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어별곡
박송희 제3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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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뿌리에서 건진 허와 공
언어들이 관념이나 추상으로 빠지지 않는 데 주목해 보자. 그것은 학습에 의한 것이 아니라, 체득한 삶에서 익고 달여져서 나온 것이라는 생각이다. 황당하게 그럴싸하게 조합한 언어의 구성체가 아니라 내부로부터 길어 올려진 사유의 문자화 작업에서 얻은 것이기에 더없이 소중하다. 물론 사유가 깊다는 의미는 다소 약점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시적 이미지화에 성공함으로써 약점은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게 되었음을 되짚고 싶다. 시에 임하는 태도가 다분히 공격적이리만큼 신선하다는 데 공감이 간다. 은유 대상물간의 거리가 너무 멀면 기발이 아닌 기이해지기 쉬운 게 문학의 세계이다. 그런 점에서 박송희 시편은 기발하거나, 강렬하다. 기이가 아닌 기발함이 성공할 때 시는 매우 참신하고 긴장감 또한 갖게 되는 특성을 지니게 되는데, ?목어 별곡?의 시들은 더없이 정제된 성숙도를 드러내고 있기에 시인의 시와의 동거가 예사롭지 않음을 계량할 수 있다.
언어들이 관념이나 추상으로 빠지지 않는 데 주목해 보자. 그것은 학습에 의한 것이 아니라, 체득한 삶에서 익고 달여져서 나온 것이라는 생각이다. 황당하게 그럴싸하게 조합한 언어의 구성체가 아니라 내부로부터 길어 올려진 사유의 문자화 작업에서 얻은 것이기에 더없이 소중하다. 물론 사유가 깊다는 의미는 다소 약점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시적 이미지화에 성공함으로써 약점은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게 되었음을 되짚고 싶다. 시에 임하는 태도가 다분히 공격적이리만큼 신선하다는 데 공감이 간다. 은유 대상물간의 거리가 너무 멀면 기발이 아닌 기이해지기 쉬운 게 문학의 세계이다. 그런 점에서 박송희 시편은 기발하거나, 강렬하다. 기이가 아닌 기발함이 성공할 때 시는 매우 참신하고 긴장감 또한 갖게 되는 특성을 지니게 되는데, ?목어 별곡?의 시들은 더없이 정제된 성숙도를 드러내고 있기에 시인의 시와의 동거가 예사롭지 않음을 계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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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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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뿌리에서 건진 허와 공
언어들이 관념이나 추상으로 빠지지 않는 데 주목해 보자. 그것은 학습에 의한 것이 아니라, 체득한 삶에서 익고 달여져서 나온 것이라는 생각이다. 황당하게 그럴싸하게 조합한 언어의 구성체가 아니라 내부로부터 길어 올려진 사유의 문자화 작업에서 얻은 것이기에 더없이 소중하다. 물론 사유가 깊다는 의미는 다소 약점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시적 이미지화에 성공함으로써 약점은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게 되었음을 되짚고 싶다. 시에 임하는 태도가 다분히 공격적이리만큼 신선하다는 데 공감이 간다. 은유 대상물간의 거리가 너무 멀면 기발이 아닌 기이해지기 쉬운 게 문학의 세계이다. 그런 점에서 박송희 시편은 기발하거나, 강렬하다. 기이가 아닌 기발함이 성공할 때 시는 매우 참신하고 긴장감 또한 갖게 되는 특성을 지니게 되는데, ?목어 별곡?의 시들은 더없이 정제된 성숙도를 드러내고 있기에 시인의 시와의 동거가 예사롭지 않음을 계량할 수 있다.
