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로 보는 근대 한국(근대한국학 대중 총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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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로 보는 근대 한국』은 21가지의 텍스트를 통하여, 근대 한국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했다. 이 책에서 우리는 근대를 만난 문학의 변모,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근대 매체 신문에 실린 고사와 광고, 문예 등을 통해 근대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근대의 일상을 담고 있는 희곡들을 통해서 근대인의 초상 또한 관찰할 수 있다.
근대 텍스트는 우리에게 음식문화와 피서법을 알려 주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보다도 망국의 시대, 역사와 사상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자 했던 이들의 투쟁, 그리고 주체적 철학과 근대적 역사를 수립하려던 분투를 마주할 수 있다. 위기의 시대, 근대 한국의 사상과 현실은 때로는 침략자들의 서한이나 일기로써, 때로는 길을 찾으려 노력했던 이들의 발자취로써 그 모습을 알리고 있다.
해방 이후 세계 질서의 재편 속에서 휘말려야 했던 우리의 현실을 알 수 있는 문서와 이념으로 인해 갈라진 민족처럼 찢겨 나가야 했던 필름은, 우리가 앞으로 어떤 텍스트를 완성해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마 그에 대한 답은 이미 근대의 텍스트 속에서 제시됐는지도 모른다.
근대 텍스트는 우리에게 음식문화와 피서법을 알려 주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보다도 망국의 시대, 역사와 사상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자 했던 이들의 투쟁, 그리고 주체적 철학과 근대적 역사를 수립하려던 분투를 마주할 수 있다. 위기의 시대, 근대 한국의 사상과 현실은 때로는 침략자들의 서한이나 일기로써, 때로는 길을 찾으려 노력했던 이들의 발자취로써 그 모습을 알리고 있다.
해방 이후 세계 질서의 재편 속에서 휘말려야 했던 우리의 현실을 알 수 있는 문서와 이념으로 인해 갈라진 민족처럼 찢겨 나가야 했던 필름은, 우리가 앞으로 어떤 텍스트를 완성해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마 그에 대한 답은 이미 근대의 텍스트 속에서 제시됐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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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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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텍스트, 한국을 말하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역사'라 하면 이 말을 떠올리는 사람들은 아주 많을 것이다. 수능 때문에 교과서를 펼친 수험생도, 공무원 시험 때문에 교재를 펼친 공시생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해 본 사람들도 모두 첫 장에서 역사를 언급할 때 이 말을 접한다. 이 말을 던진 영국의 역사학자는 역사가라면 '왜'라고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책을 펴낸 이들 역시도 인간에게 있어 '왜'라는 질문이 가진 중요성을 언급하며, 책을 펴내고 있다.
말이 나온 김에 한 번 물어보자. 그렇다면 우리는 도대체 '왜' 근대의 텍스트를 읽어야 할까?
현대에도 텍스트는 차고 넘치고, 그 텍스트들을 다 읽지 못하지 않는가? 그런데도 굳이 근대의 텍스트를 읽어야 할 이유가 있다면, 과연 그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그 이유는 근대의 텍스트가 근대의 한국을 말해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를 알려 주듯이, 근대의 한국이 현재의 한국을 말해 주고 있는 탓이다.
이 책의 저자 18명은 21가지의 근대가 담긴 텍스트들을 통해서 근대의 한국을 읽어 나가고 있다. 그 독해 방식은 우리에게 텍스트를 읽는 방법뿐 아니라, 근대를 읽는 방법마저 알려 주고 있다. 그리고 이 근대의 텍스트에 대한 현대의 텍스트를 읽다 보면, 어쩌면 우리는 현대를 읽는 법마저 알게 될지 모른다. 역사는 '거울'이라 하지 않는가. 여기, 우리를 위한 근대의 거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나와 우리, 즉 인간에 대한 물음에 함께하기" 위해.
