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불편한 진실
강간 피해 생존 경험 드러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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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간당했었다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치유 안내서『그녀의 불편한 진실: 강간 피해 생존 경험 드러내기』. 저자 테레사가 심리상담을 통해 강간의 경험을 치유받았던 과정을 기록한 일기를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과 치유의 시간을 나누고자 한 심리치유서이다. 최근의 강간에서 시작해 이십년 전의 강간, 강간으로 인한 임신, 자살 기도, 유산, 이후 남편과의 사이에서 생긴 유산 등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버거울 수 있는 기억들을 다독인 시간을 말과 글로 담았다. 이를 통해 자신을 충분히 들여다보고 애도하는 과정을 거쳐 몸과 마음의 평안을 조금씩 되찾도록 돕는다.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치유 안내서『그녀의 불편한 진실: 강간 피해 생존 경험 드러내기』. 저자 테레사가 심리상담을 통해 강간의 경험을 치유받았던 과정을 기록한 일기를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과 치유의 시간을 나누고자 한 심리치유서이다. 최근의 강간에서 시작해 이십년 전의 강간, 강간으로 인한 임신, 자살 기도, 유산, 이후 남편과의 사이에서 생긴 유산 등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버거울 수 있는 기억들을 다독인 시간을 말과 글로 담았다. 이를 통해 자신을 충분히 들여다보고 애도하는 과정을 거쳐 몸과 마음의 평안을 조금씩 되찾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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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명칭이 있구나.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명칭이 있다는 것은 다른 이들도 경험했다는 뜻이고, 남들도 겪는 거라면 나는 미친 게 아니다. 미치지 않았다면 나을 수 있다."
중증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테레사는 심리상담사 게리와 일곱 번째 만나고 나서야 자신이 20여 년 넘게 겪어야 했던 심신의 상태에 이름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남에서 상해를 입거나 폭행이나 죽임의 위협을 당하는 외상을 겪은 피해자는 마비된 듯한 공포, 두려움, 무기력 등 극심한 반응을 보이고, 악몽, 플레시백, 불면증, 시도 때도 없이 불쑥불쑥 떠오르는 생각들로 그 외상을 끝도 없이 되풀이해서 겪는다. 그리고 공포, 수치심, 죄책감 등은 반복해서 경험하는 고통에 대한 회피로 이어진다.
나는 강간당했었다
집 앞 주차장에서 성폭행을 당한 테레사. 이때의 사건은 촉발제가 되어 이십여 년 전(열아홉 살 때) 어느 밝고 청명한 날 오후 안개가 살포시 찾아든 무렵, 동네에서 겪은 끔찍했던 강간의 기억들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심해지면서 더는 스스로를 방치하면 안 된다는 절박함에 테레사는 심리상담소를 찾는다.
글로든 말로든 강간의 경험을 다른 사람 앞에서 드러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테레사는 그 어려운 시간들을 통과하기 위해 노력한다. 최근의 강간에서 시작해, 이십여 년 전의 강간, 강간으로 인한 임신, 자살 기도, 유산, 이후 남편과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 유산 등.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버거울 수 있는 기억들을 글과 말을 통해 충분히 들여다보고 애도하는 과정을 거쳐 몸과 마음의 평안을 조금씩 되찾을 수 있었다.
테레사는 3년 동안 심리상담을 받고 자신도 심리상담을 공부해 상담사가 된다. 테레사는 성폭력 피해로 인해 아직도 속이 아물지 않아 아파하고 있는 더 많은 이들과 치유의 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아팠을 그 기억들'을 책으로 드러낸다. 보기 좋게 포장하는 법 없이 용감하게 실제 상담의 세세한 내용과 과정의 속내를 보여 주는 테레사의 이야기는, 한국에 사는 또 한 명의 강간 피해자를 용감한 생존자로 거듭나게 돕는다.
그 여자의 용기 있는 번역, <그녀의 불편한 진실: 강간 피해 생존 경험 드러내기>
"아무도 먼저 요구하지 않았다. 의뢰가 먼저 있었던 것이 아니라, 문득 책을 펴고 번역을 시작한 것은 그야말로 어느 날 갑자기였다. 얼마 동안 하다가 말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 것도 다름 아닌 나 자신이었다. 하지만, 멈추지 않았다. 멈춰지지 않았다. 아마도 그것은 명상을 하는 듯이 내 자신 깊은 곳으로 빠져들 수 있는 위안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 강영 일기 중에서
테레사 이야기에 마음이 동한 강영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서른 즈음 환경조각학과에서 미술을 공부한 덕에 문자 언어와 이미지 언어를 넘나들 줄 아는 여자다. 그는 2008년 조각, 그림, 퍼포먼스, 노래 등을 통해 어린 시절 겪은 강간의 기억을 드러내는 개인전 를 연다. 전시 공간을 찾은 이들에게 속 시원한 해방감, 치유와 안식이 흐르는 시간을 만들어 준 그는 개인전을 열기 전부터 다양한 작업을 해 왔다.
