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전쟁사 3: 부흥운동과 후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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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간된 시리즈 마지막을 장식한 3권 <부흥운동과 후삼국>은 백제·고구려의 멸망과 함께 기나긴 통일전쟁이 막을 내리고 생존과 평화의 도래를 축하하는 화려한 서라벌에 음울하게 드리워지는 불길한 그림자를 추적하는 ‘제1장 끝나지 않는 전쟁’으로 시작한다. 당나라의 대 한반도 침략야욕을 분쇄하기 위해 지긋지긋한 전쟁에 다시 나서야 했던 통일신라의 지난한 여정, 이제는 멸망한 옛 백제와 고구려의 회복을 외치며 신흥세력으로 무섭게 성장하여 신라를 압박하고 새로이 한반도의 주인이 되기 위해 후백제와 후고구려(태봉-고려)가 펼치는 후삼국 전쟁을 거쳐 마침내 통일된 고려가 등장하기까지를 숨가쁘게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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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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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건국자 주몽의 이야기는 부여에서의 탈출과 주변 부족과의 전쟁으로 시작한다. 백제 시조 온조는 위례성에 정착한 뒤 처음 내건 슬로건이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하자였다는 사실을 아는가? 신라 시조 박혁거세는 고구려?백제와는 다르게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즉위하지만, 박혁거세의 즉위와 결혼 그 다음 기사가 왜구와의 전쟁이었다.
전쟁은 인간사회가 빚어내는 수많은 현상 중에서 가장 참혹한 것이다. 그러나 전쟁은 필연적으로 발생해 왔다. 특히 고대국가는 전쟁을 통한 정복과 통합으로 만들어졌다. 삼국 시조의 이야기가 모두 전시 상황에서 시작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역사학계는 이상할 정도로 전쟁사를 외면해 왔다. 전쟁사를 서술하는 경우에도 일반적인 역사발전, 국가발전과는 거리를 두고, 국난극복과 같은 일회적 사건, 침략전쟁이라는 외부적 요인에 의해 발발한 사건으로 치부해 왔다. 하지만 고조선으로부터 삼국 성립기까지의 역사는 말 그대로 전쟁의 역사였다. 이 시기에 벌어진 수많은 정치적 사건, 제도, 일화 들까지도 전쟁을 배제하고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수두룩하다.
바로 이런 관점에서 고대 부족국가 시절부터 통일왕국이 서기까지, 또 후삼국의 분열을 거쳐 고려로 재통일되기까지의 역사를 다룬 <<한국고대전쟁사>> 전 3권이 2년 만에 드디어 완간되었다. 3년에 걸친 집필 기간까지 포함하면 5년이란 숙성작업을 거친 셈이다.
이 시리즈의 특별한 점은 민족의 승리와 애국심을 강조하는 국난극복사, 전략과 전술, 전투 상황에 대한 분석없이 연대기의 사료를 나열하는 기계적인 전쟁사 서술방식에서 벗어나 생생한 전투 현장을 복원했다는 점이다. 저자는 간략하게 정리된 혹은 유가적 가치관에 따라 서술된 전투 기록들을 고대 전쟁의 전술, 무기, 지형, 서양 전쟁사의 사례와 비교하여 복원해 낸다. 이러한 전쟁사 서술방식은 우리나라에서 저자가 최초로 이룩한 것으로 그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해서는 전쟁사 전문가와 군사학계, 현역 군인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쟁이 역사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 삼국의 정책과 인물, 사건들과의 관련성을 전혀 새로운 관점으로 조망했다. 그 중에는 기존에 알려진 해석과는 다른 획기적인 해석이 많다. 예를 들면 화랑도라는 것을 기존에는 세속오계로 무장한 청소년 수련단체 같은 것으로 이해했지만, 이 책에서는 고구려와 백제의 압박을 받는 신라가 국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득권의 편협한 권력욕을 억제하고, 인재등용의 문을 넓히기 위해 만든 제도라고 해석한다. 이를 통해 차상위 계층, 가야계 유민, 그리고 지배층에서도 정치적으로 불운한 처지에 놓여 있던 인물들을 포섭했고, 이것이 신라 성장의 동력이 되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전쟁사로서의 현장감과 역사서로의 교훈과 역동성, 교양역사서로의 재미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독보적인 경지이자 장점이다.
