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나무 닮았다(양장본 Hardcover)
김은수 시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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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열의 순간을 기다리는 시의 농부
김은수의 시는 간결하고 소박하다. 진솔하고 겸허하다. 그런 아포리즘들을 빚어 보인다. 삶의 아픔과 고뇌, 그 질곡마저도 맑고 깨끗한 동심으로 순화하고 정화하는가 하면, 애틋한 꿈을 자연과 우주로 가져가면서 불교적 사유로 승화된 관념을 지향한다.
김은수의 시는 간결하고 소박하다. 진솔하고 겸허하다. 그런 아포리즘들을 빚어 보인다. 삶의 아픔과 고뇌, 그 질곡마저도 맑고 깨끗한 동심으로 순화하고 정화하는가 하면, 애틋한 꿈을 자연과 우주로 가져가면서 불교적 사유로 승화된 관념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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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김은수의 시는 간결하고 소박하다. 진솔하고 겸허하다. 그런 아포리즘들을 빚어 보인다. 삶의 아픔과 고뇌, 그 질곡마저도 맑고 깨끗한 동심으로 순화하고 정화하는가 하면, 애틋한 꿈을 자연과 우주로 가져가면서 불교적 사유로 승화된 이데아를 지향한다.
"발바닥을 이고" 달리지만 "밤낮으로 삽질한 길 / 고지마다 말라붙은 / 지도 한 장"(「발바닥 지도」)에 불과하고, 사는 게 "솜털?같은 나날 바람에 흩어지는 구름 같"으며, "눈물 자국 뚝뚝 밀어내는 겨울나무"(「벼랑 끝에 선 겨울나무」) 같더라도 좌절하지는 않는다.
"마음은 늘 고장 난 가로등"(「눈뜬 봉사」)이라는 자괴감에 빠지면서까지 "귀 막고 눈 감고 묵언의 발걸음"(「달팽이의 꿈」)을 옮기려 하거나 "가부좌 틀고 합장"(「해탈문 5」) 하면서 연꽃 한 송이가 "밤하늘 별밭에서 / 너럭바위까지 / 묵언의?향기 환하"(「염화미소 1」)게 밝히는 세계에 이르기도 한다.
그가 "산과 들 / 하늘을 껴안고 부비고 / 바람을 맞대고 한없이 부비"(「부비다」)며 "묵묵히 / 정신줄 거머"(「괄약근」)쥐는 건 "꽃은?상처 난 그 자리에?꼭 핀다"(같은 시)는 믿음과 "뽀송한 꽃봉오리 봉곳 솟을 때 / 눈 감고 가슴 열어"(「시 짓는 농부」) 보는 희열의 순간을 기다리는 시의 농부이기 때문일 것이다.
"발바닥을 이고" 달리지만 "밤낮으로 삽질한 길 / 고지마다 말라붙은 / 지도 한 장"(「발바닥 지도」)에 불과하고, 사는 게 "솜털?같은 나날 바람에 흩어지는 구름 같"으며, "눈물 자국 뚝뚝 밀어내는 겨울나무"(「벼랑 끝에 선 겨울나무」) 같더라도 좌절하지는 않는다.
"마음은 늘 고장 난 가로등"(「눈뜬 봉사」)이라는 자괴감에 빠지면서까지 "귀 막고 눈 감고 묵언의 발걸음"(「달팽이의 꿈」)을 옮기려 하거나 "가부좌 틀고 합장"(「해탈문 5」) 하면서 연꽃 한 송이가 "밤하늘 별밭에서 / 너럭바위까지 / 묵언의?향기 환하"(「염화미소 1」)게 밝히는 세계에 이르기도 한다.
그가 "산과 들 / 하늘을 껴안고 부비고 / 바람을 맞대고 한없이 부비"(「부비다」)며 "묵묵히 / 정신줄 거머"(「괄약근」)쥐는 건 "꽃은?상처 난 그 자리에?꼭 핀다"(같은 시)는 믿음과 "뽀송한 꽃봉오리 봉곳 솟을 때 / 눈 감고 가슴 열어"(「시 짓는 농부」) 보는 희열의 순간을 기다리는 시의 농부이기 때문일 것이다.
