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거기 머무르다(이정호 교장의 네 번째 이야기)
생각의 창을 내고 마음의 문을 열다
울산 다전초등학교 이정호 교장 선생님의 네 번째 저서 『생각이 거기 머무르다』. 신문사에서 오피니언 중 시론과 열린 생각으로 분류된 스물다섯편의 글들과 함께 산문일고, 단문일록, 재석문과 신년송을 수록했다. 더불어 동기회와 동문회 이야기, 애별리고, 국내외 여행기를 더해서 저자의 삶의 여정 중 일부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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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울산 다전초등학교 이정호 교장 선생님은 2010년부터 해마다 5월에 책을 한 권씩 펴냈는데, 올해로 네 번째다. 편지 글을 통하여 인연을 새기며 언제나 제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엮은 『그때 그 교실로 향하며』, 시골초등학교 교장의 교단일지로서 길천 벌 36개월의 기록인 『다만 힘을 쏟을 뿐』, 어버이의 자식으로, 자식들의 아버지로 살아가는 보통 가장의 가족 이야기 『다전댁 둘째 아들』에 이어 이번에 펴내는 네 번째 책의 제목은 『생각이 거기 머무르다』이다. 네 번째 책을 펴내는 '출간의 변'과 지은이의 몇 가지 생각을 간추려본다.
생각의 창을 내고 마음의 문을 열다
"어떤 상황에서도 속 깊은 느티나무처럼 당당한 기품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생각이 한참이나 머무르던 곳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세상에 대놓고 말하고 싶은 때도 있었습니다. 희망일기를 쓰고 싶었고, 시골에서 나이도 들고 싶었습니다. 허위의식에 대해 항변하고 싶었고, 세상을 바꾸는 사소한 변화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염치부재의 시대를 탓하고, 축원의 글을 쓰며 전기를 꿈꾸기도 했습니다. 다시 태어나기 어려운 세상에 무엇이 성공하는 삶인가를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사람의 길은 대동의 꿈을 이루는 것이라는 생각도 가끔씩 합니다."
"다행히도 저는 세상을 살면서 제 생각을 남들에게 들려줄 기회를 여러 차례 가졌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울산의 일간지인 '경상일보'와 '울산매일'에 정기필진으로 참여하여 글을 썼거든요. 어떤 글을 어떻게 쓰는 것이 세태에 맞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원고 마감 날짜가 다가오면 요행히도 글이 써져 있더라고요. 여태껏 이런저런 글을 좀 써왔지만 주제 선정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고, 가장 많이 공부하면서 쓴 글을 먼저 담습니다."
"이렇게 망라하다보니 생각이 머물렀던 글뿐만 아니라 마음마저도 함께 담은 '글집'이 되었습니다. 글의 장르로 구분하기보다 삶의 영역으로 구분지어 책을 엮다보니 모양새가 좀 그렇습니다. 글에 향과 멋과 맛이 느껴질 때 우리는 문학적 가치를 부여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 책속의 글은 난필졸문亂筆拙文에 불과하기에 일책一冊으로 상재上梓한다는 것이 좀은 부끄럽기도 합니다."
목차
목차
제1장 생각이 거기 머무르다
I. 희망일기를 쓰고 싶다
광풍제월光風霽月/ 다시 천고天鼓를 생각하며/ 허위의식에 대한 변명은 가능한가/ 실용주의를 위한 서설序說/ 음식이든 책이든 편식은 문제다/ 염치廉恥 부재의 시대/ 희망일기를 쓰고 싶다
II. 시골에서 나이 들기
석유파티는 끝났다/ 건국담론, 걷어치워라/ 시골에서 나이 들기/ '뿌리 깊은 나무'의 한창기/ 우리 시대의 역설逆說/ 축원의 글, 전기轉機를 꿈꾸다
III. 다시 태어나기 어려운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기 어려운 이 세상에/ 묘지 관리, 자발적 변화가 필요하다/ 고조선 역사의 온전한 부활을 위하여/ 드러나게 마련인 불편한 진실/ 세상을 바꾸는 사소한 변화/ 여순옥중旅順獄中 대한국인大韓國人
IV. 사람의 길, 대동의 꿈
조선 독립운동에 경의를 표함/ 오래된 선거를 돌아보며 위로받기를/ 사람의 길, 대동의 꿈/ 버릇없는 아이들, 잘못 생각하는 어른들/ 무엇이 성공하는 삶인가/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는 자의 넋두리
제2장 생각의 울타리
산문일고散文逸稿
운문사를 찾아서/ 꽃돌이, 그리고 강아지들/ 오래된 선거/ 신불산상벌神佛山上伐을 오르내리며/ 김장 담그기/ 얼음골 빚더미 길을 오르다
단문일록短文日錄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년 동안 37일의 일록
제석문除夕文과 신년송新年頌
1988년부터 2012년까지 8편의 제석문과 신년송
제3장 마음 또한 거기 머무르다
저 푸른 소나무 천년을 살 듯
초등학교 36회 동기회 소식지 17편과 중학교 13회 동기회 소식지 6편
동문 이야기, 봄비처럼 편안한 동문들이여!
36년 만에 쓰는 수학여행기/ 총동창회 개최 환영사(1)/총동창회 개최 환영사(2)/ 64연합동기회/ 교대 졸업 30주년 행사 참가기/ 모교 방문 환영사/ 동문회장 수락 인사/ 대회사
애별리고愛別離苦
그대여 잘 가오/ 친구여 잘 가시게/ 친구를 버림/ 아, 그가 갔습니다
제4장 길에게 배우다
계유년의 첫날을 열었던 설악산 기행(1993. 1월)
울릉도鬱陵島를 찾아서(2003. 3월)
홍도 탐방기(2004. 4월)
동남아시아 여행기(2006. 10월)
호주-뉴질랜드 여행기(2008. 1월)
큐슈 여행기(2008. 8월)
북경-장가계를 가다(2009. 6월)
상해-계림 여행기(2011. 1월)
제5장 아, 우러를 선인이시여
청년문사 송몽규(1917~1945)
선무원종3등공신 훈련원부정 난은 이한남李翰南
[편집후기] 마음 또한 거기 머무르다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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