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땅의 꽃씨처럼(책만드는집 시인선 167)
김수정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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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시인이 2011년 등단 이후 세밀하게 관찰하고 내면화하며 표현했던 사물과 그가 분절하고 포용하며 일으켜 세웠던 사건의 ‘아득함’과 ‘명징함’, ‘충만함’이 시인의 문장 속에 가장 적합한 형식으로 용해되어 있다.
“때론 앞만 보고 가는 민달팽이가/ 내 발등을 건너갈 때/ 껍데기도 없는 그 미물의 안간힘에/ 발가락을 움츠리곤 한다”(「우림雨林」)와 같이 누구도 주목하지 않은 세계를 향하는 것은 시인의 본능적 감각이며, 동시에 ‘시뮬라크르simulacre’로 표상되는 무수한 경계들의 세계 혹은 오로지 그 ‘찰나’에만 솟아오르는 생성의 치열한 자기-드러냄의 방식이다. (박성현 시인)
“때론 앞만 보고 가는 민달팽이가/ 내 발등을 건너갈 때/ 껍데기도 없는 그 미물의 안간힘에/ 발가락을 움츠리곤 한다”(「우림雨林」)와 같이 누구도 주목하지 않은 세계를 향하는 것은 시인의 본능적 감각이며, 동시에 ‘시뮬라크르simulacre’로 표상되는 무수한 경계들의 세계 혹은 오로지 그 ‘찰나’에만 솟아오르는 생성의 치열한 자기-드러냄의 방식이다. (박성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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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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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부
끈/ 빗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린다/ 우림/ 발자국들/ 슬쩍/ 미끼를 물다/ 변검/ 집게발/ 고려엉겅퀴/ 우리들의 송끄란 축제/ 뜨거운 아이스커피/ 주인을 찾습니다/ 선인장/ 알람브라에서 들려오는 기타 소리/ 별꽃 피는 밤
2부
북촌/ 달빛/ 가르마/ 어떤 포란/ 별똥별/ 녹우/ 하지의 밤/ 기우/ 땅끝에서/ 죽 한 그릇/ 명인들/ 쉿, 공부 중/ 밭담/ 마스크/ 모퉁이를 돌며
3부
팽나무/ 애월 곶자왈/ 울음의 뿌리/ 베일/ 초행/ 티눈/ 한국호랑이/ 미역국을 끓이며/ 잘 풀리는 집/ 추석 뒷날/ 이월/ 또 졌다/ 돌탑을 쌓으며/ 죽간/ 전역
4부
4월/ 라 붐/ 봄에 내리는 눈/ 등꽃 그늘에서/ 용늪/ 눈동자/ 붉은 단풍/ 엘리제를 위하여/ 인스턴트/ 다락방의 목소리/ 애가/ 손 넣어봐/ 유리문 너머/ 겨울, 낙동강/ 꽃다발 묶는 것처럼
끈/ 빗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린다/ 우림/ 발자국들/ 슬쩍/ 미끼를 물다/ 변검/ 집게발/ 고려엉겅퀴/ 우리들의 송끄란 축제/ 뜨거운 아이스커피/ 주인을 찾습니다/ 선인장/ 알람브라에서 들려오는 기타 소리/ 별꽃 피는 밤
2부
북촌/ 달빛/ 가르마/ 어떤 포란/ 별똥별/ 녹우/ 하지의 밤/ 기우/ 땅끝에서/ 죽 한 그릇/ 명인들/ 쉿, 공부 중/ 밭담/ 마스크/ 모퉁이를 돌며
3부
팽나무/ 애월 곶자왈/ 울음의 뿌리/ 베일/ 초행/ 티눈/ 한국호랑이/ 미역국을 끓이며/ 잘 풀리는 집/ 추석 뒷날/ 이월/ 또 졌다/ 돌탑을 쌓으며/ 죽간/ 전역
4부
4월/ 라 붐/ 봄에 내리는 눈/ 등꽃 그늘에서/ 용늪/ 눈동자/ 붉은 단풍/ 엘리제를 위하여/ 인스턴트/ 다락방의 목소리/ 애가/ 손 넣어봐/ 유리문 너머/ 겨울, 낙동강/ 꽃다발 묶는 것처럼
저자
저자
김수정
대구 출생.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지리교육 전공 졸업.
2011년 계간 《21세기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지리교육 전공 졸업.
2011년 계간 《21세기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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