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는 적막이 산다(전망시선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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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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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빈의 이번 시집에 펼쳐져 있는 풍경에서 비롯되는 시인의 감성은 마냥 행복하거나 즐겁지만은 않다. 이는 덧없음의 자각에서 비롯했으리라. 덧없다는 말은 영원하지 않다는 뜻과도 통한다. 아름다운 장면과 자연의 한 귀퉁이에서 반짝거리면서 시인에게 다가오는 이미지가 주는 애틋함은 곧잘 시의 소재로 변용된다. 위 시에서 그리고 있는 스산한 늦가을의 풍경을 좇다보면 우리가 나날이 느끼거나 보게 되는 작은 풍경이 얼마나 소중하면서도 귀한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한편으로 풍경은 시인에게 지울 수 없는 그늘을 드리우기도 한다. "저녁 어스름 적막이 잦아들면/ 잿빛으로 가라앉은 거리"에 분주한 사람들의 발걸음과, 바람과, 마른 가지들이 고요해지는 때를 생각하면 시간이 인간에게 남기는 그늘이 얼마나 짙은지 알 수 있다. 해가 뜨면 활발하던 생명도 해가 지거나 점점 차가운 계절을 맞이할 무렵의 정경에는 젖은 땅바닥에 정처 없이 엎드리고야 마는 가냘픈 생명의 형상이 다가오게 마련이다. 양선빈에게 이 모든 그림은 생명과 존재의 필연적인 귀결과, 이 생명이 닿게 되는 필멸의 복선으로 다가온다.
-정훈(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
-정훈(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길 위에서 1
길 위에서 2
낫개 방파제
옥산을 추억함 1
옥산을 추억함 2
도시철도 1호선 1
도시철도 1호선 2
안개마을 우화
오동도에 가서
대왕암
모래 축제
을숙도 탐조대
마을에는 적막이 산다 1
마을에는 적막이 산다 2
마을에는 적막이 산다 3
낡은 수첩
선물의 조건
겨울 변방 1
겨울 변방 2
겨울 변방 3
찻집의 아침
다대 등대
선유도 해넘이
낯선 풍경 속으로 1
낯선 풍경 속으로 2
제2부
보이지 않는 길 1
보이지 않는 길 2
새벽 달빛
달의 산책 1
달의 산책 2
그날의 미로 1
그날의 미로 2
그날의 미로 3
그날의 미로 4
그날의 미로 5
슬픈 약속
마로니에
2월 바람
환승역
겨울 배롱나무
겨울 산책 1
겨울 산책 2
겨울 산책 3
겨울 산책 4
겨울 산책 5
생텍쥐페리의 겨울
가을의 타임머신
그날의 물안개
가을 실루엣
존재의 덫
제3부
그믐의 종소리에 기대어
입동 무렵
봄의 발자국
더위의 끝
화창한 날의 하오
가을 산에 누워
가을 속으로 1
가을 속으로 2
가을 속으로 3
가을 속으로 4
낙엽에게 1
낙엽에게 2
달개비 시 동인회
또 다른 봄
바람개비
배롱나무에 기대어
별의 개안
천둥소리
추석날
부곡 온천
시월의 참사 1
시월의 참사 2
외출
정월
집으로 가는 길
해설_아름답지만 덧없는 풍경에 눈을 맞추다/정훈(문학평론가)
제1부
길 위에서 1
길 위에서 2
낫개 방파제
옥산을 추억함 1
옥산을 추억함 2
도시철도 1호선 1
도시철도 1호선 2
안개마을 우화
오동도에 가서
대왕암
모래 축제
을숙도 탐조대
마을에는 적막이 산다 1
마을에는 적막이 산다 2
마을에는 적막이 산다 3
낡은 수첩
선물의 조건
겨울 변방 1
겨울 변방 2
겨울 변방 3
찻집의 아침
다대 등대
선유도 해넘이
낯선 풍경 속으로 1
낯선 풍경 속으로 2
제2부
보이지 않는 길 1
보이지 않는 길 2
새벽 달빛
달의 산책 1
달의 산책 2
그날의 미로 1
그날의 미로 2
그날의 미로 3
그날의 미로 4
그날의 미로 5
슬픈 약속
마로니에
2월 바람
환승역
겨울 배롱나무
겨울 산책 1
겨울 산책 2
겨울 산책 3
겨울 산책 4
겨울 산책 5
생텍쥐페리의 겨울
가을의 타임머신
그날의 물안개
가을 실루엣
존재의 덫
제3부
그믐의 종소리에 기대어
입동 무렵
봄의 발자국
더위의 끝
화창한 날의 하오
가을 산에 누워
가을 속으로 1
가을 속으로 2
가을 속으로 3
가을 속으로 4
낙엽에게 1
낙엽에게 2
달개비 시 동인회
또 다른 봄
바람개비
배롱나무에 기대어
별의 개안
천둥소리
추석날
부곡 온천
시월의 참사 1
시월의 참사 2
외출
정월
집으로 가는 길
해설_아름답지만 덧없는 풍경에 눈을 맞추다/정훈(문학평론가)
저자
저자
양선빈
경북 경주 출생, ≪문학예술≫을 통해 문단에 나옴. 시집 『낯선 길 위의 여정』, 『사람들의 세상이 보인다』, 『그대 가득한 마음의 봄날은』, 『자정의 바다』, 『바이올렛 이미지』, 『마음에는 적막이 산다』. 한국문인, 부산문인, 부산시인, 사하 문인협회 회원, 엘리엇 학당 동인으로 활동 중. 수림문학 회장 역임, 새시대 문학 작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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