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표와 음표 사이(그루 현대시인선 18)
황세연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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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사랑과 본향 회구의 꿈
자연현상에 민감한 황세연 시인의 시는 그 현상들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그 대상들을 내면에 비춰 재구성한 심상 풍경(心象風景)들을 보여 준다. 계절 따라 바뀌는 자연의 사물과 풍경들을 그리면서도 그 대상들을 주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내면으로 끌어들여 감정이입(感情移入)과 투사를 통해 다분히 자아화(自我化)된 풍경들을 빚어 보인다.
자연현상에 민감한 황세연 시인의 시는 그 현상들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그 대상들을 내면에 비춰 재구성한 심상 풍경(心象風景)들을 보여 준다. 계절 따라 바뀌는 자연의 사물과 풍경들을 그리면서도 그 대상들을 주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내면으로 끌어들여 감정이입(感情移入)과 투사를 통해 다분히 자아화(自我化)된 풍경들을 빚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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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인의 서정적 자아는 궁극적으로 '온전한 사랑'을 갈망하고 '본향(本鄕)'에로의 회귀를 꿈꾸지만, 자신이 놓여 있는 현실은 그 꿈과는 좀체 거리가 좁혀지지 않으며, 거듭 떠돌 수밖에 없는 정황에서도 자유롭지 않다. 이 때문에 고통과 시련의 상징인 '바람'이나 '비'를 대상(매개)으로 한 일련의 시편들은 무겁고 어두우며 짙은 소외감과 자괴감, 공포와 인고(忍苦)의 결과 무늬들로 미만(彌滿)해 있다. 그러나 이 목마름의 농도가 짙은 만큼 그 반대방향의 세계를 희구하는 꿈이 절실하고 강고하며, 가혹한 자기성찰을 바탕으로 그 초극과 초월을 지향하고 있다는 방증(傍證)과 역설(逆說)로도 읽힌다.
시인은 "너도 피고 나도 피는" 마음의 봄을 열망하기 때문이겠지만 유난히 봄을 선호한다. 생동하는 봄은 원초적인 생명력을 느끼게 하고 잃어버렸거나 짓눌렸던 '사랑'에 다시 눈뜨게 하며, 짧게나마 그 꿈에 불을 지펴 보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그 여운은 봄이 가 버린 계절의 흐름 속에서도 외부를 향한 연민(憐憫)과 상생(相生)을 향한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가 하면, 삶의 비애를 삭이고 넘어서려는 결기와 겸허한 순응, 과거지향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본향 회귀의 꿈을 잉태하기도 한다.
시인은 "너도 피고 나도 피는" 마음의 봄을 열망하기 때문이겠지만 유난히 봄을 선호한다. 생동하는 봄은 원초적인 생명력을 느끼게 하고 잃어버렸거나 짓눌렸던 '사랑'에 다시 눈뜨게 하며, 짧게나마 그 꿈에 불을 지펴 보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그 여운은 봄이 가 버린 계절의 흐름 속에서도 외부를 향한 연민(憐憫)과 상생(相生)을 향한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가 하면, 삶의 비애를 삭이고 넘어서려는 결기와 겸허한 순응, 과거지향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본향 회귀의 꿈을 잉태하기도 한다.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귀향 / 지천명의 뜨락에서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희망 고문 / 옛 동산에 올라 / 겨울바람 / 니체의 기도 / 바람의 독백 / 감자꽃 이야기 / 어떤 시집 / 임 그림자 / 그들처럼 / 시는 바람인가 / 살다 보면 / 칠월 장마
제2부
다시 봄이어라 / 사랑의 계절 / 봄날에 / 숲실 산수유 / 불청객 / 사월의 언덕 / 화원 / 비슬산의 봄 / 이팝나무 꽃 / 산수유 꽃길 따라 / 봄날은 간다 / 여자, 화장 / 지독한 사랑 / 바람이 분다 / 가을, 장미
제3부
생의 반란 / 연금술사 / 난민 일기 / 상처에 대하여 / 미망인 / 고독 / 길 / 일탈 / 그대는 어떻게 하시나요 / 세월 / 알 수 있어요 / 칠포세대 / 어머니의 강 / 강물처럼 / 지리산이 부르는 자장가
제4부
은총 / 노을 때문에 / 그 강은 바다로 흐르지 않아도 좋다 / 신비의 세계 / 지아비 / 다시 돌아오다 / 이 가을에 / 감 익는 계절 / 마키아벨리의 간증 / 푸른 하늘 아래 / 만유인력 / 낙엽 / 삼층 석탑을 돌다 / 가을에 나무는 / 어느새 나는
해설
온전한 사랑과 본향 회귀의 꿈_이태수
제1부
귀향 / 지천명의 뜨락에서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희망 고문 / 옛 동산에 올라 / 겨울바람 / 니체의 기도 / 바람의 독백 / 감자꽃 이야기 / 어떤 시집 / 임 그림자 / 그들처럼 / 시는 바람인가 / 살다 보면 / 칠월 장마
제2부
다시 봄이어라 / 사랑의 계절 / 봄날에 / 숲실 산수유 / 불청객 / 사월의 언덕 / 화원 / 비슬산의 봄 / 이팝나무 꽃 / 산수유 꽃길 따라 / 봄날은 간다 / 여자, 화장 / 지독한 사랑 / 바람이 분다 / 가을, 장미
제3부
생의 반란 / 연금술사 / 난민 일기 / 상처에 대하여 / 미망인 / 고독 / 길 / 일탈 / 그대는 어떻게 하시나요 / 세월 / 알 수 있어요 / 칠포세대 / 어머니의 강 / 강물처럼 / 지리산이 부르는 자장가
제4부
은총 / 노을 때문에 / 그 강은 바다로 흐르지 않아도 좋다 / 신비의 세계 / 지아비 / 다시 돌아오다 / 이 가을에 / 감 익는 계절 / 마키아벨리의 간증 / 푸른 하늘 아래 / 만유인력 / 낙엽 / 삼층 석탑을 돌다 / 가을에 나무는 / 어느새 나는
해설
온전한 사랑과 본향 회귀의 꿈_이태수
저자
저자
황세연
2011년 《한맥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하고 대구문인협회, 의성문인협회 회원, 신시각동인회 사무국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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