우리가 나아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
근대의 텍스트에는 우리가 나아온 길이 아로새겨져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근대의 텍스트에 주목해야 하는 까닭은 단지 그뿐만이 아니다. 근대의 텍스트에는 우리가 나아온 길뿐이 아니라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청사진도 새겨져 있다. 그러니까 근대의 텍스트는 그저 지난 과거나 유물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지도이자 등불인 셈이다. 기왕 주어졌다면 한번 읽어 볼 필요가 있지 않은가. 『텍스트로 보는 근대 한국』과 함께라면, 텍스트를 통해 근대를 유람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니, 사실 아주 쉬운 일이다.
이 책에 실린 근대의 텍스트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여태껏 우리가 나아온 길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자 했던 근대인들의 노력이 담긴 텍스트가 하나고, 그때 그들이 살아간 삶과 주변에 관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텍스트가 하나이며,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빚은 텍스트가 하나다. 그리고 그 텍스트의 시선에는 비단 우리의 시선만이 아니라 타자의 시선 또한 담기어 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품었을 뿐 아니라 내부와 외부의 시선을 모두 간직한 21가지의 텍스트는 우리의 근대를 명확히 보여 주고 있다.
근대라는 새로운 물결 앞에서 우리의 선조들은 과연 어떻게 대처했을까? 그리고 현재라는 파도 앞에서 우리는 어떤 대처를 배울 수 있을까? 근대의 지식인들은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 앞에서 길을 밝히기 위해 끝없이 고민하고 분투했다. 그리고 프롬의 말처럼 우리는 그런 인간 노력의 기록을 역사라고 부른다. 근대 한국의 역사는 그야말로 "아와 비아의 투쟁"의 역사였으며, 21개의 텍스트 속에는 어느덧 삶이 돼 버린 그 분투 노력이 스미어 있다. 더욱이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근대의 텍스트는 다만 그 안에 근대의 분투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시대를 흘러오면서 그 스스로 역시 분투해 왔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앞으로 어떤 한국을 써내릴 것인가
새로 시작된 2020년은 그리 밝지 못했다. 아니 무던히 어두운 나날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부터 미·중 간 무역분쟁에, 사건 사고가 끊일 줄 모르는 나날이었다. 국내에도 광풍이 휘몰아쳤고, 해외에도 폭풍이 휘몰아쳤다. 겪어 보지 못한 일들이 터져 가면서 혼란이 닥쳐왔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이렇게 버티고 있다. 사실은 겪어 보지 못한 게 아니라 다르게 겪었던 일들이었단 사실이 그 버팀에 적잖이 기여했을 것이다. 그러니 이 모든 풍랑이 끝나고 나면 우리는 이 풍랑을 기록해 나가야 한다.
근 얼마간 우리가 겪어 온 일들은 어떻게 적어야 할까? 아마 신채호의 「독사신론」이라든가 장지연의 『조선유교연원』 혹은 최남선의 『조선역사강화』, 백남운의 『조선사회경제사』 등을 참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여하간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적는 텍스트가 곧 우리를 말해 줄 것이라는 분명한 사실뿐이다. 제대로 적기 위해선 우리가 텍스트를 어떻게 읽어 왔는지, 이 텍스트는 또 어떻게 읽힐 것인지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렇다면 요즈음 우리가 지내는 세상은 어떻게 남겨야 할까? 바야흐로 대-유튜브 시대, 유튜브의 구독자참여제도는 물론이거니와, 세상에 부딪혀 「난파」하는 이들과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나 문학들, 혹은 "나 때는"으로 시작하는 옛이야기도 좋다. 이제는 얼마든지 외칠 수 있는 〈자유만세〉와 멀어진 〈내고향〉에 대한 그리움도 마땅할 것이다. 또 넘쳐나는 광고와 이미지라든가 휴가철 풍속도뿐만 아니라 '서한집'이 되었건 '일기'가 되었건 타자의 시선도 함께 남겨야 할 것이다.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면, 아마 『WHO 문서』도 중요한 텍스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는 또 어떻게 그려야 할까? 민주 사회이니 주체적 철학도 조금 칠해 보고, 자본주의적 「이해」의 가운데서 「도덕」을 찾아내어 『사상과 현실』을 조화시킬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우리의 미래에는 우리의 것이 있어야 한다. "한국적이 곧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처럼, 우리의 색이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세계의 색을 진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물드는 것에서 벗어나 칠하는 것으로 나아갈 때다.
