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벌레 숨결로 걸음걸음(전망시선 133)
신미선 시집
신미선 시인의 첫 시집이다. 시인은 대상과 사물의 소리들, 움직임들을 민감하게 감각하며 존재들을 시적 언어로 형상화하고 있다. 시련과 고통, 어둠의 부정적 이미지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삶을 지속하고자 하는 질기디 질긴 생명력과 역동성을 표현하는 이미지들도 가득 차 있다. 대상과 사물을 생생한 이미지로 포착해내는 시인의 언어감각과 시적긴장이 느껴진다. 또한 이러한 시인의 시안(詩眼)은 생에 대한 깊은 통찰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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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손남훈(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
목차
목차
제1부
김시습 단상
홍도紅島
한강 잠수교
그곳에 백마가 달려오고 있었다
지나고 보니 봄날
광장
아프간, 달빛
천국의 아이들
사춘기
유리의 얼굴
전자레인지
늪
거미, 어둠에 들다
사월의 날개
우르드바 다누라 아사나
제2부
종소리
붓순나무의 기척
봄날은 간다
낙타의 하루
대륙의 비명
사육
터미널
마네킹
풀벌레 숨결로 걸음걸음
내시경
가시
끗발
펄 파라다이스
백설기
뱀, 시멘트
제3부
합창
기묘한 음악
장사도
물개의 하루
장어 할머니, 그리고 왈츠
구애
뱀에게
코뚜레를 벗다
통밀커피쿠키 혹은 게리쿠퍼
킬힐
펜촉
악어, 독백
백양산 근처
애월, 밤바다
달콤한 광장
제4부
물
나팔수
고양이 제삿밥
블랙
앵무새
철사
뭉툭한 손
늦가을
흰 새
오빠가 왔다
아버지의 장례식
미망
희영에게
화장
해설
모순의 이중주와 거리 두기의 태도/손남훈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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