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발바닥(전망시선 126)
백양휴 시집
백양휴 시인의 첫 시집이다. 2007년 등단 이후 곰삭혀 온 시편들을 모았다. 우선 눈에 띄는 시편들은 시집의 표제작 「벌집 발바닥」을 비롯한 어머니에 대한 시편들이다. 모진 고난 속에서도 자식들에 대한 사랑으로 숭고한 삶을 꽃피웠던 어머니에 대한 시인의 곡진한 애틋함과 그리움이 묻어나고 있다. 어머니를 비롯하여 모든 존재에 대한 시인의 사랑은 그야말로 웅숭깊다. 원래의 자리에서 밀려나 있거나 결핍되고 소외된 대상들에게 핍진하게 다가가는 연민과 사랑은 백양휴 시의 골격을 이루고 있다. 또 하나 백양휴 시인의 시편들을 채우고 있는 간절함과 희구의 정신은 개인의 욕심이나 이익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들이 자연의 섭리대로 각자의 자유로움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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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김수우 시인
목차
목차
제1부
눈꽃가시
기억의 입자는 붉다
옹이는 숲에서
횃댓보에 그리다
간절곶
길 하나 혹은 둘
거미
맹그로브 숲
오색 무지개
허기진 밥
시가 찾아왔다
달빛 비늘
하늘에 들다
제2부
벌집 발바닥
나무그림자
이사
구절초
보조개
목화솜
사천리
장독대 캡슐
흙벽
수세미꽃
연꽃
폐곡선을 그리다
투명꽃
바람이 불어도
제3부
꿈의 바다
연화
씀바귀꽃
동행
푸른 초대장
고로쇠나무
단풍 접속
차茶에 머물다
거울
검은 목소리
아파트
도서관 환타지
매미꽃
팬데믹
봄날 헤어
제4부
허방
눈부신 말
환상통
고슴도치
시선
다슬기 여인
상방덕의 석간수
파도는 파도를
입-사람 1
어떤 자존심-사람 2
세수-사람 3
털이풀꽃
십자가 나무
작품 해설
그리운 연대기들-백양휴의 시세계_정익진
저자
저자
진도, 원초적인 붉음의 땅 그 황무지를 사랑한다. 마음이 저물어 시 쓰고 싶은 날 후박나무 길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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