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재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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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비주류 인생에 주목하다!
조선 후기 마이너리티들의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추재기이』. 당대의 대표적인 시인이었던 추재 조수삼이 71명의 범상치 않은 인생과 활동을 시로 쓰고, 그 배경을 이루는 구체적인 사실을 간결하게 산문으로 설명한 책이다. 귀신과 동물 변신, 도사와 신선 등 허구적인 소재도 등장하지만 대부분 그 시대에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실화이다. 도둑, 강도, 조방꾼, 거지, 부랑아, 방랑 시인, 차력사, 골동품 수집가, 술장수, 임노동자, 떡장수, 비구니 등 하층민들의 사연을 그리고 있다.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하층민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의 삶을 기록한 독특한 저작이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그 역시 양반은 아니었던 추재 조수삼은 사회의 그늘에서 살아가는 마이너리티들을 조명하면서, 그들을 비하하거나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대신 연민과 동정, 찬탄과 긍정의 시선으로 묘사했다. 이번 책은 한문학자 안대회의 섬세하고 정밀한 번역을 통해 18~19세기의 독특한 인간 형상을 재구할 수 있는 텍스트로 재탄생되었다. 200~300년 전 하류층 인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조선 후기 마이너리티들의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추재기이』. 당대의 대표적인 시인이었던 추재 조수삼이 71명의 범상치 않은 인생과 활동을 시로 쓰고, 그 배경을 이루는 구체적인 사실을 간결하게 산문으로 설명한 책이다. 귀신과 동물 변신, 도사와 신선 등 허구적인 소재도 등장하지만 대부분 그 시대에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실화이다. 도둑, 강도, 조방꾼, 거지, 부랑아, 방랑 시인, 차력사, 골동품 수집가, 술장수, 임노동자, 떡장수, 비구니 등 하층민들의 사연을 그리고 있다.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하층민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의 삶을 기록한 독특한 저작이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그 역시 양반은 아니었던 추재 조수삼은 사회의 그늘에서 살아가는 마이너리티들을 조명하면서, 그들을 비하하거나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대신 연민과 동정, 찬탄과 긍정의 시선으로 묘사했다. 이번 책은 한문학자 안대회의 섬세하고 정밀한 번역을 통해 18~19세기의 독특한 인간 형상을 재구할 수 있는 텍스트로 재탄생되었다. 200~300년 전 하류층 인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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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조선의 지성사와 저술사에 한 획을 그은 마이너리티 인물 열전!
당대 일반 민중들의 다채로운 삶,
그리고 조선 후기의 풍속을 엿볼 수 있는 71인의 기인 이야기
조선시대에 쓰인 수많은 책들 중에서 사회의 주류를 형성했던 양반 이외의 사람들을 다룬 저작은 얼마나 될까? 글을 쓰고 향유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던 상류층들은 당연히 그들 주변의 세계에 익숙했을 터이고, 그러하기에 그들이 다루는 대상 또한 자신의 세계를 벗어나기 힘든 측면이 있었다. 신분제가 철폐되는 근대에 들어서야 비로소 하류층은 식자층에게 새로이 조명 받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추재기이』는 조선 후기에 창작되었으면서도 그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독특한 저작이다. 수백 년 동안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하층의 인간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의 삶을 기록한 몇 안 되는 저작이기 때문이다.
