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영화가 뛴다
저예산 장편영화 제작일기
저예산 장편영화 제작일기『심장이 뛴다 영화가 뛴다』. 이 책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영화 제작연구과정 6기들이 완성한 작품 4편의 제작 노하우를 담았다. 잉여인간들은 정말 쓸모없는 인간일까 라는 물음에서 출발한《잉투기》, 엄청난 교육열의 가정에서 태어난 남자 이야기《이쁜 것들이 되어라》, 유괴극을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담은《보호자》, 사제폭탄을 만드는 남자와 세상을 싶은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들개》까지 10인의 제작 과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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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장편영화 만들기,
그 치열했던 1년의 기록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영화 제작연구과정 6기들이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에도 역시나 상상할 수 없었던 고통과 어려움이 뒤따랐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지옥 같은 시간들. 그 과정 속에서 이들은 열정이 빚어내는 마법을 확인했다. 잉여 인간들은 정말 쓸모없는 존재들일까, 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잉투기》, 교육열이 엄청난 가정에서 성장한 남자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이쁜 것들이 되어라》, 아수라장 같은 유괴극을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담아 낸 《보호자》, 사제폭탄을 만드는 남자와 이를 이용해 세상을 바꾸고 싶은 남자의 화학반응을 그린 《들개》. 4편의 영화를 만들어 낸 10인의 제작 노하우가 꼼꼼히 기록되어 있다.
《보호자》 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 초청
《들개》 26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경쟁부문 초청
잉투기 대회를 주최한 천창욱 대표의 인터뷰를 보았다. "잉투기 대회는 모니터 뒤에 숨어서 찌질하게 싸우지 말고, 링 위에 올라가 정정당당한 맨몸을 부딪치며 싸워 보라는 취지에서 만들었다." 잉여란 통상 쓸모없는 것들을 가리키는 말인데, 그렇다면 '잉여 인간'은 정말 쓸모없는 존재들일까, 라는 궁금증이 차올랐다. 일반적 시각이 그러하듯 나 역시 그들을 조금 나약한 존재로 여겼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영화를 기획하고 그들과 소통하면서 잉여들이 결국 나와 다르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를 포함해 모든 잉여들이 세상이라는 링 위에 한 발 내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 _《잉투기》 엄태화 감독
꿈이 그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일 뿐인 수많은 한국의 학생들. 정도는 그렇게 성장했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그냥 시키는 대로 살았다. 교육열에 가득 찬 우리 세대 어머니와 가정에 무관심한 아버지 사이에서 성장한 아이. 이 아이가 자라서 무엇인가 선택을 해야 할 때, 그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정도의 성장 과정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가치를 블랙코미디로 표현하고 싶었다. _《이쁜 것들이 되어라》 한승훈 감독
참으로 이상했다. 선량하고 인간적인 선택을 하는 바람에 다른 누군가가 불행해지는 순간을 목격한 적이 있다. 영화 속 인물들의 순진한 노력과 선택이 커다란 모순 덩어리로 변하는 것처럼. 그 과정 속에서 빚어진 처절함이 코미디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아수라장 같은 한 편의 유괴극이 만들어졌다. 가끔 내가 잘못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기뻐해야 할 순간과 아파해야 순간이 서로 바뀌었다고 느낄 때. 그런 아이러니가 모여 이 영화의 한 조각이 되었다. _《보호자》 유원상 감독
1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나는 항상 세상과 화해하지 못한 채 살아왔다. 20대 중반까지 세상에 대한 분노가 나를 이끌었고, 이후에는 점점 무기력해지기 시작했다.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내가 세상과 화해하는 유일한 방법인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들개》가 나를 비롯해 비슷한 감정의 굴곡을 겪으며 살아온 젊은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_《들개》 김정훈 감독
목차
목차
잉투기
엄태화 감독의 이야기
지상빈 촬영감독의 이야기
강지현 프로듀서의 이야기
이쁜 것들이 되어라
한승훈 감독의 이야기
박찬희 촬영감독의 이야기
이병삼 프로듀서의 이야기
보호자
유원상 감독의 이야기
강민우 촬영감독의 이야기
들개
김정훈 감독의 이야기
박성훈 촬영감독의 이야기
엔드 크레디트
저자
저자
1981년 서울 출생. 홍익대학교 광고디자인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28기 연출전공. 2011년 연출한 단편영화 《숲》이 제11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대상과 절대악몽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자 : 지상빈
1985년 강원도 인제 출생. 건국대학교 영화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28기 촬영전공. 2011년 촬영한 단편영화 《숲》이 제13회 대구단편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했다.
저자 : 강지현
1984년 서울 출생. 동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28기 프로듀싱 전공. 단편영화 《숲》, 《열일곱 그리고 여름》, 장편영화 《잉투기》의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저자 : 한승훈
1980년 대전 출생. 상명대학교 영화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28기 연출전공. 《엄마의 커다란 김치찌개》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과 시선상, 대전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이기는 기분》으로 미장센단편영화제 희극지왕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자 : 박찬희
1983년생. 순천향대학교 영화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28기 촬영전공. 《불꽃처럼 나비처럼》, 《김종욱 찾기》, 《써니》, 《깡철이》 등에서 촬영부로 활동했다. 단편영화 《열일곱 그리고 여름》의 촬영감독으로 참여했다.
저자 : 이병삼
1984년생. 경성대학교 국어국문과 졸업. 영화학 복수전공. 한국영화아카데미 28기 프로듀싱 전공. 단편 《하트 바이브레이터》, 《사랑세》, 중편 《귀가》, 《Keep Quiet》, 애니메이션 《거인의 방》 등의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저자 : 유원상
1983년 인천 출생.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28기 연출전공. 《자식된 도리》, 《귀가》 등을 연출했고, 대학 시절 만든 《910712 희정》이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 소개되어 호평을 받았다.
저자 : 강민우
1982년 서울 출생. 한국영화아카데미 28기 촬영전공. 상업영화 《의형제》, 《악마를 보았다》의 촬영부로 일했고, 단편영화 《빠른 남자》, 《Keep Quiet》. 《흔적》의 촬영감독으로 활동했다.
저자 : 김정훈
1982년생.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서울대 영화동아리 얄라셩 활동. 한국영화아카데 28기 연출전공. 처음 만든 단편으로 2005년 DMZ영화제에서 DMZ상을 수상했다. 2009년 《이태원 살인사건》 연출부 활동. 단편 《Deal》, 《Smart End》을 연출했다.
저자 : 박성훈
1983년생.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28기 촬영전공. 단편영화 《smart End》의 촬영감독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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