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과 포스트제국을 넘어서(한림일본학연구총서Ⅱ 3)
공유된 기억과 조각난 기억
일본은 자신들이 저지른 과거가 정의로운 전쟁으로 기억되기를바라고 제국을 그리워하며 불리한 역사는 배제한 교과서로 후세에게 기억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은 식민지라는 집단적 기억을 공유한다. 그러나 때로 사적 영역의 다양한 식민지적 경험과 기억을 놓치고 선별된 기억만 집중적으로 조명하기도 한다. 이렇듯 두 나라의 과거사를 둘러싸고 엉켜있는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왜곡과 편향되지 않는 기억의 전달이 수반되어야 한다. 물로 그 과정은 결코 동화될 수 없는 타자를 이해하기 위한 깊이 있는 고찰과 검증, 그리고 상상력이 동원되어야 하지만 그것이야말로 제국을 넘어서 포스트제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지름길일 것이다. 이 책 『제국과 포스트제국을 넘어서: 공유된 기억과 조각난 기억』은 일본제국 시절 아시아 침략과 제국의 내셔널리즘에서 비롯되고 공유된 기억을 들추어내고 거기에 저항하는 개별적이고 사적인 경험과 기억들을 발굴한다. 또한 이 책은 여전히 끝나고 있지않은 전쟁을 체회하며 저항하는 사람들의 기억을 중심으로 정치, 문학, 사회, 문화를 다루는 4부 15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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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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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제1부 욕망의 부활과 기억의 재생산(정치)
'쇼와의 종언'과 천황의 전쟁책임 박진우 / 16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직후 국가와 야스쿠니신사의 연속성 김현아 / 56
한국사회는 왜 조선적자(朝鮮籍者)의 정치적 다양성을 인식해야 하는가? 김웅기 / 78
부국강병에 대한 기억과 '정치'의 회복 송석원/ 112
전후 일본의 우익과 정치세력화 석주희/ 136
제2부 제국적 경험과 기억의 변용(문학)
탈식민시대의 타자 길들이기 서석배/ 154
〈원문〉 Taming the Postcolonial Other
재구성에 의한 텍스트의 변용 박상현/ 202
동북아지역의 일본제국문화에 대한 인식과 수용 조정래 / 232
일본제국의 회색지대에서 성은영/ 254
〈원문〉 In a Gray Zone of the Japanese Empire
제3부 제국의 폭력과 기억의 연관도(사회)
재조일본인 간행 '발전사(發展史)'와 식민자 사회의 공유된 기억 이동훈/ 320
농촌개발운동의 기억 이소희 / 348
후지코시 근로정신대의 기억과 오늘 김경옥 / 380
제4부 제국과 포스트제국의 기억의 경합(문화)
조선인 대중 연예인 배구자의 궤적 도노무라 마사루 / 404
〈원문〉 朝鮮人大衆演芸人·裴?子の軌跡
근대 일본 퀘이커리즘의 기억 박윤정/ 456
1990년대 한국에서 일본영화 수용양상과 그에 대한 공포 정충실/ 488
참고문헌 / 516
찾아보기 / 537
저자
저자
김웅기 홍익대학교 상경대학 글로벌경영 전공 조교수
김현아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HK연구교수
도노무라마사루 도쿄대학교양한부교수
박상현 경희사이버대학교일본학과교수
박윤정 도쿄대학 지역문화연구 전공 박사과정
다이쇼대학 종합학수지원센터 소속 DAC 코어튜더
박진우 숙명여자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서석배 캘리포니아 어바인대학 교수
석주희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HK연구교수
성은영 윌리엄대학 초빙 조교수
송석원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동훈 계명대학교 국제학연구소 전임연구원
이소희 도쿄대학국제사회과학 전공 박사과정
정충실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HK연구교수
조정래 한림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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