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소한 연대기(그루시선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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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인은 타고나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부단한 관심과 열정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렇지만 타고난 데다가 줄기찬 노력이 가미되면 보다 빛나는 길을 걸을 수 있기에 천부적이라면 금상첨화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도 타고났기에 가일층 절차탁마가 요청된다. 불굴의 천착 없이 대성할 수 없다. 크게 이룬다는 것을 목표로 삼을 수는 없지만, 최후의 한 편을 위하여 전력투구하는 일은 시인에게 주어진 소명이다.
이경임 시인, 그는 언어 감각과 조형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그것을 시조 3장에 녹이는 기량도 남다르다. 편편이 울림이 크고, 낯선 이미지가 적절히 배치되어 시의 맛과 멋을 더한다. 그가 축조한 성채는 아무나 쉬이 범접하지 못할 다채로운 체험과 상상력으로 빚은 요새다. 함부로 공략 못할 미묘한 묘미의 세계다. 이번 시조집은 그 속에서 오래도록 아픔을 지그시 누르며 직조한 슬픔과 그리움의 연대기여서 감동을 안긴다. 불멸의 서사를 엮었으니 이제 이후로는 온전히 독자의 몫이다. 『나의 사소한 연대기』, 그 비범한 세계가 금빛 화살촉처럼 세상 곳곳에 날아가서 아름답게 박힐 것이다. 장도의 길에 늘 빛 부신 은총이 함께하기를 마음 깊이 소망한다.
이경임 시인, 그는 언어 감각과 조형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그것을 시조 3장에 녹이는 기량도 남다르다. 편편이 울림이 크고, 낯선 이미지가 적절히 배치되어 시의 맛과 멋을 더한다. 그가 축조한 성채는 아무나 쉬이 범접하지 못할 다채로운 체험과 상상력으로 빚은 요새다. 함부로 공략 못할 미묘한 묘미의 세계다. 이번 시조집은 그 속에서 오래도록 아픔을 지그시 누르며 직조한 슬픔과 그리움의 연대기여서 감동을 안긴다. 불멸의 서사를 엮었으니 이제 이후로는 온전히 독자의 몫이다. 『나의 사소한 연대기』, 그 비범한 세계가 금빛 화살촉처럼 세상 곳곳에 날아가서 아름답게 박힐 것이다. 장도의 길에 늘 빛 부신 은총이 함께하기를 마음 깊이 소망한다.
목차
목차
005 시인의 말
제1부 당신을 펼쳐 드는 오후
012 당신을 펼쳐 드는 오후
013 풍등
014 노을의 방향
015 나의 사소한 연대기
016 절반의 심장
018 잉여 인간
019 동피랑
020 복종의 미학
021 고립의 나날
022 11월 흐린 날에
023 어느 병실에서의 몇 소절
024 돌아가다
025 아프리카를 향해 해가 지다
026 곡우 무렵
027 그 저녁에
028 지구의 이웃으로 이사 가다
030 능소화
032 환절기 엽서
제2부 저녁 소감
034 저녁 소감
035 그 후
036 김밥 두 줄
037 이카로스의 행방
038 동감
039 처서
040 밤의 삽화
042 역광
043 쉰
044 뻐꾸기시계
045 괜찮은 봄
046 아무도 오지 않는 하루, 제라늄
047 흔적
048 이층집 옥탑방 2
050 간극
052 그림자 사냥
053 옛집을 기억하는 방식
054 부재
055 편의점 앞 의자에 앉은 여름 1
제3부 꽃이 피다
058 꽃이 피다
059 늦은 봄의 書
060 편두통에 대한 분석
061 봄날
062 그곳에서 멈추자
063 점층적 후회
064 정원이 있는 집
065 폭우
066 에필로그
067 수취인 불명
068 이층집 옥탑방 3
069 늦여름, 저녁
070 별의 서사
072 삼거리 슈퍼는 폐점 휴업 중
073 물속의 집
074 단장斷腸
076 동지
078 유등연지에서
제4부 봄, 다녀가다
080 봄, 다녀가다
081 어느 날의 안부
082 믿음직한 독서
083 아름다운 난청
084 책방 안 아그리파
085 공전
086 진눈깨비 창밖 2
088 밤의 시작詩作
089 환상리 종점에서
090 카시오페이아자리
091 12월의 아가에게
092 그날의 만찬
093 실연
094 편의점 앞 의자에 앉은 여름 2
095 사흘
096 당신의 저녁
097 슬하
098 첫눈
해설
102 불멸의 성채, 슬픔과 그리움의 연대기
제1부 당신을 펼쳐 드는 오후
012 당신을 펼쳐 드는 오후
013 풍등
014 노을의 방향
015 나의 사소한 연대기
016 절반의 심장
018 잉여 인간
019 동피랑
020 복종의 미학
021 고립의 나날
022 11월 흐린 날에
023 어느 병실에서의 몇 소절
024 돌아가다
025 아프리카를 향해 해가 지다
026 곡우 무렵
027 그 저녁에
028 지구의 이웃으로 이사 가다
030 능소화
032 환절기 엽서
제2부 저녁 소감
034 저녁 소감
035 그 후
036 김밥 두 줄
037 이카로스의 행방
038 동감
039 처서
040 밤의 삽화
042 역광
043 쉰
044 뻐꾸기시계
045 괜찮은 봄
046 아무도 오지 않는 하루, 제라늄
047 흔적
048 이층집 옥탑방 2
050 간극
052 그림자 사냥
053 옛집을 기억하는 방식
054 부재
055 편의점 앞 의자에 앉은 여름 1
제3부 꽃이 피다
058 꽃이 피다
059 늦은 봄의 書
060 편두통에 대한 분석
061 봄날
062 그곳에서 멈추자
063 점층적 후회
064 정원이 있는 집
065 폭우
066 에필로그
067 수취인 불명
068 이층집 옥탑방 3
069 늦여름, 저녁
070 별의 서사
072 삼거리 슈퍼는 폐점 휴업 중
073 물속의 집
074 단장斷腸
076 동지
078 유등연지에서
제4부 봄, 다녀가다
080 봄, 다녀가다
081 어느 날의 안부
082 믿음직한 독서
083 아름다운 난청
084 책방 안 아그리파
085 공전
086 진눈깨비 창밖 2
088 밤의 시작詩作
089 환상리 종점에서
090 카시오페이아자리
091 12월의 아가에게
092 그날의 만찬
093 실연
094 편의점 앞 의자에 앉은 여름 2
095 사흘
096 당신의 저녁
097 슬하
098 첫눈
해설
102 불멸의 성채, 슬픔과 그리움의 연대기
저자
저자
이경임
2005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한국시조시인협회 신인문학상(2011)을 수상하고 '코로나19, 예술로 기록' 아르코 지원금(2021)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학작품집 발간 지원금(2024)을 받았다. 시조집 『프리지아 칸타타』(2009)와 동인지 『청라』(2021)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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