목차
목차
시인의 말 5
1부 모래꽃의 꿈
가로수 아래 앉아 / 내 발가락 열 개는 빗물을 마시고 있다
비가 오면 빗물을 마십니다 / 곤충채집
여름 가슴살이 참 맛있다 / 여행 가방 / 비행
고목에 얼어붙은 메뚜기 / 가을빛 시리다 / 도시 사내 2
야성 / 팔조령을 오르며 / 도시 사내 4
동백꽃 피면 / 맘을 깨라 / 모래꽃의 꿈
시작노트
2부 하늘 연못
가을 편지 / 강가에서 / 겨울나무 1
내 머무는 곳 / 마중물 / 그냥 좋아서 웃지요
민들레 새봄을 연다 / 벼랑 끝에 선 겨울나무 / 밧줄
퍼즐 / 봄, 바람결 타고 춤추는 벚꽃 / 부메랑
삼천배 / 소멸 / 숯 / 시소 / 옛집
여름 여자 / 저수지 / 주름살 / 쥔 손 편 손
트집 / 팔조령 안개 / 하늘 연못
시작노트
3부 염화미소
겨우살이 / 괄약근 / 꽃은 상처 난 자리에 꼭?핀다
꿈꾸는 꽃 / 노아의 방주 / 눈뜬 봉사 / 누렁이
달팽이의 꿈 / 대장장이 / 봄을 기다리는 겨울
세상의 시작 / 된장국 / 숨은 그림 찾기 / 시 짓는 농부
야간 질주 / 어머니의 지참금 / 회색 하늘 2 / 인욕 1
일어서는 강 / 조문국 정원 / 진달래 독경
창조의 힘 / 천불 1 / 침묵의 뼈 / 해탈문 5
호박 / 황새의 꿈 / 염화미소 1
시작노트
4부 발바닥 지도
무화과나무 닮았다 / 그림자놀이 / 깨단하다
꽃의 반란 / 끝의 시작 / 노을 이정표 / 눈물 탑
꽃의 비밀 / 들녘을 훔치다 / 만년송 바라보니
뚝심 / 몫 / 묘적암에 새겨 두다 / 고래가 일어서다
묵언의 향기 / 미루나무에 앉은 하현달 / 발바닥을 이다
부비다 / 비계飛階 / 살아 있음에 / 아버지의 시계
잡초를 베다 1 / 잡초를 베다 2 / 직지사 뜰 앞에서
젖을수록 선명하다 / 침묵의 맥 / 표충사 풍탁
풀과 얘기하다 / 흙 / 발바닥 지도
시작노트
1부 모래꽃의 꿈
가로수 아래 앉아 / 내 발가락 열 개는 빗물을 마시고 있다
비가 오면 빗물을 마십니다 / 곤충채집
여름 가슴살이 참 맛있다 / 여행 가방 / 비행
고목에 얼어붙은 메뚜기 / 가을빛 시리다 / 도시 사내 2
야성 / 팔조령을 오르며 / 도시 사내 4
동백꽃 피면 / 맘을 깨라 / 모래꽃의 꿈
시작노트
2부 하늘 연못
가을 편지 / 강가에서 / 겨울나무 1
내 머무는 곳 / 마중물 / 그냥 좋아서 웃지요
민들레 새봄을 연다 / 벼랑 끝에 선 겨울나무 / 밧줄
퍼즐 / 봄, 바람결 타고 춤추는 벚꽃 / 부메랑
삼천배 / 소멸 / 숯 / 시소 / 옛집
여름 여자 / 저수지 / 주름살 / 쥔 손 편 손
트집 / 팔조령 안개 / 하늘 연못
시작노트
3부 염화미소
겨우살이 / 괄약근 / 꽃은 상처 난 자리에 꼭?핀다
꿈꾸는 꽃 / 노아의 방주 / 눈뜬 봉사 / 누렁이
달팽이의 꿈 / 대장장이 / 봄을 기다리는 겨울
세상의 시작 / 된장국 / 숨은 그림 찾기 / 시 짓는 농부
야간 질주 / 어머니의 지참금 / 회색 하늘 2 / 인욕 1
일어서는 강 / 조문국 정원 / 진달래 독경
창조의 힘 / 천불 1 / 침묵의 뼈 / 해탈문 5
호박 / 황새의 꿈 / 염화미소 1
시작노트
4부 발바닥 지도
무화과나무 닮았다 / 그림자놀이 / 깨단하다
꽃의 반란 / 끝의 시작 / 노을 이정표 / 눈물 탑
꽃의 비밀 / 들녘을 훔치다 / 만년송 바라보니
뚝심 / 몫 / 묘적암에 새겨 두다 / 고래가 일어서다
묵언의 향기 / 미루나무에 앉은 하현달 / 발바닥을 이다
부비다 / 비계飛階 / 살아 있음에 / 아버지의 시계
잡초를 베다 1 / 잡초를 베다 2 / 직지사 뜰 앞에서
젖을수록 선명하다 / 침묵의 맥 / 표충사 풍탁
풀과 얘기하다 / 흙 / 발바닥 지도
시작노트
저자
저자
김은수
경북 의성군 비안면에서 태어났다. 2003년 《시사문단》으로 등단했으며 2019년 제1회 황금찬추모문학상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경북문인협회, 대구문인협회, 달성문인협회, 대구펜문학 회원과 한국문협 문화선양위원회 부위원장. 의성문인협회 회장으로 있으며 시집 『모래꽃의 꿈』, 『하늘연못』, 『염화미소』, 『발바닥 지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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