 /돼지감자에 관한 명상 /봄비 맞고 딸 하나 낳고 /그래, 내가 뭐 어쨌다고? /동백, 성미도 참 /미스터 로댕 /새들의 날개는 금빛을 떨군다 /목이 붉은 속울음
2부 바람과 섹스
바람과 섹스 /그믐달 캐리커처 /어떤 한가위 /문득 오는 가을 /타임머신 원두막 /빛빨래 /무한대 /알, 황금 은행 /끗발도 없는 것이 /나를 염하는 시간
3부 가을 점묘
사랑 /백일홍 힘누스 /발라드풍의 오후 /철쭉꽃 /라일락 칸초네 /봄, 각설이 /비 혹은 넝쿨장미 /쓸쓸한 알레고리 /돌부처 실직자 /가을 점묘 /우보살 & 도마뱀 /소리의 미학 /홍시, 혹은 /빗속의 푸가
4부 어느 가을날
넝쿨장미 /자갈길 랩소디 /입동 무렵 /매듭달, 안단테 /꽁초 버리지 마슈 /달맞이꽃 /실루엣 줍는 바다 /샤일록, 커피 한잔 어때? /모조 모나리자상 /젖니같이 돋은 새싹 /어느 가을날 /비발디 '사계' /겨울나무 /민들레, 민들레
5부 울고 싶은 봄, 봄
울고 싶은 봄, 봄 /들꽃 프롤로그 /달의 생애 /어떤 심술 /여름, 개구리 소리 /행위예술 /무명 아티스트 /가을 서곡 /어머니 청국장 /홍어 애 /벼락의 한 연구 /해설 _ 정용국
저자
저자
전남 광주 출생
2014년 《정형시학》 신인상 당선
작품집 『들꽃 연가』
열린시조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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