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단지 복단지 옛이야기(개똥이네 책방 35)(양장본 Hardcover)
옛이야기에는 옛사람들 삶과 생각의 고갱이가 소복소복 담겨 있습니다. 옛이야기 속 가르침은 이래라저래라 시키는 말이 아니라, 속 깊은 다독임과 어루만짐의 말입니다. 이 책에는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옛이야기 스무 편이 실려 있습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은 모두 착하고, 바로 그 착한 마음과 행동 덕분에 끝에 가서 복을 받습니다. 여기서 주인공과 한 몸이 되어 이야기를 따라가던 아이들은 모두 마음속에 크나큰 위로를 얻습니다. 착한 사람이 반드시 그에 걸맞은 보답을 받는 세상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들은 우리 겨레의 착한 마음이 담긴 옛이야기를 읽으면서 옛사람의 지혜와 슬기를 배워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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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옛날 옛적에, 갓날 갓적에, 호랑이 담배 피우고 까막까치 말할 적에……." 이렇게 시작하는 옛이야기는 듣는 사람 마음을 쏙 끌어당겨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누구든지 저도 모르게 침을 꼴깍 삼키게 됩니다. 그러다가 끄트머리에 가서는 "이야기는 이야기, 뙈기는 뙈기, 마른논에 깜부기, 진논에 거머리……."이렇게 눙쳐서 우리 마음을 느긋하게 풀어 줍니다.
옛이야기에는 옛사람들 삶과 생각의 고갱이가 소복소복 담겨 있습니다. 옛이야기 속 가르침은 이래라저래라 시키는 말이 아니라, 속 깊은 다독임과 어루만짐의 말입니다. 또 옛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을 보면, 백정이라든지, 이방, 아이나 바보처럼 대부분 힘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옛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 세상의 주인이 '잘난' 몇몇 사람이 아니라 '그저 그런' 우리들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에는 이렇듯 재미나고 감칠맛 나는 옛이야기 스무 편이 실려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우리 겨레의 착한 마음이 담긴 옛이야기를 읽으면서 옛사람의 지혜와 슬기를 배워 나갈 것입니다.
ㆍ넉넉한 웃음과 함께 마음의 위로를 주는 이야기
이 책에 실린 옛이야기는 대부분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이야기들입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은 모두 착하고, 바로 그 착한 마음과 행동 덕분에 끝에 가서 복을 받지요. 여기서 주인공과 한 몸이 되어 이야기를 따라가던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크나큰 위로를 얻습니다.
착한 사람이 반드시 그에 걸맞은 보답을 받는 세상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기도 합니다.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 그래서 때로는 속상할 때도 많지만, 바로 그래서 옛이야기가 더욱 소중한지도 모릅니다. 현실이 어렵다고 해서 우리가 본디 가졌던 마음속 값어치까지 포기해도 좋은 건 아니니까요.
ㆍ글쓴이에 따라 조금씩 다른 색깔을 담은 옛이야기 모음
이 책의 이야기를 쓴 분들은 모두 우리 옛이야기 다시 쓰는 일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실천해 온 분들입니다. 옛이야기와 어린이들을 좋아하고 사랑하기로는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분들이기도 합니다. 책에 실린 옛이야기는 그분들의 옹골진 공부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에 실린 옛이야기는 서로 같은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습니다. 옛이야기를 옛이야기답게, 입말을 살려 읽기 쉽게 쓴 점은 모두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글쓴이에 따라 조금씩 다른 색깔이 있습니다. 글쓴이마다 다른 글맛을 살펴서 읽는 재미를 더해 주는 책입니다.
ㆍ30년 넘게 옛이야기를 연구해 온 서정오 선생님이 추천하는 책
서정오 선생님은 알려지지 않은 우리 옛이야기를 찾아내고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좋은 옛이야기를 다시 써 내는 일에 30년 넘게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옛이야기는 백성들이 일상 속에서 쓰는 입말로 돼 있습니다. 서정오 선생님은 이러한 옛이야기의 특징을 살려, 살아가면서 우리가 주고받는 자연스러운 입말로 옛이야기를 써 왔습니다. 그런 서정오 선생님이 이 책에 실린 원고 하나하나, 표현이나 구성에서 옛이야기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지 꼼꼼히 살펴 주었습니다. 덕분에 모든 이야기들이 입말이 살아 있어 소리 내어 읽기 좋고, 약자 편에 서서 백성들의 마음을 풀어주는 민중성을 담고 있습니다. 서정오 선생님이 이름을 걸고 추천하는 옛이야기 책입니다.
목차
목차
주머니 하나 옛날 옛적에
오줌 싸고 복 받고 민경하 10
샛별이 보낸 머슴 신현수 18
용왕이 준 선물 최수례 24
뺑 서방 꽁 서방 신현수 30
장기 지고 부자 된 나무꾼 김광숙 36
돈 석 냥 고순덕 42
원님이 된 백정 김영미 49
주머니 둘 갓날 갓적에
소금장수와 신기한 나뭇잎 홍유진 58
하늘나라 복주머니 김현례 65
도깨비 감투 김영미 72
신통한 그림 김현례 79
하늘을 나는 조끼 최수례 86
효자 형제와 보배 구슬 신현수 93
요술 밥상 요술 방망이 송아주 100
주머니 셋 호랑이 담배 필 적에
다시 태어난 원님 김청엽 108
세 동무 민경하 115
고양이 잡아먹는 쥐 김영미 122
풍물재비 팔 형제 양혜원 128
욕심꾸러기 먹보 돼지 박선주 135
총각 장사 처녀 장사 김종현 142
저자
저자
신화의 섬 제주 출생으로, 이 땅에 숨어있는 옛이야기들을 아이들과 맘껏 나누고 싶은 극작가이다.
〈책키 북키〉와 〈가믄장 아기〉로 서울 어린이 연극상 극본상을 받았고, 〈으라차차 아리랑〉, 〈오늘, 오늘이〉, 〈시골 마을 따릉이〉, 〈달〉, 〈숲의 노래〉 등 다수 공연에 대본을 썼다. 서정오 선생님의 '옛이야기 쓰기 교실' 1기생으로, 〈돈 석 냥〉, 〈도깨비와 개암〉 등 옛이야기 집필과 옛이야기를 매개로 일반인들과 연극 작업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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