이렇게 앞으로 우리가 써내려야 할 한국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근대의 텍스트를 돌아봐야만 한다. 과거에 흘렸던 피가 없이는 주어질 푸른 하늘도 없으며, 어두운 그림자를 인정하지 않고서 좋았던 시절만 되새길 수는 없는 법이다. 펄럭이는 태극기가 말하지 않는가. 텍스트는 언제나 "과거의 거울에 비추어" 쓰여야 한다. "여태까지 그래 왔고, 앞으로도 계속."
저자
고 훈 연세대학교 인문예술대학 국어국문학과
반재유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손동호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양세라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최규진 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연구소
김윤정 동국대학교 대외교류연구원
류시현 광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김우형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심상우 나란히희망철학연구소
윤영실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조형열 동아대학교 사학과
박민철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홍준기 경상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이형식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서민교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진보성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송병권 상지대학교 아시아국제관계학과
한상언 한상언영화연구소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역사'라 하면 이 말을 떠올리는 사람들은 아주 많을 것이다. 수능 때문에 교과서를 펼친 수험생도, 공무원 시험 때문에 교재를 펼친 공시생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해 본 사람들도 모두 첫 장에서 역사를 언급할 때 이 말을 접한다. 이 말을 던진 영국의 역사학자는 역사가라면 '왜'라고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책을 펴낸 이들 역시도 인간에게 있어 '왜'라는 질문이 가진 중요성을 언급하며, 책을 펴내고 있다.
말이 나온 김에 한 번 물어보자. 그렇다면 우리는 도대체 '왜' 근대의 텍스트를 읽어야 할까?
현대에도 텍스트는 차고 넘치고, 그 텍스트들을 다 읽지 못하지 않는가? 그런데도 굳이 근대의 텍스트를 읽어야 할 이유가 있다면, 과연 그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그 이유는 근대의 텍스트가 근대의 한국을 말해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를 알려 주듯이, 근대의 한국이 현재의 한국을 말해 주고 있는 탓이다.
이 책의 저자 18명은 21가지의 근대가 담긴 텍스트들을 통해서 근대의 한국을 읽어 나가고 있다. 그 독해 방식은 우리에게 텍스트를 읽는 방법뿐 아니라, 근대를 읽는 방법마저 알려 주고 있다. 그리고 이 근대의 텍스트에 대한 현대의 텍스트를 읽다 보면, 어쩌면 우리는 현대를 읽는 법마저 알게 될지 모른다. 역사는 '거울'이라 하지 않는가. 여기, 우리를 위한 근대의 거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나와 우리, 즉 인간에 대한 물음에 함께하기" 위해.
우리가 나아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
근대의 텍스트에는 우리가 나아온 길이 아로새겨져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근대의 텍스트에 주목해야 하는 까닭은 단지 그뿐만이 아니다. 근대의 텍스트에는 우리가 나아온 길뿐이 아니라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청사진도 새겨져 있다. 그러니까 근대의 텍스트는 그저 지난 과거나 유물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지도이자 등불인 셈이다. 기왕 주어졌다면 한번 읽어 볼 필요가 있지 않은가. 『텍스트로 보는 근대 한국』과 함께라면, 텍스트를 통해 근대를 유람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니, 사실 아주 쉬운 일이다.
이 책에 실린 근대의 텍스트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여태껏 우리가 나아온 길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자 했던 근대인들의 노력이 담긴 텍스트가 하나고, 그때 그들이 살아간 삶과 주변에 관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텍스트가 하나이며,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빚은 텍스트가 하나다. 그리고 그 텍스트의 시선에는 비단 우리의 시선만이 아니라 타자의 시선 또한 담기어 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품었을 뿐 아니라 내부와 외부의 시선을 모두 간직한 21가지의 텍스트는 우리의 근대를 명확히 보여 주고 있다.
