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 왕고모의 장례식(미래아이 저학년문고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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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인생 최초의 장례식,
멋지게 치러낸 삶의 통과의례
죽음은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삶의 마지막 과정입니다. 죽음과는 아직 거리가 먼 어린아이들 역시 가깝고 먼 이들의 죽음을 겪으며 성장하게 되지요. 이 책 『애정 왕고모의 장례식』은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에게 가장 확실한 미래인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동화입니다.
아홉 살 자비스는 인생 최초로 장례식에 초대받습니다. 돌아가신 분은 외할아버지의 누나인 애정 왕고모인데, 사랑스러운 이름과는 달리 성격은 고약하기 짝이 없는 분이었지요. 엄마, 아빠는 어찌나 애정 왕고모에게 시달렸는지 장례식에도 가지 않으려고 할 정도예요. 자비스도 별로 슬프지는 않아요. 오히려 애정 왕고모가 키우던 강아지를 새 식구로 맞게 되어 기쁘지요. 그렇지만 자비스는 난생처음 장례식을 갈 수 있는 이 특별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요. 어떻게 그렇게 신기한 곳을 가지 않을 수 있겠어요? 자비스는 외할아버지를 따라 애정 왕고모의 장례식에 참석하기로 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장례식 준비를 합니다. 우선 가장 좋은 옷을 준비해야겠지요. 3년 전 대부님인 존 아저씨가 선물한 해골 무늬 티셔츠와 셔츠에 어울리는 안대, 세로줄무늬 반바지까지, 근사한 해적처럼 보일 옷차림으로 결정했어요. 장례식에 빠지면 안 될 꽃도 엄마 몰래 마당에서 꺾어 두고, 지역신문을 뒤져 부고도 따라 쓰고, 애정 왕고모에게 딱 어울릴 만한 기타 모양 관도 찜해 두지요.
드디어 장례식 날, 꼬마 해적 차림의 자비스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면서 등장하고 얼떨결에 애정 왕고모를 기리는 연설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도 깨닫게 되지요. 뜻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애도하는 걸 보면서 자비스는 애정 왕고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또 젊은 시절 애정 왕고모의 새로운 면모를 알게 되었을 뿐 아니라 애정 왕고모가 남긴 깜짝 선물까지 받게 되지요. 장례식 참석을 준비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고인’의 어원은 ‘삶을 다 마친 사람’이라고 해요. 애정 왕고모는 자신의 삶을 살았고 이제 그 삶을 다 마쳤어요. 남은 사람은 또 각자의 삶을 살아가지요. 자비스는 자신도 언젠가는 애정 왕고모처럼 삶을 다 마치고 멋진 장례식을 치르리라 결심합니다.
죽음이라는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를 이 이야기는 밝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내지만, 결코 가볍게만 흘러가지 않습니다. 사뭇 진지하게 장례식을 임하는 순진무구한 아홉 살 소년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한 뼘 더 성장하기에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 줄 것입니다.
멋지게 치러낸 삶의 통과의례
죽음은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삶의 마지막 과정입니다. 죽음과는 아직 거리가 먼 어린아이들 역시 가깝고 먼 이들의 죽음을 겪으며 성장하게 되지요. 이 책 『애정 왕고모의 장례식』은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에게 가장 확실한 미래인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동화입니다.
아홉 살 자비스는 인생 최초로 장례식에 초대받습니다. 돌아가신 분은 외할아버지의 누나인 애정 왕고모인데, 사랑스러운 이름과는 달리 성격은 고약하기 짝이 없는 분이었지요. 엄마, 아빠는 어찌나 애정 왕고모에게 시달렸는지 장례식에도 가지 않으려고 할 정도예요. 자비스도 별로 슬프지는 않아요. 오히려 애정 왕고모가 키우던 강아지를 새 식구로 맞게 되어 기쁘지요. 그렇지만 자비스는 난생처음 장례식을 갈 수 있는 이 특별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요. 어떻게 그렇게 신기한 곳을 가지 않을 수 있겠어요? 자비스는 외할아버지를 따라 애정 왕고모의 장례식에 참석하기로 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장례식 준비를 합니다. 우선 가장 좋은 옷을 준비해야겠지요. 3년 전 대부님인 존 아저씨가 선물한 해골 무늬 티셔츠와 셔츠에 어울리는 안대, 세로줄무늬 반바지까지, 근사한 해적처럼 보일 옷차림으로 결정했어요. 장례식에 빠지면 안 될 꽃도 엄마 몰래 마당에서 꺾어 두고, 지역신문을 뒤져 부고도 따라 쓰고, 애정 왕고모에게 딱 어울릴 만한 기타 모양 관도 찜해 두지요.
드디어 장례식 날, 꼬마 해적 차림의 자비스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면서 등장하고 얼떨결에 애정 왕고모를 기리는 연설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도 깨닫게 되지요. 뜻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애도하는 걸 보면서 자비스는 애정 왕고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또 젊은 시절 애정 왕고모의 새로운 면모를 알게 되었을 뿐 아니라 애정 왕고모가 남긴 깜짝 선물까지 받게 되지요. 장례식 참석을 준비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고인’의 어원은 ‘삶을 다 마친 사람’이라고 해요. 애정 왕고모는 자신의 삶을 살았고 이제 그 삶을 다 마쳤어요. 남은 사람은 또 각자의 삶을 살아가지요. 자비스는 자신도 언젠가는 애정 왕고모처럼 삶을 다 마치고 멋진 장례식을 치르리라 결심합니다.
죽음이라는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를 이 이야기는 밝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내지만, 결코 가볍게만 흘러가지 않습니다. 사뭇 진지하게 장례식을 임하는 순진무구한 아홉 살 소년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한 뼘 더 성장하기에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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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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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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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아녜스 마티외도데
1975년 프랑스의 몽펠리에에서 태어났습니다. 문학과 역사를 공부하고 여러 직업을 거쳐 프랑스 문화유산을 지키는 관리자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장식미술 박물관에서 복원과 보존 팀을 이끌고 있으며 동시에 에콜 드 루브르에서 세미나를 열기도 합니다. 첫 소설 『칠레 항해사』로 신예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달그림자』 등 여러 책을 냈습니다. 지금은 파리에서 책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들과 토끼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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