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Regular price
$22.25
Sale price
Regular price
Shipping calculated at checkout.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1.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 아니, 믿어서는 안 된다
《세입자》를 쓴 프리다 맥파든은 뇌 손상 전문의이자 스릴러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30여 권의 작품을 발표했고, 45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프리다 맥파든은 현재 자타가 공인하는 가장 핫한 작가다. 〈아마존〉,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선데이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베스트셀러 순위에 항상 이름이 오르는 작가고, 발표하는 작품마다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다. 《하우스메이드》는 폴 페이그 감독의 영화로 제작되었고, 《네버 라이》는 숀 레비 감독의 21랩스 엔터테인먼트와 〈넷플릭스〉가 협업해 영화로 제작하고 있다.
《세입자》는 아마존 에디터 초이스 스릴러, 굿리즈에서는 기대되는 스릴러로 호평받으면서 출간 전부터 크게 주목받았다. 아마존에서는 2025년 올해의 스릴러로 선정되었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소설은 인간의 신뢰 문제를 다루고 있다. 아무리 속고 속이는 세상이 되었다고 해도 신뢰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 판단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에서 일할 사람을 구할 때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기도 하고, 개인적인 인간관계에서도 신뢰를 잃으면 기피 대상이 된다.
도덕성이 결여되고 양심이 부재한 사람, 사회적 통념이나 보편적 가치를 무시하고 제멋대로인 사람, 더불어 사는 사회가 지향하는 덕목인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와는 동떨어진 삶을 사는 사람을 우리는 소시오패스라고 한다. 이 소설에 나오는 소시오패스의 특징은 과거에 저지른 범죄 행위를 지우거나 선의를 가장해 타인의 생각을 혼란스럽게 한다는 것이다. 외모도 아름답고, 성격도 무난하고, 일도 열심히 하는 인물이라면 누구나 반할 수 있고, 평생 삶을 함께할 반려자로 삼고 싶다는 생각을 품을 수도 있다.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도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평범한 우리의 이웃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한 지붕 세 사람인 블레이크, 크리스타, 휘트니가 펼쳐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사람의 얼굴은 진실을 숨기는 가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속이려고 마음먹으면 대부분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다. 진실은 그저 불행과 비극으로 끝난 이야기의 후일담에서나 찾아볼 수 있을 뿐이다.
이 소설은 총 3부로 나뉘어져 있고, 화자는 세 사람이다. 1부 화자는 블레이크 포터, 2부 화자는 크리스타 마샬, 3부 화자는 블레이크와 크리스타가 교차해 화자를 맡고, 휘트니가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매우 짧은 분량의 화자로 등장한다. 블레이크, 크리스타, 휘트니는 이 소설의 중심인물이기도 하고 맨해튼에 있는 브라운스톤에서 함께 살아가는 한 지붕 세 사람이기도 하다. 블레이크와 크리스타는 결혼을 약속한 연인 사이, 휘트니는 세입자다. 세 사람이 함께 살게 된 브라운스톤은 블레이크가 은행 대출을 끼고 구매한 집이다. 블레이크가 〈코블 앤 로이〉의 촉망받는 직원으로 재직할 당시만 해도 급여를 많이 받았기에 대출금을 갚아나가는 데 별로 어려운 점이 없었다. 그가 회사 기획안을 경쟁회사에 팔고 뒷돈을 챙겼다는 모함을 당한 끝에 회사에서 해고된 이후 경제 사정이 급속도로 나빠진다. 블레이크를 해고한 〈코블 앤 로이〉의 웨인 빈센트 대표는 그의 혐의를 업계에 널리 퍼뜨려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게 한다. 어쩔 수 없이 임시직으로 취업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에는 급여가 너무 적다. 블레이크가 약혼녀인 크리스타의 의견을 받아들여 집에 세입자를 들이기로 한 배경이다.
