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파이(시인선 242)(양장본 Hardcover)
심여혜 시조집
시인의 관심은 오랜 시간이 축적한 서사, 그리고 그 서사가 드리운 그늘과 그림자가 생성하는 정취와 여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인은 소외되고 그늘진 존재들에 초점을 맞추고 그들이 형성한 자잘한 서사를 발굴하고, 그 서사에 드리워진 상처와 고통, 혹은 그 서사가 함축하는 어떤 그윽하고 아득한 정취를 부각하려고 한다. 그 서사의 주인공들은 사회의 그늘지고 몰락해 가는 대상들이기도 하고, 가족이나 이웃, 넓게는 공동체적 삶을 형성하는 구성원이기도 하다. 어떤 경우든 그것들은 유정한 대상으로서 웅숭깊은 정취와 운치를 지니고 있는데, 그러한 정서적 파동의 원천을 발굴하고 그것의 파장을 그려내는 곳에 시인의 시적 비전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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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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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부
이면지 / 오늘의 날씨 / 수안동 팽나무 / 선반 / 보석 상자 / 검정 봉다리 / 맥모닝 / 수달이 올 때까지
/ 지니에게 / 냉장고 / 줄자 / 모서리 / 기억은 힘이 세다 / 와락 / 호두과자 / 빈집
2부
국에 밥을 말다 / 용늪, 그곳 / 홍룡폭포 / 닻별 / 인스타그램 / 휠체어가 있는 풍경 / 스탠바이 제주공항
/ 난독증 / 파도 / 길목 커피숍 / 레이니 블루 / 목련 / 못 / 달빛 연가 / 신호등 눕다 / 콜드문 / 빨래 / 무한 재생
3부
포크 / 2022, 화성 / 마녀 옷장 / 후지야마 / 섬 / 처서 무렵 / 거미 / 나비의 꿈 / 건널목 소나타
/ 초이스안경점 / 파라오 / 분리수거의 시간 / 피에타 / 꽃샘추위 / 각티슈 / 당리시장
4부
민수네건어물 / 텀블러 / 실로암 가는 길 / 필라테스, 필라테스 / 느린 우체통 / 6병동 간호사실 / 네일숍에서
/ 은행나무 북카페 / 새벽 배송 / 디데이 / 도미노 / 우산 / 파라오가 있는 풍경 / 왼손이 나에게 / 오동수 / 다시 봄
해설_황치복
저자
저자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부산시조시인협회 회원
부산여류시조문학회 회원
이화시조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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