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실바람(한국의 단시조 32)(양장본 HardCover)
김귀례 시집
김귀례 시인은 토속적이며 감칠맛 나는 고유어와 자신의 개인어를 구사하여 ‘낯설게 하기’ 시학의 개성적 표출 효과를 높인다. 독자들에게 발견의 기쁨을 누리게 한 것은 시조 미학적으로 소박하나 유효한 한방책이다. 그의 시조는 서정과 시상詩想이 맑고 질박質朴하며, 색조는 부드럽고 어조는 안온하다. 이 같은 특성은 미학적 함축의 깊이를 가늠하며, 낙관적·긍정적 지평에서 독자와의 ‘만남의 기쁨’을 누리게 하는 데 기여한다. 심미적 윤리의 효과다. 현대의 비극이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인간과 절대 진리와의 분리detachment로 인한 것인바, 김귀례 시조의 이 같은 만남의 비전은 자못 슬픈 이 시대의 시조들에게 는 가멸찬 위안일 수 있다. 이런 위안은 늘 가만가만하고 요조窈窕로우면서도, 하고한 인생사를 실하게 갈무리하는 김 시인의 성품과 유관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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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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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아주 조용히 /어치가족 /여름 한 잔 /사람 /차 한 잔을 마시며 /고래 등 /널브러진 꿈 /바다 일기 /나이 /자장가 /그 섬 /몽돌 /하얀 바다 /도리깨질 /바람 한 점 /한강 대교
2부 마음 산책
마음 산책 /조약돌 /물을 마시며 /멍때리기 /노을빛 /가는 길 /저울 /첩첩산중 /사색의 다리 /염색 /쭉정이 /안부를 묻듯 /매미 /그대 그렇게 오라 /저문 날
3부 남실바람
남실바람 /나비 한 쌍 /하현달 /사는 일 /소식을 듣다 /바람의 언덕 /해 질 무렵 /내장사 /가을 /사랑이란 /마음의 강 /오월 /꿈길 /가을 소나기 /숲길
4부 녹두꽃
녹두꽃 /시조의 향연 /엄마 찬스 /비 개인 오후 /첫 걸음 /우리들의 외출 /시집 /봄날, 정읍 /채송화 필 무렵 /길을 걷다 /오늘 /가장의 끈 /폭우 /갈대 /용추폭포 /해설_김봉군
저자
저자
서울문예상(2010), 한국시조협회 문학상 작품상(2016), 세계전통시인협회공로상 본상(2018), 제2회 포은시조문학상 본상(2018), 시천시조문학상(2020), 제8회 대은시조문학상 본상(2021) 수상. 세계전통시인협회, 한국시조협회, 강남문인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운영위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한국시조시인협회,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원, 강남문화원 강남문화해설사(2014), 한국문인협회 제11회 시낭송지도자(2019) 취득.
토함 동인지 『심방心房에서 새어 나온 이야기』 외 다수. 시조집 『해바라기 키 재기』 『남실바람』 등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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