추재 조수삼은 사회의 응달에 살아가는 마이너리티들을 조명하면서 그들을 비하하거나 냉소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연민과 동정, 찬탄과 긍정의 시선으로 묘사했다. 신분이 천한지라 남들의 선망을 받진 못하더라도 당당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이들을 조수삼은 인간미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 책에 등장하는, 밥을 먹여준 동네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물을 져다주는 사람, 자기가 사는 동네 골목길을 청소하는 노인 등은 함께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밝고 꿋꿋하게 선행을 베푸는 이들로, 현재에도 미담으로 회자될 법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다. 또한 절름발이, 장님, 벙어리 등 장애인들의 힘겨운 삶을 묘사한 대목 역시 이채롭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묘사는 조선시대의 문헌에서 찾아보기 힘든데, 이들의 겪는 삶의 고달픔과 애환은 조수삼의 시선을 거치면서 인간적인 연민을 느낄 수 있게 다가온다. 대중들 사이에서 명성을 획득한 명물들 이야기는 그야말로 흥미진진하다. 도회지 거리에서 기예를 파는 대중예술가, 장안에 화제를 뿌렸던 여성, 신출귀몰하던 도적, 오입쟁이들을 기생에게 중개했던 조방꾼, 족집게 점쟁이 등을 통해 우리는 당대에 입소문으로 회자되었던 스타들의 모습과 조선 후기 대중문화의 역동성을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
이처럼 이채로운 저작을 쓴 조수삼 역시 양반은 아니었다. 그는 중인으로 노년에야 비로소 노인에 대한 예우로 내려준 벼슬에 올랐던 인물이다. 그러나 신분과는 별개로 조수삼은 어려서부터 시를 잘 지어 만년까지 1500여 수의 작품을 남겼으며 당대의 대표적인 시단에서 핵심적으로 활동했던, 정조와 순조 연간을 대표하는 시인의 한 사람이었다. 동시에 그는 타고난 이야기꾼이기도 했다. 젊은 시절부터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남에게 이야기 구연을 잘하는 인물이었다. 이러한 그의 기질들은 그가 서른셋에 지었던 『연상소해(聯床小諧)』라는 작은 필기에 이어 만년에 지은 저작 『추재기이』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도둑, 강도, 조방꾼, 거지, 부랑아, 방랑 시인, 차력사, 골동품 수집가, 술장수, 임노동자, 떡장수, 비구니 등 71인의 하층 인물들을 그린 이 책은 주인공을 제목으로 제시하고 본문은 칠언절구의 시로, 시 창작의 배경은 2행의 산문으로 서술했다. 즉 시인이자 이야기꾼으로서의 조수삼이 표현할 수 있는 최상의 형식으로 써내려간 것인데, 이 저술은 한문학자 안대회의 손을 거치면서 섬세하고 정밀한 번역을 통해 18~19세기의 독특한 인간 형상을 재구할 수 있는 텍스트로 재탄생했다. 이 책을 통해 200~300년 전의 하류층 인물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복원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당대 일반 민중들의 다채로운 삶,
그리고 조선 후기의 풍속을 엿볼 수 있는 71인의 기인 이야기
조선시대에 쓰인 수많은 책들 중에서 사회의 주류를 형성했던 양반 이외의 사람들을 다룬 저작은 얼마나 될까? 글을 쓰고 향유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던 상류층들은 당연히 그들 주변의 세계에 익숙했을 터이고, 그러하기에 그들이 다루는 대상 또한 자신의 세계를 벗어나기 힘든 측면이 있었다. 신분제가 철폐되는 근대에 들어서야 비로소 하류층은 식자층에게 새로이 조명 받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추재기이』는 조선 후기에 창작되었으면서도 그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독특한 저작이다. 수백 년 동안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하층의 인간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의 삶을 기록한 몇 안 되는 저작이기 때문이다.
