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의 집은 출렁이는 신호등 너머
최수지 시집
최수지 시인은 누구도 닮지 않은 목소리로 규정하기 힘든 잠재된 내면을 드러내거나 주변 환경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디테일하게 증언한다. 마주친 풍경에 주목하며 “다양한 삶의 층위”를 기록한 일상은 작품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사물에 대한 관심은 모티프로 작동해 지속적으로 호출되고 짧고 간결하게 언어를 나열하는 방식은 “빠르게 스미고 깊이 번진”다. 설치된 오브제들을 활용하여 “삶의 의미를 획득하는” 것이 최수지 시인의 특장점이다. 마침내 인식되어지는 것들로 여백은 사라지고 공간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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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봄
흔적 남기기
시래기
유턴
생각의 차이
곱창 집에서
구서동 여불테기
생강나무꽃
우넘기
봄, 전쟁
대추나무 길들이기
꽃 매미
헉!
여름
잘해보자
암연
여행 중 나무 밑에서의 농담
반복
더불어
안에서 밖을
빨간 양철지붕
대숲에서 라랄라
내 안의 등대
붉은 개미
4월, 너를 배경으로
꽃이 하는 말
가을 사랑
뽕나무 식당, 호두나무의 수다
가을
나란히
소매물도
간판 없는 전문집
섬 속의 섬
책값을 논하다
재개발지역 원조 칼국시 집
영도다리
비오는 날 그곳에 가면
배 째기
복숭아벌레
종로 3가 6번 출구
가을
LP판
연어에 대한 중간보고서
홀로 그리기
둥근 것은 아름답다
겨울
비가 비를 치며
차마고도
탑
오늘의 떡
청사포
완도 푸른 보리밭에는
일내다
자은도의 밤
야물어지다
수영역
소머리 국밥에 대한
쑥밭은 쑥대밭
빨래
사북표 연탄
그리고
따라부르기
화답
오픈 더 도어
유품
그리운 이의 집은 출렁이는 신호등 너머
사람들이 술빵처럼
꽃 저고리
더부살이
마주보고 다른 생각하기
토요일 메모는 꽃으로
카톡
최 군
기일에 부치는 안부
bar, 거긴 그랬지
작품 해설__마경덕(시인)
출렁이며 흘러가는 것들, 시의 표면에 번지는 고요한 파문
저자
저자
2001년 (한국예총 예술세계) 등단
한국여성시 회장 역임
부산여류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예총 예술시대작가회 부회장 역임
한국문인협회, 부산여류문인협회, 예술시대작가회, 글마루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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