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주인이 되는 법(교양 더하기 1)
이상한 생각과 거짓 주장과 엉터리 믿음에 맞서기 위한 생각 길라잡이
『생각의 주인이 되는 법』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의론자(skeptic)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가이 해리슨이 청소년들을 위해 쓴 생각 길라잡이이다. 이 책은 과학자처럼 생각하고, 모든 것에 질문을 던지는 방법을 배우고, 우리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세계의 본질을 직시하게 돕는다. 온갖 이상한 주장이나 특이한 개념, 위험한 생각, 엉터리 믿음에 맞서서 ‘독립적 사고’를 기르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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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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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속임수와 꼼수에 휘둘리지 않는 생각법
마이클 셔머 등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의론자(skeptic)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가이 해리슨이 청소년들을 위해 쓴 생각 길라잡이. 우리를 현혹시키는 온갖 '썰'과 거짓말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한 개인이 스스로 생각의 중심을 잡고 살아가기란 정말이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책은 과학자처럼 생각하고, 모든 것에 질문을 던지는 방법을 배우고, 우리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세계의 본질을 직시하게 돕는다. 온갖 이상한 주장이나 특이한 개념, 위험한 생각, 엉터리 믿음에 맞서서 '독립적 사고'를 기르게 해줄 것이다.
회의론자처럼 생각하라
이 세상에는 남을 속여먹음으로써 이득을 취하려는 나쁜 사람들이 많다. 착하고 진지하지만 정신이 비정상이거나 착각 또는 잘못된 생각에 빠진 사람들은 더 많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는 속담도 있지 않은가. 이들의 감언이설은 바이러스와 같아서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며 우리의 뇌를 지배하려 든다.
'나쁜' 생각에 맞서려면 회의론이라는 방어막을 갖춰야 한다. 회의론은 건강한 의심을 품는 것이고, 이성을 사용해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는 것이다. 회의론은 어떤 것이 증명되거나 적어도 확실한 근거가 있기 전에는 그것을 제대로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 과학적 태도를 말한다. 또한 항상 마음이 열린 자세를 유지하고, 더 나은 증거가 나오면 언제든지 자신의 생각을 바꿀 준비가 돼 있는 것을 말한다. 마치 과학자들이 가설을 세우고 폐기하는 것처럼 말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나쁜 생각에 현혹되어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고통받고 건강을 잃고 심지어 죽어간다. 어릴 때부터 회의론 방어막을 갖추면 삶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저자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서프라이즈' 같은 방송 프로그램에 곧잘 등장하는 토픽들을 과학적 회의론의 관점에서 하나하나 따져나간다. 마술, 초자연 현상, UFO, 대체 의학, 유령, 미확인 생물, 심령술, 음모론, 달 착륙 사기설, 버뮤다 삼각지대, 아틀란티스, 51구역 등등 소제목들만 봐도 즉각 흥미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이러한 사례들은 우리가 사실이라고(사실일지도 모른다고) 믿는 것들이 실은 얼마나 허황되고 날조된 것인지를 명백히 보여준다.
이상한 생각과 엉터리 믿음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증명하는 것과는 상관없지만 사실인 이야기를 늘어놓길 좋아하는데, 그런 이야기는 듣기에 그럴싸해서 그들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해주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이들이 흔히 사용하는 수법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만약 'X'가 명백히 참인데, 누가 그것을 'Y'와 연결시켜 'Z'라는 결론을 끌어냈다면, 먼저 'X'와 'Y'가 정말로 서로 밀접한 관계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학 방정식을 푸는 긴 과정에서는 부주의로 인해 아주 사소한 실수 하나만 저지르더라도 엉뚱한 답이 나올 수 있다. 그러니 수학에서건 회의론에서건 모든 단계와 변수를 꼼꼼히 챙기지 않고 대충 넘어갔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
남에게 조종당하지 않으려면, 내가 내 뇌의 주인이 되려면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남의 말에 휘둘리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생각의 주인'이 되는 멋진 생각법을 선사할 것이다.
- 책속으로 추가 -
'부주의 맹시(不注意盲視, inattentional blindness)'라는 현상도 경계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어떤 것을 바라보면서 그것에 주의를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주의를 제대로 기울이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부주의 맹시는 운전을 하면서 휴대 전화로 통화하는 게 왜 안전하지 않은지 설명해준다. 운전자는 눈을 크게 뜨고 앞의 도로를 보고 있지만, 뇌가 전화 통화에 한눈을 파는 바람에 바로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는 트럭이나 차 앞으로 빠져나가는 오토바이를 보지 못할 수 있다.