언어들이 관념이나 추상으로 빠지지 않는 데 주목해 보자. 그것은 학습에 의한 것이 아니라, 체득한 삶에서 익고 달여져서 나온 것이라는 생각이다. 황당하게 그럴싸하게 조합한 언어의 구성체가 아니라 내부로부터 길어 올려진 사유의 문자화 작업에서 얻은 것이기에 더없이 소중하다. 물론 사유가 깊다는 의미는 다소 약점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시적 이미지화에 성공함으로써 약점은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게 되었음을 되짚고 싶다. 시에 임하는 태도가 다분히 공격적이리만큼 신선하다는 데 공감이 간다. 은유 대상물간의 거리가 너무 멀면 기발이 아닌 기이해지기 쉬운 게 문학의 세계이다. 그런 점에서 박송희 시편은 기발하거나, 강렬하다. 기이가 아닌 기발함이 성공할 때 시는 매우 참신하고 긴장감 또한 갖게 되는 특성을 지니게 되는데, ?목어 별곡?의 시들은 더없이 정제된 성숙도를 드러내고 있기에 시인의 시와의 동거가 예사롭지 않음을 계량할 수 있다.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다담
어쩌면
다담
오후의 꿈
찻꾼
자전거
아침
이슬 오해
혀
비움
예쁜 얼굴
미더움
제2부 목어 별곡
화경
너의 쉼표
사랑 발견
불허하고
젖도지
두레살이
붙박이 별
해지
졸음
화덕
태양의 눈
귀갓길 달덩이
허기증
목어 별곡
가 버린다는 건
초비상
못다 한 말
제3부 어미
오체투지
아들
어미
전율
윳밭
무면허
우렁 새끼
청춘 사표
삯
울음 지뢰밭
떠나지 않는 섬
제4부 부도
옥로
사백만년의 상봉
우리는 부도
동의합니다
칠석
묵언 수행
무시무종
맷집 바다야
관계에게
제5부 익숙할 수 없는 것들
아는가
산
읍소
텃씨
생각
꼬다케
삐긋
익숙할 수 없는 것들
기억
절규의 무게
내일
제6부 끓탕
깨 타작
고무 풍선
염천
끓탕 서너 잔
아니다
제7부 갈색 잠
소나기 오는 길
외출
의뢰
추억거리
연지빛 겨운 달
삼복 유전자
아쉬워라
흔들림
흔들릴 때
갈색 잠
제8부 철새에게
노고초
토끼풀
빛의 두께
담痰
달빛의 여백
겨울이 걸어온다
더해지는 것들
아련한 언약
철새에게
■작품 해설
눈물의 뿌리에서 건진 허와 공 이수정
제1부 다담
어쩌면
다담
오후의 꿈
찻꾼
자전거
아침
이슬 오해
혀
비움
예쁜 얼굴
미더움
제2부 목어 별곡
화경
너의 쉼표
사랑 발견
불허하고
젖도지
두레살이
붙박이 별
해지
졸음
화덕
태양의 눈
귀갓길 달덩이
허기증
목어 별곡
가 버린다는 건
초비상
못다 한 말
제3부 어미
오체투지
아들
어미
전율
윳밭
무면허
우렁 새끼
청춘 사표
삯
울음 지뢰밭
떠나지 않는 섬
제4부 부도
옥로
사백만년의 상봉
우리는 부도
동의합니다
칠석
묵언 수행
무시무종
맷집 바다야
관계에게
제5부 익숙할 수 없는 것들
아는가
산
읍소
텃씨
생각
꼬다케
삐긋
익숙할 수 없는 것들
기억
절규의 무게
내일
제6부 끓탕
깨 타작
고무 풍선
염천
끓탕 서너 잔
아니다
제7부 갈색 잠
소나기 오는 길
외출
의뢰
추억거리
연지빛 겨운 달
삼복 유전자
아쉬워라
흔들림
흔들릴 때
갈색 잠
제8부 철새에게
노고초
토끼풀
빛의 두께
담痰
달빛의 여백
겨울이 걸어온다
더해지는 것들
아련한 언약
철새에게
■작품 해설
눈물의 뿌리에서 건진 허와 공 이수정
저자
저자
박송희
저자 박송희는 2002년 서울문학 신인상
첫시집 [머리털에 깃발달고](2002, 도서 출판 대한)
둘째시집 [별들의 허밍 코러스](2009, 도서출판 백암)
국제pen클럽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찻꾼 40여 세월 동안
효동원 다선회 편역 공동 편집 [茶香禪味] 1, 2권
1권(1986년. 비봉출판사)
2권(1989년 보림도서출판)
첫시집 [머리털에 깃발달고](2002, 도서 출판 대한)
둘째시집 [별들의 허밍 코러스](2009, 도서출판 백암)
국제pen클럽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찻꾼 40여 세월 동안
효동원 다선회 편역 공동 편집 [茶香禪味] 1, 2권
1권(1986년. 비봉출판사)
2권(1989년 보림도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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