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미가 그을었다(책만드는집 시인선 204)(양장본 Hardcover)
황순희 시조집
황순희 시인의 외지고 소외된 삶에 대한 관심은 현실에 대한 관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풍자의 영역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의 파괴적인 힘에 의해 소멸하는 존재들에 대한 관심은 실존적 관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비극미의 영역에 속한 다고 할 수 있다. 시인은 풍자와 비극이라는 심미적 영역에 의지해서 자신의 시조 미학을 개척해 가고 있는 셈이다. 풍자는 시인이 발 딛고 있는 현실에 대한 관심을 대변해 주고 있고, 비극은 사회 현실의 영역과는 구별되는 유한한 인간으로서 삶 자체의 문제에 대한 관심을 대변해 주고 있는데, 이러한 양면적인 관심과 시의식이 황순희 시인에게 시인으로서의 균형감각을 부여하고, 시조의 미학적 풍요로움을 담보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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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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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부
오미자 /투구게 /옷의 반란 /분홍 행주 /정화미용실 /경비 일지 /대상포진 /가난한 식사 /델 키 /이쯤에서 /화산 /개똥지빠귀 /아가미가 그을었다 /솜틀기
2부
색소폰 부는 오후 /창에 갇힌 여자 /어디쯤 /경로 이탈 /댕강꽃 2020 /달팽이 /미역귀 /파스타 전문점 올리브 /바늘꽃 /삼각김밥 /무릎을 치다 /갱년기 /청산도 /개똥쑥
3부
구두 수선공 조 씨 /망백의 노래 /재첩국 /뻐꾹시계 /연 /모지랑섬 /달맞이꽃 /오수 /오전 8시 /요양원 86호 /석양 /바다, 하루를 갈무리하다 /하루살이 /안부
4부
콧등치기국수 /대티터널 /눈물밥 /노랑할미새 /들개를 위한 변 /가을비 /스콜 /못난이 삼형제 /바람을 쌓다 /설산, 은빛 용을 만나다 /콩나물을 씻으며 /하단장 /매듭풀 /능소화
5부
노란 주전자 /거북목 /호미 /활주로 /낚시 /정방폭포 /대봉감 /등불 /괭이밥풀 /센텀시티 /탈출기 /팽이치기 /노송 /강된장 /해설_황치복
저자
저자
1983년 《현대시조》 지상백일장 장원
2018년 전국시조백일장 장원
2019년 《시조시학》 신인작품상
2022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
한국시조시인협회, 오늘의시조시인회의,
부산시조시인협회, 부산여류시조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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