휘트니가 세입자로 들어오면서 이상한 일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누군가 썩은 사과를 눈길이 닿지 않는 선반 꼭대기에 올려놓아 끔찍한 악취가 나고, 반 이상 남은 욕실용품이나 시리얼이 죄다 빈 통이 되어있기도 하고, 심야에 누군가 이상한 소음을 내서 잠을 설치기도 한다. 블레이크는 민감 피부라 리모넨 첨가 세제 사용을 꺼리는데 누군가 세제를 바꿔놓아 피부 발진이 일어나기도 한다. 심지어 누군가 어항에 표백제를 넣어 금붕어 골디가 죽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한다.
블레이크는 이 모든 일들이 휘트니를 세입자로 들이면서 시작되었기에 그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그가 휘트니에 대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동안에도 이상한 일들은 계속되고, 크리스타와의 사이도 이전 같지 않게 점점 소원해진다. 진퇴양난에 빠진 블레이크는 휘트니를 내보내려 하지만 크리스타는 반대한다. 블레이크가 그녀를 소시오패스 취급하는 것에 대해서도 거부 반응을 보인다. 크리스타는 냉정하게 서로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들의 집 브라운스톤을 나가 친구 집으로 간다.
《세입자》를 쓴 프리다 맥파든은 뇌 손상 전문의이자 스릴러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30여 권의 작품을 발표했고, 45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프리다 맥파든은 현재 자타가 공인하는 가장 핫한 작가다. 〈아마존〉,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선데이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베스트셀러 순위에 항상 이름이 오르는 작가고, 발표하는 작품마다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다. 《하우스메이드》는 폴 페이그 감독의 영화로 제작되었고, 《네버 라이》는 숀 레비 감독의 21랩스 엔터테인먼트와 〈넷플릭스〉가 협업해 영화로 제작하고 있다.
《세입자》는 아마존 에디터 초이스 스릴러, 굿리즈에서는 기대되는 스릴러로 호평받으면서 출간 전부터 크게 주목받았다. 아마존에서는 2025년 올해의 스릴러로 선정되었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소설은 인간의 신뢰 문제를 다루고 있다. 아무리 속고 속이는 세상이 되었다고 해도 신뢰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 판단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에서 일할 사람을 구할 때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기도 하고, 개인적인 인간관계에서도 신뢰를 잃으면 기피 대상이 된다.
도덕성이 결여되고 양심이 부재한 사람, 사회적 통념이나 보편적 가치를 무시하고 제멋대로인 사람, 더불어 사는 사회가 지향하는 덕목인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와는 동떨어진 삶을 사는 사람을 우리는 소시오패스라고 한다. 이 소설에 나오는 소시오패스의 특징은 과거에 저지른 범죄 행위를 지우거나 선의를 가장해 타인의 생각을 혼란스럽게 한다는 것이다. 외모도 아름답고, 성격도 무난하고, 일도 열심히 하는 인물이라면 누구나 반할 수 있고, 평생 삶을 함께할 반려자로 삼고 싶다는 생각을 품을 수도 있다.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도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평범한 우리의 이웃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한 지붕 세 사람인 블레이크, 크리스타, 휘트니가 펼쳐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사람의 얼굴은 진실을 숨기는 가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속이려고 마음먹으면 대부분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다. 진실은 그저 불행과 비극으로 끝난 이야기의 후일담에서나 찾아볼 수 있을 뿐이다.
