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없는 사랑의 노래(그루시선 105)
김진환 시집
시인은 삶의 많은 날들을 살았다. 그에게 남아 있는 나날은 노년의 저녁이다. 저녁에 비로소 도착하는 삶을 그는 담담히 지켜보고 있다. 그리운 삶이 그리운 그였고 그리운 그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삶의 고해는 아름답다. 기다림은 기다림이 아니고 기다림은 지금 자신의 삶의 수용이며 그것을 자신의 내면으로 전환시키는 시인의 인식이 너그럽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화자가 초월적 세계를 지향하는 것은 고통이 없는 세계를 꿈꾸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통이 없는 세계를 실현하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있음'을 받아들이고 지금 이대로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수용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시집 해설에 갈음한다.
나는 항체가 없습니다
나는 깊이깊이 상처받습니다
상처가 나를 단련시킵니다
상처가 나를,
두려움의 길 가게 합니다
나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不來」 전문
목차
목차
1
햇살 아래에서 / 소년 / 코스모스 / 소금에 대한 명상 / 스러지는 것들 / 시립도서관 / 참회 / 아름다운 문장의 사회 / 해바라기 / 슬픔의 슬하 / 고통 / 손님 / 瞻星 / 生은 이곳에 / 저녁에 / 솔 향기 흩어져 향기로운 노래를 엮는다 / 세세연년 더하소서, 이 기쁨 세세연년 함께하소서 / 나팔꽃
2
먼지의 노래 / 그리운 기도 / 돌 위의 작은 섬 / 붉은 비 내리고 / 길에 관한 명상 / 배웅 / 安 / 물속의 經典 / 겨울 산에서 / 꽃밭에서 / 영원한 순간의 봄날 / 환희작약 / 산정에서 / 우기의 새 / 문희경서 / 문경 / 견자 / 겁외에서
3
나의 낙원 / 새의 기원 / 오래된 고통 / 차라리 그는 시인이었다 / 희망의 원리 / 삶은 오래 계속된다 / 고통은 존재하지 않는다 / 원효 / 名人 / 나는 주인空이다 / 물에 대한 명상 / 갈대 / 마음의 여울 / 섬섬옥수 / 속세의 아득한 저편 / 덧없음의 발견 / 화양연화 / 不來
4
만남 / 아침 / 이렇게 가만히 / 물에 대하여 / 내 날개 옆에 / 그럼에도 불구하고 / 귀향 / 사람의 운명 / 무덤이 있는 풍경 / 유적지에서 / 격려 / 돌의 급소 / 흘러가는 것들의 세상 / 희희낙락 / 돌의 초상 / 종이 울릴 때마다 / 극락에서 / 내가 없는 사랑의 노래
시인이 쓴 해설|시가 발견한 내 안의 고요
저자
저자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