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씨앗으로
류옥진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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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옥집 시집 『흩날리는 씨앗으로』에서는 시인이 현실과 삶을 형상화하면서 만났을 수많은 사념들과 이미지들이 편린처럼 군데군데 흩어져 있음을 보게 된다. 시인의 사고와 마음에서 오랫동안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 소재들이다. 그 가운데 하나는 ‘바람’이다. 바람의 이미지는 곧잘 풍경이나 서정과 연결된다. 또한 허무나 소멸적인 소재들과 매개되어 왠지 모르게 스산하면서도 쓸쓸한 정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바람은 미지의 공간에서 시작되어 또한 미지의 영역으로 흘러가는 공기의 흐름이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지나치는 곳을 상상하더라도 그것이 환기하는 것은 어떤 눈에 보이지 않는 신비한 영역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흔하다
정훈(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
정훈(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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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집 평]
그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두 낱말은 '길'과 '애정'이다. 내디딘 길은 목표로 향하고, 애정은 발길을 민다. 그렇게 앞을 헤쳐서 나가더니 디오니소스 신을 만났나 보다. 하기야 맨정신으로만 어찌 그리 열심히 살았으리. 자신도 넘어져 보니 발이 디딘 곳을 알았으리라.
하늘만 쳐다보는 히브리스(hybris)도 땅이 있기에 가능한 것을. 찬연(燦然)한 시집이 나왔다. 휘적휘적 산모롱이로 사라진다. '길'과 '애정'이 다르게 이어질 것 같다.
-이준영(부산일보 기자)
[주요 작품]
구름이
그 모양을 바꾸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 때문이고,
오늘 키작은 나팔꽃이
내일이면 담장을 넘는 것은
손에 잡히지 않는 햇살 때문이다
비록
보이지 않을지라도
잡히지 않을지라도
흩날리는 씨앗으로
지천地天을 떠돌다
불시에 내려
가슴을
꽃 피우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흩날리는 씨앗으로?
그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두 낱말은 '길'과 '애정'이다. 내디딘 길은 목표로 향하고, 애정은 발길을 민다. 그렇게 앞을 헤쳐서 나가더니 디오니소스 신을 만났나 보다. 하기야 맨정신으로만 어찌 그리 열심히 살았으리. 자신도 넘어져 보니 발이 디딘 곳을 알았으리라.
하늘만 쳐다보는 히브리스(hybris)도 땅이 있기에 가능한 것을. 찬연(燦然)한 시집이 나왔다. 휘적휘적 산모롱이로 사라진다. '길'과 '애정'이 다르게 이어질 것 같다.
-이준영(부산일보 기자)
[주요 작품]
구름이
그 모양을 바꾸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 때문이고,
오늘 키작은 나팔꽃이
내일이면 담장을 넘는 것은
손에 잡히지 않는 햇살 때문이다
비록
보이지 않을지라도
잡히지 않을지라도
흩날리는 씨앗으로
지천地天을 떠돌다
불시에 내려
가슴을
꽃 피우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흩날리는 씨앗으로?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옹알이-
밤바다
등단
국화차
그날 그 겨울비
이별
커피를 마시며
동백지는 날
올레길을 걸으며
타이푼
하얀 철쭉
바람이
보고 싶은 사람아
귀뚜라미
겨울 바다
봄비
-세상에 외치다-
시인은
백지에게
내 이름을 아십니까
우물[井]
이름 모를 꽃에게
천사
엄마
천리향
옷장
새벽 산책
대나무 숲에 이는 바람
시
김치 국밥
발가락이 꼼지락
술
바다, 때론 외롭다
부도옹不倒翁
-나에게 말하다-
사랑
겨울 달빛
고독
몹쓸 병
너를 보내고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바늘
부부의 이름
뉴욕에서
기억
내편 당신
뚝배기 사랑
사느라
겨울이 오는 즈음
공존
언약
질투
퇴원
-말하지 않아도-
새해 아침
2월
3월
봄엔 연애 중
4월
가이아의 눈물
5월
6월
책갈피
새벽비
거미
9월
비와 바람
동백나무 앞에서
바람
-흩날리는 씨앗으로-
깸
My way
고향
늙은 가을
내 나이 오십
서러움
산소 가는 길
상사화
좋은 소식
흩날리는 씨앗으로
허공虛空
아이야
벼랑 끝에서
49祭
연극이 끝난 후
상처喪悽
작품 해설
푸른 밤으로 나 있는 오솔길을 걷는다 정훈
후기
-옹알이-
밤바다
등단
국화차
그날 그 겨울비
이별
커피를 마시며
동백지는 날
올레길을 걸으며
타이푼
하얀 철쭉
바람이
보고 싶은 사람아
귀뚜라미
겨울 바다
봄비
-세상에 외치다-
시인은
백지에게
내 이름을 아십니까
우물[井]
이름 모를 꽃에게
천사
엄마
천리향
옷장
새벽 산책
대나무 숲에 이는 바람
시
김치 국밥
발가락이 꼼지락
술
바다, 때론 외롭다
부도옹不倒翁
-나에게 말하다-
사랑
겨울 달빛
고독
몹쓸 병
너를 보내고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바늘
부부의 이름
뉴욕에서
기억
내편 당신
뚝배기 사랑
사느라
겨울이 오는 즈음
공존
언약
질투
퇴원
-말하지 않아도-
새해 아침
2월
3월
봄엔 연애 중
4월
가이아의 눈물
5월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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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
거미
9월
비와 바람
동백나무 앞에서
바람
-흩날리는 씨앗으로-
깸
My way
고향
늙은 가을
내 나이 오십
서러움
산소 가는 길
상사화
좋은 소식
흩날리는 씨앗으로
허공虛空
아이야
벼랑 끝에서
49祭
연극이 끝난 후
상처喪悽
작품 해설
푸른 밤으로 나 있는 오솔길을 걷는다 정훈
후기
저자
저자
류옥진
경남 합천 출생.
2014년 ≪한국미소문학≫ 「국화차」로 등단.
부산시인협회, 드레문학회, 한국미소문학회 회원.
2018년 류미숙에서 류옥진으로 개명.
현재 부산경상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2014년 ≪한국미소문학≫ 「국화차」로 등단.
부산시인협회, 드레문학회, 한국미소문학회 회원.
2018년 류미숙에서 류옥진으로 개명.
현재 부산경상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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