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의 안부를 묻다(개똥철학 6)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인간 삶의 진실을 찾아가는 글쓰기.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또 다른 이들과 나누며 이 시대의 인문정신을 찾아가는 것, 이것이 백년어서원 글쓰기공동체의 지향점이다. 백년어서원에서는 이러한 지향의 실천으로 해마다 ‘개똥철학’이라는 책을 엮어내고 있다. 대학생, 직장인, 주부, 작가 등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이 시대의 인문정신을 실천하는 자그마한 발걸음이라 할 수 있다. 올해의 주제는 ‘길’이다. 삶이 길이고 꿈이 길이고 희망이 길이다. 저마다의 길에 대한 생각과 고민, 성찰을 담은 글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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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百'은 물이 끓기 시작하는 온도이며, 한 세기를 넘어가는 단위이며, 언제나 받고 싶은 점수이기도 합니다. '百'의 우리말은 '온'입니다. 이는 '전부', '모두'를 함축하고 있으니, 곧 온전함을 지향하는 자연수입니다. 이 기도 같은 '百'은 당신 속에서 오래 자라고 있던 자연 또는 자유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물고기가 표상하는 건 생명에 대한 연민과 깨어있는 영성으로 신석기 때부터 사용된 정신사의 아이콘입니다. 이는 시대를 거슬러 근원을 찾아가는 힘이기도 하며, 공존을 위한 감수성의 세계이기도 합니다. 십시일반 마음과 손길을 보태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기억하며 이제 백년어는 글쓰기의 공동체를 꿈꿉니다. 소박한 깃발을 달고,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무늬가 있는 문이고자 합니다. 긴 꿈을 꾸고자 합니다.
목차
목차
제1부
이원자 살아가는 모든 것들
김응숙 내비게이션
이소회 길 안에서 길을 만나다
김기영 길 위에서
김명숙 길 2019
김종훈 보수동 책방골목길에서
정기남 바다-길
황혜리라 물고기의 여행
제2부
정 인 묘지墓地를 거닐다
정영민 말이라는 길과 글
정익진 낯선 길 속으로
김재희 새로운 길, 오래된 발자국
고명자 빈 터가 보이는 창문
배민자 길 위에서
박근수 일본이 걸어 온 현대사의 길
이서영 쉽지 않은 길
김태수 천지개벽
제3부
신정민 저, 저것, 저런 것!
임회숙 가고 싶은 길
정광모 칭다오의 택시기사
현미숙 다섯 살 민정이의 길
황선화 아무튼, 걷기
김미경 길에게 나를 만나다
황보윤식 부부의 道
이향영 하늘길 바닷길 땅의 길
백양휴 詩, 오래된 길, 새로운 길
제4부
박미란 동매산 숲길에서
장지혜 그런 길은 없다
장민혁 길 위에서 도망갈 것
곽미영 매체는 내 인생 길잡이다
최의용 길 만들기와 글쓰기
정인순 애도의 길
김형욱 밀양 전쟁, 그리고 밀양의 눈물
한조자 바람길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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