크리스토퍼 샤브리(Christopher Chabris)와 대니얼 사이먼스(Daniel Simons)는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부주의 맹시가 우리의 인식을 얼마나 쉽게 마비시키는지 보여주었다. 만약 직접 자신을 테스트해보고 싶다면, 이들의 웹사이트(www.theinvisiblegorilla.com/videos.html)를 방문해 짧은 비디오를 보고 난 다음에 아래 글을 읽기 바란다. 이 실험에서 사이먼스와 샤브리가 밝혀낸 사실은 많은 반복 실험을 통해 동일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더라면, 쉽사리 믿기 어렵다. 이들의 비디오에는 두 팀 선수들이 농구공을 드리블하거나 패스하는 장면이 나온다. 한 팀은 흰색 상의를 입었고, 다른 팀은 검은색 상의를 입었다. 피험자들은 비디오를 보면서 흰색 상의를 입은 선수들이 코트를 돌아다니며 공을 패스하는 횟수를 세라는 지시를 받는다. 이것은 아주 쉬워 보인다. 그런데 피험자들이 패스 횟수를 정확하게 세려고 집중하고 있을 때, 고릴라 복장을 한 여성이 화면 가운데로 걸어나와 자기 가슴을 두드린 뒤에 빠져나간다. 이 장면이 아주 잠깐 동안만 비쳤다가 사라진 것도 아니다. 고릴라는 9초 동안 화면에 등장한다. 연구자들은 피험자들에게 패스 횟수를 물은 뒤에 비디오에서 뭔가 이상한 걸 보지 못했느냐고 물어보았다. 놀랍게도, 전체 피험자들 중 약 절반은 고릴라를 보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그들은 눈앞에서 9초 동안이나 어슬렁거린 고릴라를 보지 못한 것이다. 공에 너무 집중하느라 그들의 뇌는 고릴라를 인식하고 기억하는 데 실패한 것이다. 그들의 눈이 주의 깊게 좇던 공이 고릴라 바로 앞으로 지나갔는데도 말이다!
이것이 바로 부주의 맹시 현상인데, 이상한 결함이 아니라 정상적인 뇌의 특징이다. 우리는 늘 모든 것에 주의를 집중할 수 없다. 그래서 뇌는 특정 사물에 집중하면서 대신에 나머지 풍경을 등한시한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명백하다. 부주의 맹시를 이해하지 못하면, 주변의 모든 것을 지각하면서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는다고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부주의 맹시 실험이 보여주듯이, 우리는 고릴라처럼 중요하고 특이한 세부 내용을 너무나도 쉽게 놓친다! (본문 85-86쪽)
목차
목차
과학자처럼 생각하라
여러분은 이미 반쯤 회의론자
그런데 회의론이란 무엇인가?
방심은 절대 금물
무슨 상관인가? 왜 굳이 신경 써야 하는가?
우주 최대의 쇼
잘못된 믿음은 미워하되, 그것을 믿는 사람을 미워하진 말라
어려도 훌륭한 회의론자가 될 수 있다
자신의 뇌에 책임을 지라
회의론적 태도를 습관으로 만들라
환상과 허구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과학 대 미신
문제는 지능이 아니다
어떤 엉터리 주장에도 훌륭하게 대처할 수 있는 회의론
절대로 물러서거나 굴복하지 말라!
빨간 드레스를 입은 녹색 트롤
회의론자에겐 늘 즐거운 시간
이상한 것을 믿는 사람은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한다
증거라고요? 쓸데없는 증거 따위는 필요 없어요!
부드럽고 유연한 대응이 효과적이다
항상 회의론 방어막을 사용하라
잘 생각하라!
2장 내 머릿속에 살고 있는 기묘한 존재
자신의 기억을 믿지 말라
나는 그날을 절대로 잊지 않을 거야!(퍽도 그러겠다)
나를 속이는 뇌
사물을 보는 것은 눈이 아니라 뇌
보이지 않는 눈앞의 고릴라
확증 편향
불쌍한 그레첸 그린검스 이야기
편향에 휘둘리는 뇌
현실과 맞서는 전쟁에 대비해 무장을 철저히 하라
잘 생각하라!
3장 특이한 주장과 이상한 믿음에 맞서는 사람을 위한 길잡이
마술, 초자연 현상, 초정상 현상
UFO
대체 의학
유령
외계인 납치
빅풋과 미확인 생물
심령술
로스웰 UFO 추락 사건
음모론
점성술
기적
고대의 외계인 우주비행사
세상의 종말
달 착륙 사기극
노스트라다무스
임사 체험
버뮤다 삼각지대
아틀란티스
51구역
기묘한 종교적 주장
잘 생각하라!
4장 생각하는 기계를 적절히 관리하고 연료를 잘 공급하라
뇌는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
뇌를 포옹하라
잘 먹어야 생각도 잘할 수 있다
생각을 위해 일어서라
잠
쓰지 않으면 사라진다
잘 생각하라!
5장 잃을 것은 아주 적은 반면, 얻을 것은 우주 전체
너무 특별해서 틀릴 리가 없다고?
건설적 낙관주의
짜릿한 자극을 찾는 사람들
크고 작은 경이
광대한 우주
인생의 의미
쇼의 선물
잘 생각하라!
저자
저자
지은 책으로는 『사람들이 사실이라고 여기는 50가지 믿음』『사람들이 신을 믿는 50가지 이유』『기독교를 믿는다는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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