강영은 제10회 이프 안티페스티벌에서는 자신의 속내를 담은 드로잉 에세이를 그림 곁에 앉아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제2회 국제 사운드 아트 페스티벌에선 란 타이틀로 섹슈얼 트라우마를 당당하게 드러내는 라디오 방송을 진행한다. 5회 문화미래 이프 주최 여성전용파티에선 늦은 밤 거리에서도 사회적 약자들이 신변의 위협을 느끼지 않고 행복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인 <춘화제작소>를 차린다. 또한 사운드 아트의 일부로 여성 싱어송라이터 시와와 함께,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노래를 만들고, 피해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과 성찰의 시간을 갖는 '수다포럼'을 연다. 2009년 말에는 대한민국 최초 성폭력 생존자 다큐멘터리 <버라이어티 생존토크쇼>에 출연해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재갈을 물리는 사회 안에서 성폭력 피해의 경험과 함께 살아야 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전한다.
이러한 작업물을 통해 보여 준 일관된 진정성은 <>를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으로 이어진다. "혼자 무턱대고 시작한 만큼 과연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없지 않았고 특정 부분에서는 읽기조차 겁이 나서 저도 모르게 제 안에서 일어나는 거부 반응을 다스리느라 다소 힘들"어 하면서도 번역을 끝내 마무리한다. 그리고 이 용감한 여자의 뚝심 덕에 이 책은 지금 여기, 대한민국을 사는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치유 안내서 <<그녀의 불편한 진실: 강간 피해 생존 경험 드러내기>로 출간된다.
이 책 1부는 저자가 3년여에 걸쳐 심리상담가와 나눈 50여 차례 실제 상담 내용을 담고 있다. 시작 단계, 중간 단계, 마무리 단계의 특징을 통해서 예상되는 여러 단계들을 보여 줌으로 상담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를 알려 준다.
2부에서는 피해자들이 해결해야 하는 삶의 영역(감정, 정신, 육체, 성적 치유, 가족/친구)을 규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좀 더 구체적인 정보를 피해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 경험자와 전문가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제공한다. "데이트 강간도 진짜 강간인가요?" "왜 어떤 냄새를 맡으면 강간범이 떠오르는 것일까요?" "그 일이 있은 후로는 왜 집중할 수가 없죠?" "왜 아죽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는 걸까요?" "도대체 어떤 남자가 이런 짓을 할 수 있죠?" "더 주의했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상담을 받고 싶지 않은데,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왜 자해를 하고 싶을까요?" "내 몸에서 분리된 느낌이에요. 왜 성욕을 느낄 수 없는 걸까요?" "특정 체위가 감정적으로 매우 힘든데, 어쩌면 좋을까요?" "만지려고 하면 움츠려드는데 어쩌면 좋죠?" "아내를 보호하지 못한 것을 자책하고 있습니다. 그녀 역시 그럴까요?" "딸이 고의적으로 자해를 하고 있는 듯해서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국 상황에 대한 자료는 한국성폭력상담소의 도움을 받아 덧붙였다.
3부에는 한국에서 도움이 될 만한 책(어린이, 청소년, 일반), 영상, 기관(여성긴급전화, 원스톱지원센터, 웹사이트, 전국 성폭력 상담 기관, 장애인 성폭력 상담 기관, 아동 성폭력 전담 기관, 성폭력 전담 의료 기관)의 정보를 실었다.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말하지 말아요
영화에서 아니, 현실에서 우리는 '머리에 꽃 꽂고 다니는 여자'를 더러 목격한다. 그들은 혼자 감당해 내기 버거운 혼돈을 경험하고 그것을 영영 기억에서 지우려는 몸부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는지. 데레사 라우어, 강영, 두 여자는 용기 내어 이 책을 쓰고 옮기는 작업을 통해 강간을 비롯한 죽음과도 같은 혼돈을 홀로 외로이 숨죽이며 겪고 있는 이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도와줄 테니 이제 그만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라고,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성폭력 범죄율 세계 2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피해자로 숨죽여 살아가는 이들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말하지 말아요 / 아무것도 아닌 척 말아요 /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말하지 말아요 /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잖아요 / 난 유니콘 / 내 잘못이 아냐, 그렇죠? / 제발 그렇다고 말해줘요 (<유니콘>, 강영 시 | 시와 곡)
책에 공감하는 분들을 위한 Tip
* 책을 읽고 난 후 가보면 좋을 모임: 한국성폭력상담소(www.sisters.or.kr) 주최로 3월부터 11월까지 그 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 서울 홍대 부근 카페에서 열리는 성폭력 피해자 지지 모임 '작은 말하기'.