이 소설은 총 3부로 나뉘어져 있고, 화자는 세 사람이다. 1부 화자는 블레이크 포터, 2부 화자는 크리스타 마샬, 3부 화자는 블레이크와 크리스타가 교차해 화자를 맡고, 휘트니가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매우 짧은 분량의 화자로 등장한다. 블레이크, 크리스타, 휘트니는 이 소설의 중심인물이기도 하고 맨해튼에 있는 브라운스톤에서 함께 살아가는 한 지붕 세 사람이기도 하다. 블레이크와 크리스타는 결혼을 약속한 연인 사이, 휘트니는 세입자다. 세 사람이 함께 살게 된 브라운스톤은 블레이크가 은행 대출을 끼고 구매한 집이다. 블레이크가 〈코블 앤 로이〉의 촉망받는 직원으로 재직할 당시만 해도 급여를 많이 받았기에 대출금을 갚아나가는 데 별로 어려운 점이 없었다. 그가 회사 기획안을 경쟁회사에 팔고 뒷돈을 챙겼다는 모함을 당한 끝에 회사에서 해고된 이후 경제 사정이 급속도로 나빠진다. 블레이크를 해고한 〈코블 앤 로이〉의 웨인 빈센트 대표는 그의 혐의를 업계에 널리 퍼뜨려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게 한다. 어쩔 수 없이 임시직으로 취업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에는 급여가 너무 적다. 블레이크가 약혼녀인 크리스타의 의견을 받아들여 집에 세입자를 들이기로 한 배경이다.
휘트니가 세입자로 들어오면서 이상한 일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누군가 썩은 사과를 눈길이 닿지 않는 선반 꼭대기에 올려놓아 끔찍한 악취가 나고, 반 이상 남은 욕실용품이나 시리얼이 죄다 빈 통이 되어있기도 하고, 심야에 누군가 이상한 소음을 내서 잠을 설치기도 한다. 블레이크는 민감 피부라 리모넨 첨가 세제 사용을 꺼리는데 누군가 세제를 바꿔놓아 피부 발진이 일어나기도 한다. 심지어 누군가 어항에 표백제를 넣어 금붕어 골디가 죽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한다.
블레이크는 이 모든 일들이 휘트니를 세입자로 들이면서 시작되었기에 그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그가 휘트니에 대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동안에도 이상한 일들은 계속되고, 크리스타와의 사이도 이전 같지 않게 점점 소원해진다. 진퇴양난에 빠진 블레이크는 휘트니를 내보내려 하지만 크리스타는 반대한다. 블레이크가 그녀를 소시오패스 취급하는 것에 대해서도 거부 반응을 보인다. 크리스타는 냉정하게 서로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들의 집 브라운스톤을 나가 친구 집으로 간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블레이크와 크리스타가 사는 집에 휘트니가 세입자로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
- 아마존 올해의 스릴러!
- 아마존 에디터 초이스!
- 굿리즈 기대되는 스릴러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2. 나를 속이고 배신한 자들은 다 죽일 거야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지만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의 과거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무엇을 알고 있을까? 어떤 사람의 성별, 나이, 직업, 집안 배경, 출신 학교를 알고 있으면 그에 대해 다 아는 것일까? 매일 같은 집에서 사는 가족들도 서로 모르는 비밀이 있기 마련이다. 각별하게 지내는 사람끼리도 서로에 대해 극히 일부분만 알고 있기 십상이다. 우리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유리한 입장에 서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이 소설의 화자로 등장하는 크리스타와 휘트니 역시 과거를 숨기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거짓말을 새 인생의 발판으로 삼은 건 거짓이 아니면 사람들의 신뢰를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재 만나는 사람이 과거에 어떻게 살았는지 알 수 없기에 일단 상대가 말해주거나 눈에 보이는 대로 믿을 수밖에 없다. 이 소설에서 블레이크는 이상한 일이 생길 때마다 세입자로 들어온 휘트니를 의심한다. 그는 집을 사느라 생긴 은행 대출금을 갚으려고 세입자를 들였는데 매일이다시피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일들이 벌어진다. 그는 이 모든 일이 누군가의 치밀한 계획에 의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다. 그를 속이려는 사람이 완벽에 가까운 시나리오로 속임수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에는 마음먹으면 대수롭지 않은 일로 사람을 연쇄적으로 살해하는 사이코패스가 등장한다. 그가 결행한 살인 혹은 복수의 동기는 지극히 단순하다. '나를 화나게 했으니 죽어', ' 나를 속였으니 죽어', '이제 나에게 쓸모없는 사람이 되었으니 죽어'.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한번 마음 먹으면 반드시 살인을 결행하는 살인자라는 점에서 더욱 섬뜩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인물이다. 그가 살인을 저지르는 선택 기준은 오로지 '나'의 감정이다.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 죽인다.
