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회의 역사(중)(한림신서 일본학총서 62)
『일본 사회의 역사』 중권. 이 책에서는 일본 열도에 인류가 등장하는 시대부터 태평양 전쟁 패전 후의 현대에 이르기까지 공간적으로는 북쪽의 홋카이도에서 남으로는 오키나와를 망라해 일본 열도 전체에 다양한 문화 지역이 존재했다고 보고, 각 지역에 형성된 문화의 개성을 모두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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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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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권은 헤이안기 후기인 10세기부터 가마쿠라(鎌倉), 남북조(南北朝)를 포함한 14세기 전반기까지의 역사이다. 국가는 간표(寬平), 엔기(延喜)의 국제개혁을 통해 왕신가를 비롯한 유력자의 대토지소유를 막고 천황의 권력 강화를 도모했다. 천황은 국(國, 구니)라는 제도를 두고 각 국에 국수를 파견하여 지방을 통치했다. 각지에서 빈발하는 봉기를 막기 위해 국에 부여했던 군사권은 군사력으로 무장한 무용(武勇) 집단의 등장을 초래했으며 이 같은 지역세력의 성장은 이후 일본의 역사가 막부시대로 접어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기존의 교토 중심의 서국(西國)국가의 지배에 대항해 간토의 세력이 중심이 된 동국(東國)의 국가는 일본 사회가 단일한 국가 체제가 아닌 지역 중심의 사회였음을 나타낸다. 동국뿐 아니라 홋카이도의 아이누, 오키나와에서는 류큐 문화 등이 발달, 일본국의 지배와는 별상관없이 독자적인 세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 시기의 특징 중 하나로 활발한 해상활동을 들 수 있다. 열도를 중심으로 발달한 해상세력은 류큐, 규슈, 홋카이도, 나아가 한반도와 중국과도 활발한 교류를 했으며 교역은 막대한 부의 축적을 가능케 했기 때문에 국가나 각지의 세력들은 서로 외국과의 교역에 있어 독점권을 가지려고 다투었다.
교역의 발달은 국내적으로도 활발한 인구 이동을 초래했고 정착 농업민 못지 않게 교역 종사자나 직능민의 활동을 가능케 했다. 이 시기에는 여성의 활동도 두드러진다. 무라사키 시키부(紫式部)나 세이쇼나곤淸少納言) 같은 귀족여성들은 가나문학상 중요한 작품을 남겼으며 평민여성들은 직조 등의 수공업 생산이나 숙박업 금융업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인 점 등은 저자가 이 책에서 주목하는 중요한 시대적 특징들이다.
목차
목차
1. 간표(寬平)·엔기(延喜)의 국제(國制) 개혁
2. 동국 국가의 수립과 '해적'의 세토나이해(瀨戶內海) 지배
―덴교(天慶)의 난
3. 10세기의 사회와 정치
4. 지역 사회의 활성화와 11세기 중엽의 국제(國制) 개혁
5. 11세기 후반~12세기 전반의 사회와 정치
제7장 동국 왕권의 출현과 왕조 문화의 변모
1. 12세기 후반의 사회와 정치
2. 동국 왕권─가마쿠라 막부(鎌倉幕府)의 수립
3. 동국·서국전쟁―동국 왕권의 확립
4. 13세기의 사회와 문화
제8장 동서 왕권의 병존과 갈등
1. 협조하는 동서 왕권
2. 몽골의 침입과 13세기 후반의 사회
3. 13세기 후반~14세기 전반의 사회
4. 동국 '국가'의 붕괴
저자
저자
1950년 도쿄대학 문학부 졸업(일본중세사·일본해민사)
가나가와대학 경제학과 특임교수 역임
저서:『日本中世の民衆像』(岩波新書)
『日本中世の非農業民と天皇』(岩波書店)
『職人歌合』(岩波書店)
『無緣·公界·樂』(平凡社)
『東と西が語る日本の歷史』(そしえて)
『蒙古襲來』(小學館)
『日本の歷史をよみなおす』(筑摩書房)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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