http://cafe.daum.net/small-but-big-talk
* 책과 함께 보면 좋을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최초 성폭력 생존자 다큐멘터리 <버라이어티 생존토크쇼>.
http://blog.naver.com/vstalkshow
* 책과 함께 보면 좋을 작품: 강영의 개인전 를 채웠던 작업들. 강영, 밤의 아이, 남현, 곰이 참여하고 싱어송라이터 시와가 함께 만든 노래 <괜찮아>, <유니콘>.
http://www.kangyoung.co.kr
< 책 속으로 추가 >
(...) 이는 열아홉의 내가 상담을 하러 온다면 들려주고픈 얘기이기도 하다.
나는 그녀에게 그것이 자신의 잘못이 아니었다고 말해 줄 것이다. 그때도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며, 한 번도 그녀의 잘못인 적이 없었다고 말해 줄 것이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겪게 되겠지만, 그 감정의 의미는 곧바로 이해되기보다는 다른 어떤 것에 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줄 것이다. 무엇을 입었건, 무슨 말을 했건, 어떤 행동을 했건 간에 강간을 겪었어야 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고 들려줄 것이다. 잠을 잘 수 있게 될 때, 악몽은 마침내 사라질 것이라고 말해 줄 것이다. 하지만 방심하고 있을 때 다시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걸 알려 줄 것이다. 3년에 걸쳐 받은 상담이 언제나 앞뒤 논리 정연했던 것처럼 제시하고 싶어도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애쓸 것이다. 실제로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여기저기 올이 풀린 누더기마냥 정돈되지 못했고, 입 밖으로 뱉지 못한 숱한 혼돈의 말들이었다. 혼자서 명상에 잠길 때 마음을 휘저어 놓는 낯설고 여린 감정은 누군가와 나눌 수 있을 때에 훨씬 덜해질 것이라고 말해줄 것이다.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일은 지극히 힘든 것이며, 그 저항감으로 인해 기운이 다 소진될 것이라고 얘기할 것이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치료는 힘들지만 중요하다고 얘기할 것이다. 그리고 나아지기 이전에 더욱 나빠질 수도 있음을 알려 줄 것이다. 삶에서 친밀감과 사랑을 다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은 아마도 오히려 기대하지 못한 영역에서일 것이라고 말해 줄 것이다. 죄책감과 수치심은 대부분의 강간 피해자가 겪게 되지만,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얘기해 줄 것이다. 그것은 아무데도 쓸모가 없는 것이다. 그녀에게 때가 되면 다시금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된다고 알려 줄 것이다.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순간이 올 것이며, 이 역시 때가 있기에 충분히 여유롭게 시간을 갖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해 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녀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 줄 것이다.
-상담95, 186~187쪽
중증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테레사는 심리상담사 게리와 일곱 번째 만나고 나서야 자신이 20여 년 넘게 겪어야 했던 심신의 상태에 이름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남에서 상해를 입거나 폭행이나 죽임의 위협을 당하는 외상을 겪은 피해자는 마비된 듯한 공포, 두려움, 무기력 등 극심한 반응을 보이고, 악몽, 플레시백, 불면증, 시도 때도 없이 불쑥불쑥 떠오르는 생각들로 그 외상을 끝도 없이 되풀이해서 겪는다. 그리고 공포, 수치심, 죄책감 등은 반복해서 경험하는 고통에 대한 회피로 이어진다.
나는 강간당했었다
집 앞 주차장에서 성폭행을 당한 테레사. 이때의 사건은 촉발제가 되어 이십여 년 전(열아홉 살 때) 어느 밝고 청명한 날 오후 안개가 살포시 찾아든 무렵, 동네에서 겪은 끔찍했던 강간의 기억들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심해지면서 더는 스스로를 방치하면 안 된다는 절박함에 테레사는 심리상담소를 찾는다.
글로든 말로든 강간의 경험을 다른 사람 앞에서 드러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테레사는 그 어려운 시간들을 통과하기 위해 노력한다. 최근의 강간에서 시작해, 이십여 년 전의 강간, 강간으로 인한 임신, 자살 기도, 유산, 이후 남편과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 유산 등.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버거울 수 있는 기억들을 글과 말을 통해 충분히 들여다보고 애도하는 과정을 거쳐 몸과 마음의 평안을 조금씩 되찾을 수 있었다.
테레사는 3년 동안 심리상담을 받고 자신도 심리상담을 공부해 상담사가 된다. 테레사는 성폭력 피해로 인해 아직도 속이 아물지 않아 아파하고 있는 더 많은 이들과 치유의 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아팠을 그 기억들'을 책으로 드러낸다. 보기 좋게 포장하는 법 없이 용감하게 실제 상담의 세세한 내용과 과정의 속내를 보여 주는 테레사의 이야기는, 한국에 사는 또 한 명의 강간 피해자를 용감한 생존자로 거듭나게 돕는다.
