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슬천의 아침(책만드는집 시인선 190)(양장본 HardCover)
양희영 시집
양희영 시인의 시조 사랑은 남다르다. 첫 시조집 『물슬천의 아침』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 도요새 오는 소리와 가시연 지는 소리가 있는 새벽 강을 어루만지며 피어나는 물안개와 같은 시심으로 미학적 삶을 구현한다. 그 결실이 이번 시조집이다. 그는 따뜻한 성정의 시인이다. 한없이 고운눈길로 자연과 사물과 사람을 바라본다. 계절의 변화로부터 사람살이의 진정성을 떠올리고, 한 마리 직박구리의 끼니로부터 소외된 이웃의 공복을 조심스레 환기한다. 우후죽순처럼 솟는 아파트로 말미암아 추억의 공간이 소멸되는 것을 아파하고, 떠나버린 생명에 대한 애틋한 회억을 붙좇는다. 때로는 바다와 더불어 한평생 살아온 한 노인의 삶을 조곤조곤 들려주기도 한다. 이처럼 양희영 시인은 태생적인 서정 시인이다. 첫 시조집을 계기로 앞으로 더 큰 성취 이루어가시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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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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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방파제 /푸른 꽃 /감곡오일장 /출렁이는 강 멈추지 않으니 /나비질 /쪽지벌 /다릿골의 봄 /고라니 별 /스틸 하우스 /해바라기유 /철새는 날아가고 /장위뉴타운
2부
찻물을 올리며 /얼룩송아지 /폐차장 /변기 올림 /기한연장 /그 집 /패션쇼 /왜가리 사랑 /두 알 /향나무 /발을 위하여 /우수리스크 아리랑 /풀꽃 일기
3부
배웅 /새벽 포구 /확률 /노인과 바다 /물슬천의 아침 /혼밥 /수수깡 노래 /지금 꼭 아니어도 /황악 답신 /저녁으로 가는 길 /쓰레기의 기도 /엄마의 가을 /예스부동산
4부
비화옥 /아궁이 백서 /피자두 /파일명 상족암 /산중호걸 /채윤이 집 /너울 사이에 /화엄제비꽃 /여기에 /NO 끈 /겨울이 오면 /개미 입말 /X의 값
5부
청수리 반디 /똥 도둑 시인 /시루 위에 꽃 /다시 목포 /꽃도 잊었네 /너는 누구에게 /생의 맛 /운수 좋은 날 /비 그친 오후 /꽃자리 /붉은 비 /떡갈나무 숲에서 /가을별곡 /해설_유성호
저자
저자
2017년 《좋은시조》 신인상
한국시조시인협회
오늘의시조시인회의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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