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의 식사(단시조 34)(양장본 Hardcover)
김영재 시집
김영재의 단시조집 『유목의 식사』는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균질성과 가독성 그리고 빼어난 언어적 의장이 한 편 한 편의 단수들을 지극하게 감싸 안고 있다. 시인은 이번 단시조집에서 구체적 감관感官과 객관적 세계를 매개하는 따뜻한 언어를 통해 가혹한 시간의 흐름에 놓인 삶과 사물의 운명을 노래해 간다. 그래서 그의 단시조는 그 어떤 예술보다도 시간과 친연성을 가지며 언어를 통한 시간 경험을 우리에 게 한껏 선사해 준다. 자신이 써가는 시조야말로 시간을 가장 커다란 방법적 기제로 삼는 문학 양식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그 시간의 흐름을 따라 새로운 서정적 온기가 따듯하게 밀려들고 있다 할 것인데, 우리는 그것을 일러 ‘그리움의 여백’과 ‘역동의 고요’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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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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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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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고 그가 오나 /쏜살 /오래된 소나무 /묵언 /욕심 /지다 /유목의 삶 /자락길 /밥 한 그릇 /한 나무가 한 나무에게 /운문사 일진 스님 /봄물 /그해 병신년 /내 안의 먼지 /질문의 시
2부 유목의 식사
겸손 /유목의 식사 /몽고반점 /바이칼에서 /윤효 시인 건배사 /몽골의 밤 /새벽 별 /몽골 초원 /초원에서 열흘 /낙마 /립 서비스 /술 없는 날 /초원의 밤
3부 그리운 담양
어머니의 집 /죽마고우길 /영자와 달래 씨 /만첩홍도화 /고향길 /대나무 /그리운 담양 /낮달 /목수 화가 이경언 /전화 한 통 /고향 가을 /2020년 봄 산행 /죽순 /농부 방기정 /입추 /물을 쓸다 /학습
4부 나에게 물었다
매리설산 /나무의 사랑법 /땀방울 /맹물 /그대가 꽃이라면 /가재하고 놀았다 /앵두 /나에게 물었다 /껍질 벗는 매미에게 /NG 내다 /아버지 나무 /어른이 된다는 것 /동백 그늘 /고요 /가을 멸치 /마을 어귀 /너에게 가는 길
5부 문수사 오르는 길
소원 /아버지가 산이다 /새의 부활 /문수사 오르는 길 /목련 이별 /어쩌다 바람꽃 /물길 /고목 /백담계곡 /어떤 귀가 /사랑에게 물었다 /11월 /다람쥐 공양 /그루터기 /그 산 /봄날은 간다 /친구여 /해설_유성호
저자
저자
시집 『목련꽃 벙그는 밤』 『녹피 경전』 『히말라야 짐꾼』 『화답』 『홍어』 『오지에서 온 손님』 『겨울 별사』 『화엄동백』 『절망하지 않기 위해 자살한 사내를 생각한다』 『참나무는 내게 숯이 되라네』 『다시 월산리에서』, 시화집 『사랑이 사람에게』, 시조선집 『참 맑은 어둠』 『소금 창고』, 여행 산문집 『외로우면 걸어라』 등 출간.
유심작품상, 순천문학상, 고산문학대상, 중앙시조대상,
한국작가상, 이호우시조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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