추재 조수삼은 사회의 응달에 살아가는 마이너리티들을 조명하면서 그들을 비하하거나 냉소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연민과 동정, 찬탄과 긍정의 시선으로 묘사했다. 신분이 천한지라 남들의 선망을 받진 못하더라도 당당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이들을 조수삼은 인간미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 책에 등장하는, 밥을 먹여준 동네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물을 져다주는 사람, 자기가 사는 동네 골목길을 청소하는 노인 등은 함께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밝고 꿋꿋하게 선행을 베푸는 이들로, 현재에도 미담으로 회자될 법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다. 또한 절름발이, 장님, 벙어리 등 장애인들의 힘겨운 삶을 묘사한 대목 역시 이채롭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묘사는 조선시대의 문헌에서 찾아보기 힘든데, 이들의 겪는 삶의 고달픔과 애환은 조수삼의 시선을 거치면서 인간적인 연민을 느낄 수 있게 다가온다. 대중들 사이에서 명성을 획득한 명물들 이야기는 그야말로 흥미진진하다. 도회지 거리에서 기예를 파는 대중예술가, 장안에 화제를 뿌렸던 여성, 신출귀몰하던 도적, 오입쟁이들을 기생에게 중개했던 조방꾼, 족집게 점쟁이 등을 통해 우리는 당대에 입소문으로 회자되었던 스타들의 모습과 조선 후기 대중문화의 역동성을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
이처럼 이채로운 저작을 쓴 조수삼 역시 양반은 아니었다. 그는 중인으로 노년에야 비로소 노인에 대한 예우로 내려준 벼슬에 올랐던 인물이다. 그러나 신분과는 별개로 조수삼은 어려서부터 시를 잘 지어 만년까지 1500여 수의 작품을 남겼으며 당대의 대표적인 시단에서 핵심적으로 활동했던, 정조와 순조 연간을 대표하는 시인의 한 사람이었다. 동시에 그는 타고난 이야기꾼이기도 했다. 젊은 시절부터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남에게 이야기 구연을 잘하는 인물이었다. 이러한 그의 기질들은 그가 서른셋에 지었던 『연상소해(聯床小諧)』라는 작은 필기에 이어 만년에 지은 저작 『추재기이』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도둑, 강도, 조방꾼, 거지, 부랑아, 방랑 시인, 차력사, 골동품 수집가, 술장수, 임노동자, 떡장수, 비구니 등 71인의 하층 인물들을 그린 이 책은 주인공을 제목으로 제시하고 본문은 칠언절구의 시로, 시 창작의 배경은 2행의 산문으로 서술했다. 즉 시인이자 이야기꾼으로서의 조수삼이 표현할 수 있는 최상의 형식으로 써내려간 것인데, 이 저술은 한문학자 안대회의 손을 거치면서 섬세하고 정밀한 번역을 통해 18~19세기의 독특한 인간 형상을 재구할 수 있는 텍스트로 재탄생했다. 이 책을 통해 200~300년 전의 하류층 인물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복원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목차
자서 自序
옮긴이의 말|18~19세기 마이너리티의 초상
1화 은덩이를 양보한 홍씨와 이씨 讓金洪李
2화 신선을 놓친 유생 兪生
3화 젓대 부는 산사람 吹笛山人
4화 유랑하며 시를 짓는 송 생원 宋生員
5화 맹자를 외우는 거지 복홍 福洪
6화 대구의 수박 파는 노인 賣瓜翁
7화 차돌 깨는 차력사 破石人
8화 부처가 된 소금장수 鹽居士
9화 구걸하여 주인을 먹여 살린 종 乞米奴
10화 따비밭을 개간한 중 ?田僧
11화 산꼭대기의 홍 봉상 洪峯上
12화 벽란도의 거지 노인 碧瀾?者
13화 물지게꾼 汲水者
14화 내 나무 吾柴
15화 놋그릇 닦는 바보 공공 空空
16화 골목길 청소하는 노인 임 옹 林翁
17화 지두화의 명인 장송죽 張松竹
18화 닭을 닮은 노인 ?老人
19화 헌 누비옷 입은 행자 스님 破衲行者
20화 귀신 잡는 엄 도인 嚴道人
21화 거울 가는 절름발이 磨鏡?者
22화 나무꾼 시인 정 초부 鄭樵夫
23화 소나무를 너무나 사랑한 노인 愛松老人
24화 형수를 모신 약 캐는 늙은이 採藥翁
25화 거문고 악사 김성기 金琴師
26화 효자 등짐장수 負販孝子
27화 영조의 상여를 든 장사 姜轝士
28화 인기 있는 서당 훈장 정학수 鄭先生
29화 골동품에 미친 늙은이 古?老子
30화 의리의 광대 이달문 李達文
31화 이야기책 읽어주는 사람 전기수 傳奇?
32화 중랑천 낚시꾼 中?釣?
33화 원수를 갚은 희천의 며느리 報??婦
34화 거지와 원숭이 弄??子
35화 해금 켜는 노인 ?琴?
36화 여승과 사랑에 빠진 양반 三疊僧歌
37화 수유리 주막의 술파는 노인 勸酬?
38화 달구질하는 노인 築埋翁
39화 시 잘하는 도적의 아내 能詩盜婦
40화 의리를 지킨 기생 한섬 寒蟾
41화 떠돌이 망건장이 조석중 乾坤囊
42화 쌈지에 없는 것이 없는 박생원 無所不佩
43화 평안도 정주의 최 원장 崔院長
44화 천재 시인 안성문 安聖文
45화 떠돌이 장님 가수 孫?師
46화 일지매 一枝梅
47화 홍씨 집에 찾아든 대범한 강도 洪氏盜客
48화 범을 잡은 사내 打虎人
49화 거리의 협객 김오흥 金五興
50화 매점매석으로 망한 팽쟁라 彭?羅
51화 이야기 주머니 김 옹 說囊
52화 기인 화가 임수월 林水月
53화 범이 보호한 박 효자 朴孝子
54화 범이 된 무사 배 선달 裴先達
55화 입으로 온갖 소리를 내는 박 뱁새 朴??
56화 기생들이 총애하는 이총각 李總?