프리다 맥파든의 소설은 매번 파격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역시 독특하고 개성이 강하다. 다들 세상 사람들을 열심히 속여가며 자기 위치를 확보하려는 인물들이다. 맨해튼의 브라운스톤에서 살아가게 된 한 지붕 세 사람 이야기와 그들이 지나온 과거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분위기 속에서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할 수밖에 없다.
세 사람의 화자는 각기 자기 입장을 앞세워 그동안 벌어진 사건들을 보고 있기에 각자 관점이 다르고 생각하는 방향도 다르다. 똑같은 사건을 두고도 서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만큼 그 차이를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각별하다. 프리다 맥파든의 소설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주목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예상을 뒤엎는 반전의 묘미 때문이다. 이 소설에서도 우리는 놀라운 반전을 경험할 수 있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그려나가는 파격적인 이야기들과 의표를 찌르는 반전, 경악해 마지않을 결말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전 세계 45개국의 독자들을 열혈 팬으로 만든 프리다 맥파든의 매력에 다시 한번 흠뻑 빠져들 수밖에 없다.
3. 당신은 가벼운 실수였는지 몰라도 내겐 용서할 수 없는 배신이었어!
- 《세입자》 줄거리 요약
뉴욕대학교를 졸업하고 〈코블 앤 로이〉에 입사한 블레이크 포터는 열심히 일한 덕분에 회사 대표의 신망을 얻어 젊은 나이에 모두가 선망하는 부사장 자리에 오른다. 기쁨도 잠시 블레이크는 회사 기획안을 경쟁사에 넘기고 뒷돈을 받았다는 모함을 당한 끝에 그동안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헌신한 회사에서 해고되는 처지가 된다. 〈코블 앤 로이〉의 대표 웨인 빈센트는 블레이크의 혐의를 다른 회사에도 널리 퍼뜨려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수 없도록 방해한다.
블레이크는 실망하지 않고 새 일자리를 구하려고 동분서주하지만 이미 많은 회사에서 기피 대상으로 낙인찍혀 아무도 그를 고용하려 들지 않는다. 〈코블 앤 로이〉에 다닐 때만 해도 급여를 많이 받았기에 경제적으로 전혀 어려움이 없었는데 임시직 자리를 얻어 새로운 회사에 나가게 되었지만 터무니없는 박봉이라 맨해튼에 위치한 브라운스톤을 구입할 때 은행에서 빌린 주택 대출금을 갚아나가기 힘들다. 결혼을 약속한 크리스타와 알콩달콩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던 그는 하루아침에 위기에 빠진 남자로 전락한다. 크리스타는 고민 끝에 그에게 세입자를 들이자고 제안한다. 다소 불편한 점은 있겠지만 대출금을 갚아나가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블레이크와 크리스타가 사는 맨해튼의 브라운스톤에 까다로운 면접을 거쳐 세입자로 낙점받은 휘트니가 들어오면서 이상한 일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한다. 누군가 썩은 사과를 선반 꼭대기에 올려두는 바람에 심한 악취와 더불어 초파리들이 들끓고, 민감 피부라 세제를 가려서 사용하고 있는데 누군가 리모넨 포함 세제를 세탁기에 넣는 바람에 극심한 피부 발진이 일어나기도 한다. 깊은 밤에 누군가 정체 모를 소음을 내서 잠을 설치기도 하고, 반 이상 남은 샤워용품과 아침 식사로 먹는 시리얼 상자가 갑자기 텅 비기도 한다. 심지어 누군가 어항에 표백제를 넣어 금붕어 골디가 죽는 사건도 벌어진다. 이 모든 일이 휘트니가 세입자로 들어오고 난 이후 발생했기에 블레이크는 그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그가 휘트니를 의심하는 말을 할 때마다 크리스타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그가 휘트니를 지나치게 독단적이고 부당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면서 오히려 자제를 요청한다.
