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논어대전설 1(동아시아 자료총서 11)(양장본 Hardcover)
『독논어대전설』 제1권. 이 책은 명말청초의 학자 왕부지가 쓴 《독사서대전설(讀四書大全說)》의 일부인 '독논어대전설(讀論語大全說)'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서이다. 왕부지는 망한 나라의 지식인이었지만 유학자의 자세를 잃지 않았으며, 독서를 통한 사유의 기록물을 많이 남겼는데 특히 사서오경에 대하여 괄목할 만한 주석서를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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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사서대전』의 독서기 형태가 주를 이룬 조선의 경학을 좀 더
객관적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
이 책의 출간의의는?
이 책은 명말청초의 학자 왕부지(王夫之, 1619-1692)가 쓴 『독사서대전설(讀四書大全說)』의 일부인 『독논어대전설(讀論語大全說)』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서이다. 왕부지는 망한 나라의 지식인이었지만 유학자의 자세를 잃지 않았으며, 독서를 통한 사유의 기록물을 많이 남겼는데 특히 사서오경에 대하여 괄목할 만한 주석서를 저술하였다.
『독논어대전설』이 왕부지의 40대 후반에 지어진 점을 감안한다면, 적어도 50대 이전의 왕부지의 경학적 지향은 분명 주자의 경학에 치중해 있다. 그러나 『독논어대전설』에 보이는 왕부지 경학의 특징이 이러하다고 해서 곧바로 왕부지를 주자학자라고 평가하기에는 곤란하다. 왕부지는 74세를 일기로 세상을 뜨기 바로 직전까지 저술을 하였기에 종래 평가된 왕부지 사상의 면모는 어쩌면 이후에 이루어졌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왕부지는 망국의 한을 분노로 표출하거나 피세(避世)의 정조로 자신을 달래며 여생을 보내지 않았다. 공자가 남긴 학문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주자의 해설을 의지처로 삼아 경전을 탐구하는 유학자로서의 삶을 철저하게 살았다. 이러한 왕부지가 남겨놓은 『독논어대전설』은 왕부지 경학의 지향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하지만, 동아시아경학사의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저술이다. 특히 조선의 경학사에 비추어보자면 그 의미는 가중된다.
왕부지가 『독사서대전설』을 쓰면서 대본으로 삼은 책은 『사서대전(四書大全)』이다. 이 책은 동아시아 경학사에서 그 위상이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15세기 이후 조선을 비롯한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사서(四書)의 기본 텍스트로 받아들여져 수백 년 동안 지식인들의 교과서로 읽혀진 책으로, 동아시아 유학의 근간이 되는 텍스트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선에서는 중국과 일본보다 더욱 『사서대전』이 중시되었기에, 또한 이 책에 대한 주석서가 많이 저술되기도 하였다.
때문에 우리는 왕부지의 『독논어대전설』을 통해 『사서대전』을 기본 텍스트로 하는 조선시대 주자학적 사유체계를 이해하는 데 좀 더 객관적 시각을 갖게 될 것이며, 17세기 이후 조선에 나타나는 『사서대전』의 소주(小註)에 대한 비판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방증(旁證)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동아시아 유학의 근간이 된 『사서대전』에 대한 왕부지의 비판적 독해는 전근대 동아시아를 사고하는 데도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목차
위정편(爲政篇)
팔일편(八佾篇)
이인편(里仁篇)
공야장편(公冶長篇)
옹야편(雍也篇)
술이편(述而篇)
태백편(泰伯篇)
자한편(子罕篇)
향당편(鄕黨篇)
부록 왕부지(王夫之) 열전(列傳)
역자 후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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