시리즈 1권은 중국 한나라의 주체할 수 없는 팽창욕과 고조선의 급속한 성장이 빚은 우리 땅에서 벌어진 최초의 국제전으로부터, 작은 도시국가로부터 고대국가로 성장하기까지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의 건국과 성장기, 만주?한국?일본을 오고가는 고대세계의 피할 수 없고, 커져만 가는 숙명적 전쟁 이야기를 다루었다. 2권에서는 신라의 성장 에너지가 된 화랑도의 진정한 의미를 짚어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당시 세계 최강의 군대를 동원한 수?당의 계속된 고구려 침략과 이를 격퇴한 고구려의 탁월한 힘, 그 위로 덮쳐오는 어두운 그림자, 그리고 신라의 급성장과 백제?고구려의 좌절과 멸망까지 피비린내 나는 7세기의 전쟁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번에 출간된 시리즈 마지막을 장식한 3권 <부흥운동과 후삼국>은 백제·고구려의 멸망과 함께 기나긴 통일전쟁이 막을 내리고 생존과 평화의 도래를 축하하는 화려한 서라벌에 음울하게 드리워지는 불길한 그림자를 추적하는 '제1장 끝나지 않는 전쟁'으로 시작한다. 당나라의 대 한반도 침략야욕을 분쇄하기 위해 지긋지긋한 전쟁에 다시 나서야 했던 통일신라의 지난한 여정, 이제는 멸망한 옛 백제와 고구려의 회복을 외치며 신흥세력으로 무섭게 성장하여 신라를 압박하고 새로이 한반도의 주인이 되기 위해 후백제와 후고구려(태봉-고려)가 펼치는 후삼국 전쟁을 거쳐 마침내 통일된 고려가 등장하기까지를 숨가쁘게 다루었다.
일찍이 탁월한 역사적 안목과 서양과 중국 전쟁사에 대한 방대하고 심도 깊은 지식, 엄격한 역사적 상식과 자유로운 상상력의 절묘한 균형, 쉽고 명쾌하며 간결한 글쓰기, 마치 카메라로 매 장면들을 찍어 보여주는 듯한 비주얼 넘치는 서술방식을 견지하여 그동안 영성한 자료에 극히 평면적인 서술에만 그쳤던 우리 고대 전쟁사를 이토록 신선하고 풍부하게 그려내는 데 성공한 저자의 후속 작업이 더욱 기대된다.
전쟁은 인간사회가 빚어내는 수많은 현상 중에서 가장 참혹한 것이다. 그러나 전쟁은 필연적으로 발생해 왔다. 특히 고대국가는 전쟁을 통한 정복과 통합으로 만들어졌다. 삼국 시조의 이야기가 모두 전시 상황에서 시작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역사학계는 이상할 정도로 전쟁사를 외면해 왔다. 전쟁사를 서술하는 경우에도 일반적인 역사발전, 국가발전과는 거리를 두고, 국난극복과 같은 일회적 사건, 침략전쟁이라는 외부적 요인에 의해 발발한 사건으로 치부해 왔다. 하지만 고조선으로부터 삼국 성립기까지의 역사는 말 그대로 전쟁의 역사였다. 이 시기에 벌어진 수많은 정치적 사건, 제도, 일화 들까지도 전쟁을 배제하고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수두룩하다.
바로 이런 관점에서 고대 부족국가 시절부터 통일왕국이 서기까지, 또 후삼국의 분열을 거쳐 고려로 재통일되기까지의 역사를 다룬 <<한국고대전쟁사>> 전 3권이 2년 만에 드디어 완간되었다. 3년에 걸친 집필 기간까지 포함하면 5년이란 숙성작업을 거친 셈이다.
이 시리즈의 특별한 점은 민족의 승리와 애국심을 강조하는 국난극복사, 전략과 전술, 전투 상황에 대한 분석없이 연대기의 사료를 나열하는 기계적인 전쟁사 서술방식에서 벗어나 생생한 전투 현장을 복원했다는 점이다. 저자는 간략하게 정리된 혹은 유가적 가치관에 따라 서술된 전투 기록들을 고대 전쟁의 전술, 무기, 지형, 서양 전쟁사의 사례와 비교하여 복원해 낸다. 이러한 전쟁사 서술방식은 우리나라에서 저자가 최초로 이룩한 것으로 그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해서는 전쟁사 전문가와 군사학계, 현역 군인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쟁이 역사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 삼국의 정책과 인물, 사건들과의 관련성을 전혀 새로운 관점으로 조망했다. 그 중에는 기존에 알려진 해석과는 다른 획기적인 해석이 많다. 예를 들면 화랑도라는 것을 기존에는 세속오계로 무장한 청소년 수련단체 같은 것으로 이해했지만, 이 책에서는 고구려와 백제의 압박을 받는 신라가 국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득권의 편협한 권력욕을 억제하고, 인재등용의 문을 넓히기 위해 만든 제도라고 해석한다. 이를 통해 차상위 계층, 가야계 유민, 그리고 지배층에서도 정치적으로 불운한 처지에 놓여 있던 인물들을 포섭했고, 이것이 신라 성장의 동력이 되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전쟁사로서의 현장감과 역사서로의 교훈과 역동성, 교양역사서로의 재미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독보적인 경지이자 장점이다.