휘트니가 세입자로 들어오고 나서 블레이크와 크리스타의 사이는 갈수록 더 소원해진다. 어느 날, 크리스타가 잠시 떨어져 지내면서 서로를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하는데….
- 아마존 올해의 스릴러!
- 아마존 에디터 초이스!
- 굿리즈 기대되는 스릴러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2. 나를 속이고 배신한 자들은 다 죽일 거야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지만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의 과거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무엇을 알고 있을까? 어떤 사람의 성별, 나이, 직업, 집안 배경, 출신 학교를 알고 있으면 그에 대해 다 아는 것일까? 매일 같은 집에서 사는 가족들도 서로 모르는 비밀이 있기 마련이다. 각별하게 지내는 사람끼리도 서로에 대해 극히 일부분만 알고 있기 십상이다. 우리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유리한 입장에 서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이 소설의 화자로 등장하는 크리스타와 휘트니 역시 과거를 숨기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거짓말을 새 인생의 발판으로 삼은 건 거짓이 아니면 사람들의 신뢰를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재 만나는 사람이 과거에 어떻게 살았는지 알 수 없기에 일단 상대가 말해주거나 눈에 보이는 대로 믿을 수밖에 없다. 이 소설에서 블레이크는 이상한 일이 생길 때마다 세입자로 들어온 휘트니를 의심한다. 그는 집을 사느라 생긴 은행 대출금을 갚으려고 세입자를 들였는데 매일이다시피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일들이 벌어진다. 그는 이 모든 일이 누군가의 치밀한 계획에 의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다. 그를 속이려는 사람이 완벽에 가까운 시나리오로 속임수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에는 마음먹으면 대수롭지 않은 일로 사람을 연쇄적으로 살해하는 사이코패스가 등장한다. 그가 결행한 살인 혹은 복수의 동기는 지극히 단순하다. '나를 화나게 했으니 죽어', ' 나를 속였으니 죽어', '이제 나에게 쓸모없는 사람이 되었으니 죽어'.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한번 마음 먹으면 반드시 살인을 결행하는 살인자라는 점에서 더욱 섬뜩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인물이다. 그가 살인을 저지르는 선택 기준은 오로지 '나'의 감정이다.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 죽인다.
프리다 맥파든의 소설은 매번 파격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역시 독특하고 개성이 강하다. 다들 세상 사람들을 열심히 속여가며 자기 위치를 확보하려는 인물들이다. 맨해튼의 브라운스톤에서 살아가게 된 한 지붕 세 사람 이야기와 그들이 지나온 과거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분위기 속에서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할 수밖에 없다.
세 사람의 화자는 각기 자기 입장을 앞세워 그동안 벌어진 사건들을 보고 있기에 각자 관점이 다르고 생각하는 방향도 다르다. 똑같은 사건을 두고도 서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만큼 그 차이를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각별하다. 프리다 맥파든의 소설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주목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예상을 뒤엎는 반전의 묘미 때문이다. 이 소설에서도 우리는 놀라운 반전을 경험할 수 있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그려나가는 파격적인 이야기들과 의표를 찌르는 반전, 경악해 마지않을 결말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전 세계 45개국의 독자들을 열혈 팬으로 만든 프리다 맥파든의 매력에 다시 한번 흠뻑 빠져들 수밖에 없다.
3. 당신은 가벼운 실수였는지 몰라도 내겐 용서할 수 없는 배신이었어!
- 《세입자》 줄거리 요약
뉴욕대학교를 졸업하고 〈코블 앤 로이〉에 입사한 블레이크 포터는 열심히 일한 덕분에 회사 대표의 신망을 얻어 젊은 나이에 모두가 선망하는 부사장 자리에 오른다. 기쁨도 잠시 블레이크는 회사 기획안을 경쟁사에 넘기고 뒷돈을 받았다는 모함을 당한 끝에 그동안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헌신한 회사에서 해고되는 처지가 된다. 〈코블 앤 로이〉의 대표 웨인 빈센트는 블레이크의 혐의를 다른 회사에도 널리 퍼뜨려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수 없도록 방해한다.
