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사발을 읽다(책만드는집 시인선 169)(양장본 Hardcover)
송가영 시집
송가영 시인의 첫 시조집 『막사발을 읽다』는 상처와 결핍에서 역으로 발견한 삶의 희망을 노래한다. 송가영 시인이 창조하는 시편들은 살아가면서 타인과의 충돌로 단절된, 스스로 닫아버린 마음의 빗장을 풀고 소통을 재개하기 위한 매개체로 작용한다. 상처받은 영혼, 아픔과 슬픔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을 통해 자아에 대한 성찰과 희망의 가치를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이 시집은 산수자연과 따뜻한 인정, 안온한 행복감을 노래한 낭만적인 서정시집이 아니라 한 인간의 삶이 녹아있는 고뇌의 일기장이자 굴곡진 삶의 이력서이며, 관조자의 위치에서 돌아보는 자전적 회고록이라 할 수 있다. 고희를 훌쩍 넘긴 시인이 일흔 해 넘게 외롭게 싸워온 삶의 흔적, 그 속에서 캐낸 시적 깨달음이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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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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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안부 /초꼬슴, 초꼬슴처럼 /봄의 파동 /봄, 뜨락 /아침을 깁다 /새싹으로 오는 봄 /무릇꽃 피다 /다시, 청춘 /3월 /겨울 손님 /제비꽃 /능소화 골목에서 /들국화처럼 /우리들의 신화 /전화기로 오는 봄 /행복이라는 꿈 /성령의 빛
2부 고드름이 꽂힌 태양
적막의 둥지 /시간여행 /고드름이 꽂힌다 /차창 밖을 바라보며 /바이러스 시대 1 /바이러스 시대 2 /서울에서 황하를 만나다 /황혼의 저녁 /코로나바이러스 /해에게 /어떤 개업식 /나가라, 부뚜막 고양이 /백령도 젖니자리 /가을 담쟁이 /일기를 쓰며 /까치밥에 걸린 저녁
3부 막사발에 피는 은유
복사꽃 /뿔테 안경 /시속 100km의 봄 /막사발을 읽다 /버찌의 도시 /돈의 행방 /상사화 /아침 동행 /야간 산행 /반짇고리 은유 /칡꽃 아가씨 /다비의 계절 /꽃낙지 /저녁의 기도 /태양을 향해 /별사
4부 아들의 젖을 물다
사부곡 /노블레스 오블리주 /단풍여래 어머니 /억새꽃 필 무렵 /좀도리 밥상 /아까시나무 /접시꽃 /지워지는 저녁 /홍매화 /바늘심서 /아들의 젖을 물다 /겨울 오뚝이 /태권브이의 후예 /큰 걸음, 작은 한 발 /부채를 펴다 /네 부리 전언 /해설_임채성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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