시리즈 1권은 중국 한나라의 주체할 수 없는 팽창욕과 고조선의 급속한 성장이 빚은 우리 땅에서 벌어진 최초의 국제전으로부터, 작은 도시국가로부터 고대국가로 성장하기까지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의 건국과 성장기, 만주?한국?일본을 오고가는 고대세계의 피할 수 없고, 커져만 가는 숙명적 전쟁 이야기를 다루었다. 2권에서는 신라의 성장 에너지가 된 화랑도의 진정한 의미를 짚어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당시 세계 최강의 군대를 동원한 수?당의 계속된 고구려 침략과 이를 격퇴한 고구려의 탁월한 힘, 그 위로 덮쳐오는 어두운 그림자, 그리고 신라의 급성장과 백제?고구려의 좌절과 멸망까지 피비린내 나는 7세기의 전쟁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번에 출간된 시리즈 마지막을 장식한 3권 <부흥운동과 후삼국>은 백제·고구려의 멸망과 함께 기나긴 통일전쟁이 막을 내리고 생존과 평화의 도래를 축하하는 화려한 서라벌에 음울하게 드리워지는 불길한 그림자를 추적하는 '제1장 끝나지 않는 전쟁'으로 시작한다. 당나라의 대 한반도 침략야욕을 분쇄하기 위해 지긋지긋한 전쟁에 다시 나서야 했던 통일신라의 지난한 여정, 이제는 멸망한 옛 백제와 고구려의 회복을 외치며 신흥세력으로 무섭게 성장하여 신라를 압박하고 새로이 한반도의 주인이 되기 위해 후백제와 후고구려(태봉-고려)가 펼치는 후삼국 전쟁을 거쳐 마침내 통일된 고려가 등장하기까지를 숨가쁘게 다루었다.
일찍이 탁월한 역사적 안목과 서양과 중국 전쟁사에 대한 방대하고 심도 깊은 지식, 엄격한 역사적 상식과 자유로운 상상력의 절묘한 균형, 쉽고 명쾌하며 간결한 글쓰기, 마치 카메라로 매 장면들을 찍어 보여주는 듯한 비주얼 넘치는 서술방식을 견지하여 그동안 영성한 자료에 극히 평면적인 서술에만 그쳤던 우리 고대 전쟁사를 이토록 신선하고 풍부하게 그려내는 데 성공한 저자의 후속 작업이 더욱 기대된다.
목차
목차
서문 4
제1장 끝나지 않는 전쟁 10
1. 갈등과 전쟁 18
2. 돌아온 설인귀 33
3. 초조한 계절 36
4. 마지막 겨울 49
5. 난타전 56
제2장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80
1. 양들과 바람과 전설 82
2. 두 개의 운명 95
3. 영광의 장군들 99
4. 머나먼 천문령 113
제3장 천년의 벽 122
1. 균열의 시작 124
2. 삼대의 반란 133
3. 두 명의 밀항자 142
제4장 갱, 군인, 그리고 토호 156
1. 다시 세운 황룡사 9층탑 162
2. 반란 군단 173
3. 부석사의 칼자국 181
제5장 제1라운드 208
1. 전쟁의 시작 211
2. 나주의 반란과 신라의 각성 215
3. 타오르는 강 233
4. 궁예의 변신 242
제6장 용호상박 258
1. 철원의 쿠데타 261
2. 조물성 전투 276
3. 호랑이가 싸우는 법 288
4. 공산성의 대회전 297
5. 전략가 견훤, 화려한 부활 302
6. 역전과 반전 319
7. 일리천의 함성 334
주 346
제1장 끝나지 않는 전쟁 10
1. 갈등과 전쟁 18
2. 돌아온 설인귀 33
3. 초조한 계절 36
4. 마지막 겨울 49
5. 난타전 56
제2장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80
1. 양들과 바람과 전설 82
2. 두 개의 운명 95
3. 영광의 장군들 99
4. 머나먼 천문령 113
제3장 천년의 벽 122
1. 균열의 시작 124
2. 삼대의 반란 133
3. 두 명의 밀항자 142
제4장 갱, 군인, 그리고 토호 156
1. 다시 세운 황룡사 9층탑 162
2. 반란 군단 173
3. 부석사의 칼자국 181
제5장 제1라운드 208
1. 전쟁의 시작 211
2. 나주의 반란과 신라의 각성 215
3. 타오르는 강 233
4. 궁예의 변신 242
제6장 용호상박 258
1. 철원의 쿠데타 261
2. 조물성 전투 276
3. 호랑이가 싸우는 법 288
4. 공산성의 대회전 297
5. 전략가 견훤, 화려한 부활 302
6. 역전과 반전 319
7. 일리천의 함성 334
주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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