블레이크는 실망하지 않고 새 일자리를 구하려고 동분서주하지만 이미 많은 회사에서 기피 대상으로 낙인찍혀 아무도 그를 고용하려 들지 않는다. 〈코블 앤 로이〉에 다닐 때만 해도 급여를 많이 받았기에 경제적으로 전혀 어려움이 없었는데 임시직 자리를 얻어 새로운 회사에 나가게 되었지만 터무니없는 박봉이라 맨해튼에 위치한 브라운스톤을 구입할 때 은행에서 빌린 주택 대출금을 갚아나가기 힘들다. 결혼을 약속한 크리스타와 알콩달콩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던 그는 하루아침에 위기에 빠진 남자로 전락한다. 크리스타는 고민 끝에 그에게 세입자를 들이자고 제안한다. 다소 불편한 점은 있겠지만 대출금을 갚아나가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블레이크와 크리스타가 사는 맨해튼의 브라운스톤에 까다로운 면접을 거쳐 세입자로 낙점받은 휘트니가 들어오면서 이상한 일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한다. 누군가 썩은 사과를 선반 꼭대기에 올려두는 바람에 심한 악취와 더불어 초파리들이 들끓고, 민감 피부라 세제를 가려서 사용하고 있는데 누군가 리모넨 포함 세제를 세탁기에 넣는 바람에 극심한 피부 발진이 일어나기도 한다. 깊은 밤에 누군가 정체 모를 소음을 내서 잠을 설치기도 하고, 반 이상 남은 샤워용품과 아침 식사로 먹는 시리얼 상자가 갑자기 텅 비기도 한다. 심지어 누군가 어항에 표백제를 넣어 금붕어 골디가 죽는 사건도 벌어진다. 이 모든 일이 휘트니가 세입자로 들어오고 난 이후 발생했기에 블레이크는 그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그가 휘트니를 의심하는 말을 할 때마다 크리스타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그가 휘트니를 지나치게 독단적이고 부당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면서 오히려 자제를 요청한다.
휘트니가 세입자로 들어오고 나서 블레이크와 크리스타의 사이는 갈수록 더 소원해진다. 어느 날, 크리스타가 잠시 떨어져 지내면서 서로를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하는데….
목차
목차
저자
저자
프리다 맥파든 Freida McFadden
1980년에 뉴욕에서 출생했고, 하버드대를 졸업했다. 뇌 손상 전문의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고, 발표한 작품 대다수가 〈아마존〉,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선데이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하우스메이드》로 인터내셔널 스릴러 어워즈 최고의 페이퍼백상, 굿리즈 초이스 어워즈상을 받았고, 2026년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30권이 넘는 소설을 발표했고, 4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 최상단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세입자》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결혼을 약속한 블레이크와 크리스타가 사는 집에 세입자인 휘트니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현재 사건과 과거 사건이 하나로 맞물리면서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가파른 속도감과 가슴을 뛰게 하는 긴장감, 짜릿한 반전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 《차일드 호더》, 《네버 라이》, 《하우스메이드》 등이 있다.
1980년에 뉴욕에서 출생했고, 하버드대를 졸업했다. 뇌 손상 전문의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고, 발표한 작품 대다수가 〈아마존〉,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선데이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하우스메이드》로 인터내셔널 스릴러 어워즈 최고의 페이퍼백상, 굿리즈 초이스 어워즈상을 받았고, 2026년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30권이 넘는 소설을 발표했고, 4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 최상단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세입자》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결혼을 약속한 블레이크와 크리스타가 사는 집에 세입자인 휘트니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현재 사건과 과거 사건이 하나로 맞물리면서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가파른 속도감과 가슴을 뛰게 하는 긴장감, 짜릿한 반전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 《차일드 호더》, 《네버 라이》, 《하우스메이드》 등이 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