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호흡이 필요해(시인선 175)(양장본 Hardcover)
공란영 시조집
‘정갈한 시조’라는 말은 공란영 시조를 수식하는 또 다른 표현이다. 공란영은 시조의 형식적 규범을 제대로 지켜가며 ‘시조다움’을 통해 ‘시인의 길’을 지키기 위해 서있다. 순결한 초심이라 했던가. 이제 시인은 첫 시조집을 마무리했다. “시계추 애끓던 오 후/ 밀물에 흔들어 씻고”(「어깨 툭툭」) 담담하게 환한 미소 드리우며 ‘나비’마냥 하늘을 우러르며 가볍게 흔들린다. 시조시인으로 이름의 일치를 이루겠다는 공란영의 설렘이 가마솥처럼 들끓고 물안개처럼 속삭인다. “내일 또/ 돋을 파란 꿈/ 붉게 타는 저녁답”의 평온한 메시지는 시조를 향한 시인의 이상, ‘파란 꿈’을 향해 흐르는 바람이자 담대한 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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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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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수평선 /무임승차 /다시 태어나다 /시래기 /목련 /갯버들 /오동나무 /거울 앞에서 /분갈이 /코스모스 /진달래 /사진 찍기 /장마철 기억 /아프리카를 보다 /첼로 /
2부 제자리 찾는 시간
즐겨찾기 /공존의 거리 /탄성 /마중물 /이름 짓기 /모래시계 /바벨탑 도시 /파노라마 촬영 /늦가을 /여운 /흉내 내기 /재방송 /아우르다 /변명 /맏이 /수취인 부재
3부 색실 하나 잇대면
반전 /불면을 포장하다 /자동이체 /이별 없는 밀당 /다 팝니다 /달맞이 마을버스 /웃음 보약 /나를 키운 노래 /거품 /허기 /들풀 전쟁 /저녁상을 차리며 /캄보디아 포토 모델 /서울 산다고 /인터넷 쇼핑 /초파리
4부 오로지 그런 거라며
밀당 /어머니 /장산 기슭 /가을 어귀 /절규 /힐링 캠프 /대숲 /경주 엔젤리너스 커피점 /거리감 /보금자리 /오후 5시 /인공지능 /물안개 /모자 /칡넝쿨
5부 끌어당긴 햇살 열면
강풍주의보 /철이 들어 /겨울눈 /영랑호 /뿌띠남 /꽃무릇 /시작 /꼬챙이 /너의 이미지 /오전 10시 /버스 안의 부자 /어깨 툭툭 /가마솥 /욕실화 /기둥 /잠 /해설_정미숙
저자
저자
통영여고, 부산교육대학교 졸업
2015년 《부산시조》 신인상 등단
부산여류시조문학회, 한국시조시인협회, 오늘의시조시인회의 회원
솔잎 동인
2021년 부산문화재단 우수예술 창작지원금 받음
현재 부산 강동초등학교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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