근대라는 새로운 물결 앞에서 우리의 선조들은 과연 어떻게 대처했을까? 그리고 현재라는 파도 앞에서 우리는 어떤 대처를 배울 수 있을까? 근대의 지식인들은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 앞에서 길을 밝히기 위해 끝없이 고민하고 분투했다. 그리고 프롬의 말처럼 우리는 그런 인간 노력의 기록을 역사라고 부른다. 근대 한국의 역사는 그야말로 "아와 비아의 투쟁"의 역사였으며, 21개의 텍스트 속에는 어느덧 삶이 돼 버린 그 분투 노력이 스미어 있다. 더욱이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근대의 텍스트는 다만 그 안에 근대의 분투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시대를 흘러오면서 그 스스로 역시 분투해 왔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앞으로 어떤 한국을 써내릴 것인가
새로 시작된 2020년은 그리 밝지 못했다. 아니 무던히 어두운 나날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부터 미·중 간 무역분쟁에, 사건 사고가 끊일 줄 모르는 나날이었다. 국내에도 광풍이 휘몰아쳤고, 해외에도 폭풍이 휘몰아쳤다. 겪어 보지 못한 일들이 터져 가면서 혼란이 닥쳐왔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이렇게 버티고 있다. 사실은 겪어 보지 못한 게 아니라 다르게 겪었던 일들이었단 사실이 그 버팀에 적잖이 기여했을 것이다. 그러니 이 모든 풍랑이 끝나고 나면 우리는 이 풍랑을 기록해 나가야 한다.
근 얼마간 우리가 겪어 온 일들은 어떻게 적어야 할까? 아마 신채호의 「독사신론」이라든가 장지연의 『조선유교연원』 혹은 최남선의 『조선역사강화』, 백남운의 『조선사회경제사』 등을 참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여하간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적는 텍스트가 곧 우리를 말해 줄 것이라는 분명한 사실뿐이다. 제대로 적기 위해선 우리가 텍스트를 어떻게 읽어 왔는지, 이 텍스트는 또 어떻게 읽힐 것인지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렇다면 요즈음 우리가 지내는 세상은 어떻게 남겨야 할까? 바야흐로 대-유튜브 시대, 유튜브의 구독자참여제도는 물론이거니와, 세상에 부딪혀 「난파」하는 이들과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나 문학들, 혹은 "나 때는"으로 시작하는 옛이야기도 좋다. 이제는 얼마든지 외칠 수 있는 〈자유만세〉와 멀어진 〈내고향〉에 대한 그리움도 마땅할 것이다. 또 넘쳐나는 광고와 이미지라든가 휴가철 풍속도뿐만 아니라 '서한집'이 되었건 '일기'가 되었건 타자의 시선도 함께 남겨야 할 것이다.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면, 아마 『WHO 문서』도 중요한 텍스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는 또 어떻게 그려야 할까? 민주 사회이니 주체적 철학도 조금 칠해 보고, 자본주의적 「이해」의 가운데서 「도덕」을 찾아내어 『사상과 현실』을 조화시킬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우리의 미래에는 우리의 것이 있어야 한다. "한국적이 곧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처럼, 우리의 색이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세계의 색을 진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물드는 것에서 벗어나 칠하는 것으로 나아갈 때다.
이렇게 앞으로 우리가 써내려야 할 한국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근대의 텍스트를 돌아봐야만 한다. 과거에 흘렸던 피가 없이는 주어질 푸른 하늘도 없으며, 어두운 그림자를 인정하지 않고서 좋았던 시절만 되새길 수는 없는 법이다. 펄럭이는 태극기가 말하지 않는가. 텍스트는 언제나 "과거의 거울에 비추어" 쓰여야 한다. "여태까지 그래 왔고, 앞으로도 계속."
