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어 나오는 웃음
송흥만 제15시집
송홍만 시인의 열 다섯번째 시집 『새어 나오는 웃음』. 일상과 사색으로 건져올린 통찰을 담은 시들로 채워져 있다. ‘지팡이 걸어놓고’ ,‘이팝나무 꽃을 보며’, ‘산속에서 비를 맞으며 걷자니’, ‘터미널 보신탕’ 등 성경적인 세계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감성과 깨달음이 어우러진 시들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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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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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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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환하게 웃는 날
환하게 웃는 날/ 그냥 떠나간 것만은 아니구나/ 원망과 불평을 듣고서야/ 아픔을 생각해 본다/ 간직한 이야기 타래/ 일기예보가 무섭다/ 기다림/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느낌표(!)/ 아픈 만큼 낫는다/ 남의 눈초리/ 모르면 약이요/ 정성스런 손길/ 성엣장을 보며/ 가요무대를 보고 들으며/ 햇빛 든 창가에 앉아서
제2부 그믐달을 보며
어디쯤 오고 있을까/ 그믐달을 보며/ 설날/ 어머님의 생전 소망/ 내 모습 그대로라/ 꿈은 아름답다/ 말씀과 찬송을 몰랐으면/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 빠진 이를 보며/ 대보름 달을 보며/ 새어 나오는 웃음/ 꽃샘추위/ 지팡이 걸어놓고/ 몸이 아프면/ 이제 멈추어 주소서
제3부 목련을 바라보며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으니/ 광교산 길 따라 걸어 내려오며/ 얼싸안아 주실 텐데/ 목련을 바라보며/ 활짝 핀 벚꽃 다 떨어졌을까/ 어울림은 아름답다/ 부러움이 없구나/ 하루 벌어 하루 살던/ 두루뭉실 굴러가는/ 뜻 깊은 은혜로다/ 밤새 이어지는 꿈/ 모두가 반겨 주는데/ 이팝나무 꽃을 보며/ 오이순나무 꽃을 보며/ 병꽃나무 꽃을 보며/ 일흔이 지나도 모르겠다/ 숙지산을 넘으며
제4부 내려놓아야겠다
동병상련/ 없다, 없다 하면/ 한참 후에 알게 되었다/ 찾아온 고통도 은혜로다/ 내려놓아야겠다/ 산속에서 비를 맞으며 걷자니/ 할렐루야/ 지나간 일이 어제만 같구나/ 달걀 모양의 입으로/ 시지프스의 신화/ 마른 뼈/ 꿈은 깨었어도 아름답다/ 더 바랄 것 없는 복/ 터미널 보신탕/ 길은 있다/ 꿈속에 꿈
제5부 귀뚜라미 노래 소리
어찌 두 가지뿐이랴만/ 귀뚜라미 노래 소리/ 창문 열고 하늘을 보는 것은/ 감사의 눈물 이슬 되어/ 관어정 터에서/ 흔적 없는 터/ 하나님과 하나 되시는 글/ 임신부 셋/ 새벽 별/ 임은 다 알고 있지/ 당성에서 보내준 소식/ 이걸 어쩌나/ 맨드라미 꽃을 보며/ 여우 두 마리/ 잠시 생각만 해도/ 잃은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 아픔의 옷/ 달님과 한 베개 베고
제6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와룡루에 오르니/ 꿈과 구름/ 젊음을 즐긴다/ 법 이야기/ 술 이야기/ 돈 이야기/ 자던 침/ 믿음 이야기/ 사랑 이야기/ 독립기념관에서/ 유관순 열사 사적지 둘러보며/ 항상 함께/ 모과를 보며/ 누군가 무덤에서/ 셋이 하나 되어/ 감나무에 앉은 까치/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항아리 두 개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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