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동화로 만나는 우리 역사)(꿈을 이룬 사람들 27)(반양장)
걸어 다니는 인간지도
『동화로 만나는 우리 역사 김정호』는 걸어 다니는 인간지도라고 불리는 김정호의 삶을 초등학생들이 알기 쉽게 동화로 만든 책이다. 종이 한 장에 산과 강, 육지와 바다, 큰 길과 작은 길, 높낮이를 담아내며 팔도강산을 누비는 과정이 담겨 있다. 특히 《청구도》ㆍ《지구전후도》ㆍ《동여도》에 이어 1861년에《대동여지도》를 완성한 이야기는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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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김정호(金正浩)는 지도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그린 대표적인 큰 인물이다. 수천 년간 조상 대대로 살아온 우리의 땅, 우리나라가 과연 얼마나 크고 어떻게 생겼는지, 세계 속 어디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지, 그리고 그 지도에 담긴 세상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누구나 가장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역사가 바로 지도이다. 한 장의 지도는 그만큼 중요하고 또 필요한 문화적 힘을 갖고 있다.
김정호는 1800년대 초, 비록 가난한 보부상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어려서부터 지도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자신의 일생을 오로지 지도 제작에 모두 바친 으뜸가는 지도 연구가였다. 또한 지리학자로서 후세의 오늘까지 그 이름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그는 짚신을 수도 없이 갈아 신고, 팔도강산을 누볐다. 피와 땀이 얼룩진 노력 끝에 《청구도》,《지구전후도》,《동여도》에 이어 마침내 1861년에《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완성했다. 이 지도는 그의 생애와 함께 마감된 필생의 작품이었다.
김정호는 기존의 지도들을 참고로 하면서 빠지거나 틀리거나 모자란 부분들은 전국의 방방곡곡 현장을 직접 뛰며 실제로 측량하면서 다시 다듬고, 채우고, 올바로 고쳐 나갔다.
그가 만든 지도들은 이처럼 온몸을 던져 이룩한 피와 땀의 결정체였다. 특히, 그의 마지막 작품인 《대동여지도》는 오늘날에 나와 있는 지도와 비교하더라도 조금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벽에 가까운 걸작이었다. 그것은 그냥 책상에 앉아 편하게 그린 지도가 아니었고, 또한 남들의 지도를 단순하게 참고해 만든 지도도 아니었다. 발이 부르트도록 밤낮 없이 전국을 누비고 뛰어온 현장 답사의 값진 결과였던 것이다.
《대동여지도》는 그야말로 살아 있는 역사의 숨결이며, 그 누구도 함부로 흉내 낼 수 없는 치밀하고도 정확한 지도였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김정호, 그에게 자기 미래의 꿈을 향한 끝없는 도전 의식, 그리고 이에 따른 끈질긴 집념과 갖은 고난을 극복한 인내력, 세상 사람들을 생각하는 헌신적인 나눔의 정신이 없었다면 그의 《대동여지도》는 탄생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의 지도들은 자신의 피와 땀이 뜨겁게 결합된 인간 승리의 기록이다.
목차
목차
길에 세상을 그리는 아이 / 아버지를 기다리는 이유 / 서양에서 부는 피바람 /
단짝 친구 최한기 / 나무꾼 청년의 지도 만들기 /한양으로 가는 길 /
당시의 우리나라 지도와 지리학 알아보기 / 주막에서 배운 장돌뱅이들의 이야기 /
김정호가 처음 만든 《청구도》와 《지구전후도》 / 한기네 집을 떠나다 /
걸어 다니는 인간 지도 / 또 하나의 새로운 세상 《동여도》 /
팔도강산에 쏟은 붉은 피 / 《대동여지도》 마침내 완성 / 김정호 연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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