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있는 시(책만드는집 시인선 203)
신필영 시조집
따뜻하고 다감한 시적 정서와 간명한 시어들이 어우러져 신필영 시인의 시조 세계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특유의 개성적이고 생생한 시적 이미지가 대상을 선명하게 밝혀 줄 뿐만 아니라 그 대상에 깊은 생동감을 부여하기도 한다. 신필영 시인 특유의 시적 이미지 하나하나를 발광체에 비유한다면, 아마도 이는 눈을 부시게 하는 공격적이고 도전적인 해가 아니라 보름달 또는 밤하늘의 깊이를 더해 주는 별에 해당하는 것이리라. 그만큼 그의 작품이 연출하는 시적 분위기는 환한 동시에 평온하고 아늑하다. 확신컨대, 신필영 시인의 이번 시집은 시조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깊은 감흥과 함께 활기찬 시적 현장감을 체험케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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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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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손 놓고 봄날 /난 자리 든 자리 /외상 긋고 /더빙dubbing /봄이 온다 /칠월 /능소화는 피고 /서 있는 詩 /큰고니 /범람 /홀아비바람꽃 /몽유모란도 /휴휴암 /중앙선 비둘기호 /시월
2부 정말이야,
정말이야, /밀약密約 /밥 /풀꽃 피는 언덕 /설악 바람꽃 /투항 /나가야 할 이유 /닥을 벗기며 /공손한 가난 /모과꽃 방백 /배롱나무 십일월 /켜 /꽃 피는 선착순 /삼월 /터키행진곡
3부 회전목마의 눈물을 보았는가
오월 걸음 /개두릅 타령 /뚝섬 /넝쿨의 노래 /회전목마의 눈물을 보았는가 /지리산 /한정판 /바다를 암각하다 /떨어지는 것을 말함 /덕적도 하루 /으아리, 으아리꽃 /절골 /미완성 혁명 /섬은 있다
4부 피자를 먹는 저녁
벙어리장갑 /피자를 먹는 저녁 /반높이 마을 /개평리 답신 /기린 /한턱 /분홍 골목 /오거리에서 /아버지 /저쪽 /왕궁리 석탑 /달인 /반송返送 /봄의 굴욕
5부 강남역 달팽이
강남역 달팽이 /보훈병원 /남자 일기 /매뉴얼 /탈옥 /첫물 /불후의 작품 /산책길 풍경 /해바라기 의자 /매생이 /느티나무 눌변 /윷놀이 말놀이 /교동 골목 /여름 마네킹 /오늘의 뒤꼍 /해설_장경렬
저자
저자
198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지귀의 낮잠』 『누님 동행』 『둥근 집』
『달빛 출력』 『우회도로입니다』 등 시조집과
시조선집 『정월 인수봉』 출간
이호우시조문학상, 오늘의시조문학상,
노산시조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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