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 전우치(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 19)(양장본 Hardcover)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많은 이야기들 가운데서 재미있고 옛사람의 지혜와 재치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 시리즈 『도사 전우치』. 이번에는 신기한 재주를 정의롭게 쓰는 전우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옛날 옛적 신기한 도술을 부리는 전우치라는 도사가 살았습니다. 하늘도 훨훨 날아다니고 모습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어느 해 큰 흉년이 들어서 백성들이 굶어 죽는데 임금과 벼슬아치들은 나 몰라라 잔치만 벌이고 놀았습니다. 보다 못한 전우치가 구름을 타고 임금을 찾아갑니다. 대체 무슨 일을 벌이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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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도사 전우치》는 이름난 고전 소설 《전우치전》을 홍영우 선생님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를 쓰고 재미있는 그림을 곁들여 엮은 책입니다. 자기가 지닌 신기한 재주를 가난한 백성들을 돕는 데 쓰는 전우치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정의롭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자라날 것입니다.
신기한 재주를 정의롭게 쓰는 전우치 이야기
옛날 옛적 신기한 도술을 부리는 전우치라는 도사가 살았어요.
하늘도 훨훨 날아다니고 모습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었대요.
어느 해 큰 흉년이 들어서 백성들이 굶어 죽는데
임금과 벼슬아치들은 나 몰라라 잔치만 벌이고 노는 거예요.
보다 못한 전우치가 구름을 타고 임금을 찾아가요.
대체 무슨 일을 벌이려는 걸까요?
백성들의 바람이 담긴 영웅 이야기
옛이야기 속에는 신기한 재주를 부리는 사람이 종종 나옵니다. 전우치도 그렇습니다.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기도 하고 모습을 마음대로 바꾸거나 아예 안 보이게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도사답지요? 거기에다 정의롭고 따뜻한 마음씨까지 지녔어요. 신기한 재주가 있으면 자기 욕심만 차리며 편하게 살 법도 한데, 전우치는 그러지 않습니다. 하늘나라 신선이 되어 무책임한 임금과 벼슬아치들한테서 황금을 몽땅 거둔 다음, 그것을 팔아 굶주리는 백성들한테 쌀을 고루 나누어 주었지요. 임금이 길길이 뛰면서 전우치를 잡으려고 하자 전우치는 다시 한번 신기한 도술을 부려 임금과 벼슬아치들을 실컷 골려 줍니다. 백성들이 굶어 죽어도 나 몰라라 잔치판만 벌이며 큰소리쳤던 벼슬아치들이 전우치가 몰고 온 거센 바람에 놀라서 와들와들 떠는 모습을 보면 통쾌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합니다.
도술을 부리는 전우치 이야기가 어디 허풍선이 같은 이야기이기만 할까요? 힘들게 농사지어도 얻는 것보다 빼앗기는 것이 많아 고달픈 삶, 백성들이 굶어 죽어도 제 배 불리기에만 바쁜 임금과 벼슬아치에 대한 분노가 아마 전우치를 만들어 낸 것일 겁니다. 전우치 같은 신통한 도사가 나타나 답답하고 힘든 삶을 도와주고 못살게 구는 벼슬아치들을 혼내 주길 바랐을 겁니다. 실제로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전우치처럼 정의로운 존재가 있을 거라는 믿음이나마 갖고 싶었을 겁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전우치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인물입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전우치처럼 자기가 가진 능력이나 재주를 정의로운 데 쓸 줄 아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또 올곧은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똑바로 가려 낼 줄 아는 분별력을 키워 갈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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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2010년 5월에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홍영우 그림책 원화전]을 열었고, 2011년 5월부터 8월까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초대전으로 [홍영우 옛이야기 그림전]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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