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 옛이야기(개똥이네 책방 15)(양장본 Hardcover)
이야기꾼 서정오의 웃음 보따리
『깔깔 옛이야기』는 옛사람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울 수 있는 30개의 이야기책이다. 우스운 이야기를 통해 해학을 보여주었으며, 믿기 힘든 엉터리 이야기 속에 담겨 있는 허풍은 아이들에게 단순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누군가를 놀리는 이야기로 구성된 마지막 챕터에서는 ‘풍자’, 즉 민중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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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한 이야기꾼 아이가 길을 가다가 보따리 하나를 주웠네.
주워 보니 이야기 보따리라,
그것을 둘러메고 온 사방 돌아다니며 풀어 놨겠다.
한 곳에 가서는 배꼽이 빠지도록 우스운 이야기 보따리 풀어 놓고,
한 곳에 가서는 믿거나 말거나 엉터리 이야기 보따리 풀어 놓고,
한 곳에 가서는 은근슬쩍 슬슬 놀리는 이야기 보따리 풀어 놓으니,
이야기들이 어찌나 재미나고 구수하던지
듣는 사람들 모두가 하하 호호 껄껄 깔깔,
온 세상에 웃음 잔치 벌어지더라나.
- '판 차리는 이야기' 가운데서
2013년 1월, 서른 편의 푸짐한 옛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옛이야기를 들려주려 노력하는 '이야기꾼 서정오' 선생님의 옛이야기를 또 한 권의 책으로 묶었습니다. 옛이야기 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킨 1990년대 <옛이야기 보따리> 10권에 이어, 10년을 벼려 온 깨끗한 우리 말로 집대성한 2000년대 <철 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모두 4권)까지. 더 이상 새롭게 나올 옛이야기가 없을 거라는 독자들에게 놀라운 선물을 안겨 주듯이, 서른 편의 푸짐한 옛이야기를 새롭게 들고 나왔습니다. 공부와 시험의 압박에 웃을 시간마저 잃어버린 우리 아이들은 《깔깔 옛이야기》를 읽으면서 속 시원히 한바탕 웃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한바탕 깔깔 웃으면서 옛사람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워 나갑니다
옛이야기에는 그 나라 백성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옛이야기가 나라마다 겨레마다 독특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우리 이야기에는 우리 겨레의 착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아이들에게는 우리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어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우리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우리 겨레의 혼을 심어 주는 일입니다.
서정오 선생님은 알려지지 않은 우리 옛이야기를 찾아내고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좋은 옛이야기를 다시 써 내는 일에 30년 넘게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이야기 속에 옛이야기의 본모습과 민중성을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옛이야기 서른 편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특히 흥미성(해학), 단순발랄성(허풍), 민중성(풍자)이라는 옛이야기 특징에 따라 서른 편의 이야기를 세 가지 갈래로 나누어 구성했습니다. 해학 가득한 '우스운 이야기', 허풍과 내기로 뻥 튀겨진 '엉터리 이야기', 약자의 편에 서서 백성들의 마음을 풀어 주는 '놀리는 이야기'로 나누어 한 권으로 묶은 옛이야기를 읽으면서, 옛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옛사람들의 슬기와 지혜도 함께 느껴 보세요.
구수한 우리 입말로 풀어 놓은 옛이야기를 읽고 들으며 깨끗한 우리 말을 익힙니다
옛이야기는 우리 조상들이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껄이는 입말로 전해 내려왔습니다. 그러므로 옛이야기 말투는 입말투입니다. 서정오 선생님은 자연스럽고 아기자기한 끝말을 살리고, 살아가면서 우리가 주고받는 자연스러운 입말로 옛이야기를 써 왔습니다. '우리 말 곳간'이라고도 불리는 서정오 선생님의 새로운 책 《깔깔 옛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즐기는 가운데 쉽고 깨끗한 우리 말을 배울 수 있는 교과서 같은 책이 될 것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살아가는 모습이 달라져 아이들이 낯설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단어들은 풀이말을 달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깔깔 옛이야기》에서 재미있는 이야기 세 편을 골라 입말 그대로를 구성지게 들려주는 오디오북을 만들었습니다. 아직 글자를 깨치지 못한 어린이들도 오디오북으로 옛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어떻게 들려주면 좋을지 고민하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참고할 수 있습니다.
☞ 보리출판사 누리집에서 들을 수 있으며, 개똥이네놀이터 카페에서 오디오북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읽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더 맛깔나게 즐깁니다
서선미 화가가 두 해 반 동안 차곡차곡 그려 온 그림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다달이 연재하는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한 컷 힘을 잃지 않고, 우리 전통과 풍속을 잘 살린 그림이 책 속에서 이어집니다. 서정오 선생님의 구성진 옛이야기를, 오방색을 이용해 화려하고 아기자기하게 그린 서선미 화가의 그림과 함께 더욱 더 풍성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옛이야기 한 편 안에 들어 있는 여러 사건들을 하나의 장면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그림만 보아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상상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집니다. 옛이야기 속에 나오는 선한 사람도 악한 사람도, 어리보기도 자린고비도, 서선미 화가가 꼬불꼬불 그려낸 그림 속에서는 친근하고 푸근하게 되살아 납니다. 옛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재기발랄한 표정과 몸짓을 하나하나 뜯어 보면서 재밌는 옛이야기를 더 맛깔나게 즐겨 보세요.
목차
목차
푸짐한 이야기 보따리, 넉넉한 웃음 보따리 4
보따리 하나 배꼽 빠질라 우스운 이야기
정신없는 사람 10
박궁박궁 방박궁 15
어리보기 숫보기 사위 20
망 서방, 밥 서방, 쟁 서방 26
자린고비 내기 31
사천 사는 십이 서방 37
밥은 먹을 줄 알지요 41
성미 급한 사위 46
과거에 급제한 생선 장수 52
바보 사위 노래 배우기 57
보따리 둘 믿거나 말거나 엉터리 이야기
시골 허풍선이와 서울 허풍선이 64
할아버지 장에 가는 길 69
몽땅 거짓말로 된 이야기 74
나도 부자 너도 부자 79
참새 잡는 법 84
허풍선이 스님들 89
이, 벼룩, 모기, 파리 시 짓기 내기 94
키다리 이야기 99
바보 내기 104
심술영감 장에 가는 길 109
보따리 셋 은근슬쩍 살살 놀리는 이야기
내가 뀐 방귀 116
사람도 아닌 양반 121
부채질하는 사또 126
못 먹는 것 132
문자 알아듣는 노루 137
바보 원님 142
의뭉스런 머슴 147
말에 딸린 송아지 153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158
스님과 상좌 163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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