저자
고 훈 연세대학교 인문예술대학 국어국문학과
반재유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손동호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양세라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최규진 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연구소
김윤정 동국대학교 대외교류연구원
류시현 광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김우형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심상우 나란히희망철학연구소
윤영실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조형열 동아대학교 사학과
박민철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홍준기 경상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이형식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서민교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진보성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송병권 상지대학교 아시아국제관계학과
한상언 한상언영화연구소
목차
목차
발간사
고전문학, 근대를 만나다 _ 고 훈
근대 매체에 실린 옛이야기, 고사(故事) _ 반재유
근대 신문의 문예면과 독자참여제도 _ 손동호
「난파(難破)」, 심연(深淵)의 현해탄에 몸을 던진 시인(詩人)과 극작가 김우진 _ 양세라
임선규의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_ 양세라
몸을 보는 근대의 시선, 의약품 광고 _ 최규진
눈으로 보는 맛, 이미지로 읽는 음식 _ 최규진
경성부민의 여름 나기, 한강 변 수영장 _ 김윤정
신채호의 「독사신론(讀史新論)」_ 류시현
장지연의 『조선유교연원』_ 김우형
유영모의 주체적 생명철학의 의의 _ 심상우
최남선의 『조선역사강화(朝鮮歷史講話)』_ 윤영실
조선학과 조선사 연구의 방향 전환, 백남운의 『조선사회경제사』_ 조형열
박치우의 『사상과 현실』_ 박민철
위기의 시대의 철학자, 박치우의 사상과 그 현대적 의미 _ 홍준기
'서한집'으로 읽는 식민지 조선의 침략자들 _ 이형식
3·1운동 당시 조선 주둔 일본군 사령관의 일기_ 서민교
이해(利害)의 세상에서 도덕(道德)의 길 찾기 _ 진보성
『GHQ 문서』에 담긴 해방 전후 한반도와 패전 일본 _ 송병권
〈자유만세〉와 한국영화 _ 한상언
월북 영화인과 북한 최초 극영화 〈내고향〉_ 한상언
고전문학, 근대를 만나다 _ 고 훈
근대 매체에 실린 옛이야기, 고사(故事) _ 반재유
근대 신문의 문예면과 독자참여제도 _ 손동호
「난파(難破)」, 심연(深淵)의 현해탄에 몸을 던진 시인(詩人)과 극작가 김우진 _ 양세라
임선규의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_ 양세라
몸을 보는 근대의 시선, 의약품 광고 _ 최규진
눈으로 보는 맛, 이미지로 읽는 음식 _ 최규진
경성부민의 여름 나기, 한강 변 수영장 _ 김윤정
신채호의 「독사신론(讀史新論)」_ 류시현
장지연의 『조선유교연원』_ 김우형
유영모의 주체적 생명철학의 의의 _ 심상우
최남선의 『조선역사강화(朝鮮歷史講話)』_ 윤영실
조선학과 조선사 연구의 방향 전환, 백남운의 『조선사회경제사』_ 조형열
박치우의 『사상과 현실』_ 박민철
위기의 시대의 철학자, 박치우의 사상과 그 현대적 의미 _ 홍준기
'서한집'으로 읽는 식민지 조선의 침략자들 _ 이형식
3·1운동 당시 조선 주둔 일본군 사령관의 일기_ 서민교
이해(利害)의 세상에서 도덕(道德)의 길 찾기 _ 진보성
『GHQ 문서』에 담긴 해방 전후 한반도와 패전 일본 _ 송병권
〈자유만세〉와 한국영화 _ 한상언
월북 영화인과 북한 최초 극영화 〈내고향〉_ 한상언
저자
저자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
엮은이: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
근대한국학연구소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특성화 계획에 따라 설립한 인문· 사회 분야의 학제 간 연구소입니다. 본 연구소에서는 한국사회와 학문 분야 전반에 걸친 근대성을 탐구하고, 근대성이 드러나는 특정한 시기들에 대한 집중 연구를 수행합니다.
근대한국학연구소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특성화 계획에 따라 설립한 인문· 사회 분야의 학제 간 연구소입니다. 본 연구소에서는 한국사회와 학문 분야 전반에 걸친 근대성을 탐구하고, 근대성이 드러나는 특정한 시기들에 대한 집중 연구를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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