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한국개념사 총서 7)(양장본 HardCover)
「한국개념사총서」제7권『문학』. ‘문학’에 관련된 일련의 논의들을 ‘자율성’과 ‘타율성’을 매개로 해석한 책이다. 개념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21세기 한국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전제 조건을 충족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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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모든 분야에 걸쳐 '전체의 역사'를 시도하는
지적 작업이다!
'문학'이라는 말의 고고학을 추적하는 일련의 논의들을 자율성/타율성을 열쇳말로 다시 독해하면서, 자율성/타율성도 대체로 이념태에 가깝다는 점을 절감하게 되었다. 물론 그 상상을 끝까지 추구한 경우가 없지 않지만, 특히 식민지 조선 및 분단 한국에서는 그 '장소의 혼'에 씌여 대개 자율적 타율론이라는 현실태로 수렴되게 마련이었던 것이다. 그 귀결이 3·1운동을 모태로 태어난 조선 근대문학이라는 집이다. 그 정립 과정을 추적하는 한편, 지금의 문학과 연결하는 작업을 회피할 수 없었다. 요즘 문학의 현장을 실상에서 엿보고자 한 바는 종언론을 비롯한 온갖 종류의 해체론 바깥을 사유하려는 소망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젊은 문학과 화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무언가 희미하나마 빛을 본 듯도 싶다. 껍데기 속은 같다. 자기를 구원하려는 간난한 탐색이 타자에게도 지극한 위로가 되는 문학, 요컨대 자율적 타율론으로 수렴되는 그 어두운 살아 있음을 감히 문학의 본질이라고 방언하고 싶은 심정이다.
목차
목차
머리말
Part 1 문학으로 가는 길
1. 종언론 소동
2. 외계어의 습격
3. 문학과 혁명
Part 2 기원론의 이력
1. 기원론의 먼 근원
2. 기원론의 효시
3. 번역론의 문제
4. 별도의 기원론
5. 후속 기원론
6. 기원론 뒤집기?
7. 기원론 비판
Part 3 문학의 윤회
1. literature 이전의 문학
한자어 '文學'의 출현|궈샤오위의 3기론|저우쭤런의 순환론|공안파와 신문학·93|동성파와 신문학
2. literature 이후의 문학
서양의 literature|일본의 분가쿠(文學)|분가쿠의 이면|후스의 문학개량론|문학혁명론의 양면성
Part 4 조선의 신문학론
1. 논의의 발단
애국계몽기의 국민주의|국민과 문학 사이:이보경의 「문학의 가치」|독자가 본 문학:최두선의 「문학의 의의에 관하여」|인생의 예술화:김억의 「예술적 생활」
2. 신문학의 제창
자율적 타율론:안확의 「조선의 문학」|국민문학사론|신문학의 주체성|춘원의 물음:「문학이란 하오」|원본비판|춘원과 쇼요|쾌락과 교훈|신문학의 정치성과 탈정치성|문학혁명론의 파장
3. 신문학의 분기
3·1운동과 신문학운동|자율에서 타율로:팔봉 김기진|아나키스트의 눈:단재 신채호|중도의 길:빙허 현진건
Part 5 문학의 운명
1. 과도기의 문학
2. 젊은 소설의 발생학
3. 인공서사의 함의
4. 문학 이후의 문학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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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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