57화 벙어리 조방꾼 啞?閒
58화 압록강을 지킨 박동초 斑豹子
59화 오입쟁이에게 사기친 조방꾼 이중배 李仲培
60화 노처녀 삼월이 洞口三月
61화 시 도깨비가 붙은 촌 아낙 酒泉婦
62화 음담패설의 제왕 의영 義榮
63화 시줏돈을 낚아챈 깡패 강석기 姜?施
64화 탈춤의 명인 탁 반두 卓班頭
65화 거꾸로 걷는 여성 장애인 倒行女
66화 제주도 빈민을 구제한 만덕 萬德
67화 동생 찾아 전국 팔도를, 통영동이 統營童
68화 거짓말 못 하는 김씨 아들 金氏子
69화 봉산의 장님 점쟁이 유운태 劉雲台
70화 물고기로 변한 노파 化漁婆
71화 정인을 따라 자살한 금성월 錦城
옮긴이의 말|18~19세기 마이너리티의 초상
1화 은덩이를 양보한 홍씨와 이씨 讓金洪李
2화 신선을 놓친 유생 兪生
3화 젓대 부는 산사람 吹笛山人
4화 유랑하며 시를 짓는 송 생원 宋生員
5화 맹자를 외우는 거지 복홍 福洪
6화 대구의 수박 파는 노인 賣瓜翁
7화 차돌 깨는 차력사 破石人
8화 부처가 된 소금장수 鹽居士
9화 구걸하여 주인을 먹여 살린 종 乞米奴
10화 따비밭을 개간한 중 ?田僧
11화 산꼭대기의 홍 봉상 洪峯上
12화 벽란도의 거지 노인 碧瀾?者
13화 물지게꾼 汲水者
14화 내 나무 吾柴
15화 놋그릇 닦는 바보 공공 空空
16화 골목길 청소하는 노인 임 옹 林翁
17화 지두화의 명인 장송죽 張松竹
18화 닭을 닮은 노인 ?老人
19화 헌 누비옷 입은 행자 스님 破衲行者
20화 귀신 잡는 엄 도인 嚴道人
21화 거울 가는 절름발이 磨鏡?者
22화 나무꾼 시인 정 초부 鄭樵夫
23화 소나무를 너무나 사랑한 노인 愛松老人
24화 형수를 모신 약 캐는 늙은이 採藥翁
25화 거문고 악사 김성기 金琴師
26화 효자 등짐장수 負販孝子
27화 영조의 상여를 든 장사 姜轝士
28화 인기 있는 서당 훈장 정학수 鄭先生
29화 골동품에 미친 늙은이 古?老子
30화 의리의 광대 이달문 李達文
31화 이야기책 읽어주는 사람 전기수 傳奇?
32화 중랑천 낚시꾼 中?釣?
33화 원수를 갚은 희천의 며느리 報??婦
34화 거지와 원숭이 弄??子
35화 해금 켜는 노인 ?琴?
36화 여승과 사랑에 빠진 양반 三疊僧歌
37화 수유리 주막의 술파는 노인 勸酬?
38화 달구질하는 노인 築埋翁
39화 시 잘하는 도적의 아내 能詩盜婦
40화 의리를 지킨 기생 한섬 寒蟾
41화 떠돌이 망건장이 조석중 乾坤囊
42화 쌈지에 없는 것이 없는 박생원 無所不佩
43화 평안도 정주의 최 원장 崔院長
44화 천재 시인 안성문 安聖文
45화 떠돌이 장님 가수 孫?師
46화 일지매 一枝梅
47화 홍씨 집에 찾아든 대범한 강도 洪氏盜客
48화 범을 잡은 사내 打虎人
49화 거리의 협객 김오흥 金五興
50화 매점매석으로 망한 팽쟁라 彭?羅
51화 이야기 주머니 김 옹 說囊
52화 기인 화가 임수월 林水月
53화 범이 보호한 박 효자 朴孝子
54화 범이 된 무사 배 선달 裴先達
55화 입으로 온갖 소리를 내는 박 뱁새 朴??
56화 기생들이 총애하는 이총각 李總?
57화 벙어리 조방꾼 啞?閒
58화 압록강을 지킨 박동초 斑豹子
59화 오입쟁이에게 사기친 조방꾼 이중배 李仲培
60화 노처녀 삼월이 洞口三月
61화 시 도깨비가 붙은 촌 아낙 酒泉婦
62화 음담패설의 제왕 의영 義榮
63화 시줏돈을 낚아챈 깡패 강석기 姜?施
64화 탈춤의 명인 탁 반두 卓班頭
65화 거꾸로 걷는 여성 장애인 倒行女
66화 제주도 빈민을 구제한 만덕 萬德
67화 동생 찾아 전국 팔도를, 통영동이 統營童
68화 거짓말 못 하는 김씨 아들 金氏子
69화 봉산의 장님 점쟁이 유운태 劉雲台
70화 물고기로 변한 노파 化漁婆
71화 정인을 따라 자살한 금성월 錦城
저자
저자
조수삼
저자 조수삼 (趙秀三, 1762~1849)
자는 지원(芝園) 또는 자익(子翼), 호는 추재(秋齋) 또는 경원(經?)이고, 본관은 한양이다. 어려서부터 시로 이름이 났고 만년까지 1500여 수의 시를 창작한, 정조와 순조 연간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송석원시사(松石園詩社)에서 중추적으로 활동했으며, 여항 시단을 비롯하여 당시의 쟁쟁한 사대부들과도 시를 통해 교유한 인물이다. 추사 김정희는 그의 시에 대해 두보의 시풍에 근접한다고까지 평한 바 있다. 그러나 중인 출신으로, 신분상의 제약 때문에 벼슬을 하지 못하다가 여든셋이 되어서야 노인에 대한 예우로 진사시에 급제, 오위장(五衛將) 벼슬을 받았다. 젊은 시절에 사신의 보좌역으로 여섯 차례 청나라를 오가면서 중국 문인들과 교분을 쌓기도 했다. 만년에 손자에게 필사케 하여 집필한 『추재기이』는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서 조수삼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는 저작이다. 지은 책으로는 『연상소해(聯床小諧)』, 『추재시초(秋齋詩抄)』, 『추재집(秋齋集)』 등이 있다.
역자 안대회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문학 박사이며, 명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들을 고증, 해석함으로써 선인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을 사로잡은 꾼들』, 『선비답게 산다는 것』, 『조선의 프로페셔널』, 『정조의 비밀편지』, 『고전 산문 산책』, 『18세기 한국한시사 연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산수간에 집을 짓고』, 『한서열전』, 『북학의』, 『연경, 담배의 모든 것』 등이 있다.
활력 넘치는 열띤 조선의 도시,
그 길거리 풍경을 수놓은 다채로운 꾼들의 향연
조선을 사로잡은 꾼들 안대회 지음|340쪽|14,000원
『추재기이』에 수록된 인물 가운데 부각시킬 만한 22인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조선 후기 마이너리티 열전 !
자는 지원(芝園) 또는 자익(子翼), 호는 추재(秋齋) 또는 경원(經?)이고, 본관은 한양이다. 어려서부터 시로 이름이 났고 만년까지 1500여 수의 시를 창작한, 정조와 순조 연간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송석원시사(松石園詩社)에서 중추적으로 활동했으며, 여항 시단을 비롯하여 당시의 쟁쟁한 사대부들과도 시를 통해 교유한 인물이다. 추사 김정희는 그의 시에 대해 두보의 시풍에 근접한다고까지 평한 바 있다. 그러나 중인 출신으로, 신분상의 제약 때문에 벼슬을 하지 못하다가 여든셋이 되어서야 노인에 대한 예우로 진사시에 급제, 오위장(五衛將) 벼슬을 받았다. 젊은 시절에 사신의 보좌역으로 여섯 차례 청나라를 오가면서 중국 문인들과 교분을 쌓기도 했다. 만년에 손자에게 필사케 하여 집필한 『추재기이』는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서 조수삼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는 저작이다. 지은 책으로는 『연상소해(聯床小諧)』, 『추재시초(秋齋詩抄)』, 『추재집(秋齋集)』 등이 있다.
역자 안대회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문학 박사이며, 명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들을 고증, 해석함으로써 선인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을 사로잡은 꾼들』, 『선비답게 산다는 것』, 『조선의 프로페셔널』, 『정조의 비밀편지』, 『고전 산문 산책』, 『18세기 한국한시사 연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산수간에 집을 짓고』, 『한서열전』, 『북학의』, 『연경, 담배의 모든 것』 등이 있다.
활력 넘치는 열띤 조선의 도시,
그 길거리 풍경을 수놓은 다채로운 꾼들의 향연
조선을 사로잡은 꾼들 안대회 지음|340쪽|14,000원
『추재기이』에 수록된 인물 가운데 부각시킬 만한 22인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조선 후기 마이너리티 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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