그 여자의 용기 있는 번역, <그녀의 불편한 진실: 강간 피해 생존 경험 드러내기>
"아무도 먼저 요구하지 않았다. 의뢰가 먼저 있었던 것이 아니라, 문득 책을 펴고 번역을 시작한 것은 그야말로 어느 날 갑자기였다. 얼마 동안 하다가 말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 것도 다름 아닌 나 자신이었다. 하지만, 멈추지 않았다. 멈춰지지 않았다. 아마도 그것은 명상을 하는 듯이 내 자신 깊은 곳으로 빠져들 수 있는 위안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 강영 일기 중에서
테레사 이야기에 마음이 동한 강영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서른 즈음 환경조각학과에서 미술을 공부한 덕에 문자 언어와 이미지 언어를 넘나들 줄 아는 여자다. 그는 2008년 조각, 그림, 퍼포먼스, 노래 등을 통해 어린 시절 겪은 강간의 기억을 드러내는 개인전 를 연다. 전시 공간을 찾은 이들에게 속 시원한 해방감, 치유와 안식이 흐르는 시간을 만들어 준 그는 개인전을 열기 전부터 다양한 작업을 해 왔다.
강영은 제10회 이프 안티페스티벌에서는 자신의 속내를 담은 드로잉 에세이를 그림 곁에 앉아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제2회 국제 사운드 아트 페스티벌에선 란 타이틀로 섹슈얼 트라우마를 당당하게 드러내는 라디오 방송을 진행한다. 5회 문화미래 이프 주최 여성전용파티에선 늦은 밤 거리에서도 사회적 약자들이 신변의 위협을 느끼지 않고 행복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인 <춘화제작소>를 차린다. 또한 사운드 아트의 일부로 여성 싱어송라이터 시와와 함께,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노래를 만들고, 피해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과 성찰의 시간을 갖는 '수다포럼'을 연다. 2009년 말에는 대한민국 최초 성폭력 생존자 다큐멘터리 <버라이어티 생존토크쇼>에 출연해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재갈을 물리는 사회 안에서 성폭력 피해의 경험과 함께 살아야 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전한다.
이러한 작업물을 통해 보여 준 일관된 진정성은 <
이 책 1부는 저자가 3년여에 걸쳐 심리상담가와 나눈 50여 차례 실제 상담 내용을 담고 있다. 시작 단계, 중간 단계, 마무리 단계의 특징을 통해서 예상되는 여러 단계들을 보여 줌으로 상담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를 알려 준다.
2부에서는 피해자들이 해결해야 하는 삶의 영역(감정, 정신, 육체, 성적 치유, 가족/친구)을 규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좀 더 구체적인 정보를 피해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 경험자와 전문가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제공한다. "데이트 강간도 진짜 강간인가요?" "왜 어떤 냄새를 맡으면 강간범이 떠오르는 것일까요?" "그 일이 있은 후로는 왜 집중할 수가 없죠?" "왜 아죽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는 걸까요?" "도대체 어떤 남자가 이런 짓을 할 수 있죠?" "더 주의했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상담을 받고 싶지 않은데,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왜 자해를 하고 싶을까요?" "내 몸에서 분리된 느낌이에요. 왜 성욕을 느낄 수 없는 걸까요?" "특정 체위가 감정적으로 매우 힘든데, 어쩌면 좋을까요?" "만지려고 하면 움츠려드는데 어쩌면 좋죠?" "아내를 보호하지 못한 것을 자책하고 있습니다. 그녀 역시 그럴까요?" "딸이 고의적으로 자해를 하고 있는 듯해서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국 상황에 대한 자료는 한국성폭력상담소의 도움을 받아 덧붙였다.
3부에는 한국에서 도움이 될 만한 책(어린이, 청소년, 일반), 영상, 기관(여성긴급전화, 원스톱지원센터, 웹사이트, 전국 성폭력 상담 기관, 장애인 성폭력 상담 기관, 아동 성폭력 전담 기관, 성폭력 전담 의료 기관)의 정보를 실었다.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말하지 말아요
영화에서 아니, 현실에서 우리는 '머리에 꽃 꽂고 다니는 여자'를 더러 목격한다. 그들은 혼자 감당해 내기 버거운 혼돈을 경험하고 그것을 영영 기억에서 지우려는 몸부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는지. 데레사 라우어, 강영, 두 여자는 용기 내어 이 책을 쓰고 옮기는 작업을 통해 강간을 비롯한 죽음과도 같은 혼돈을 홀로 외로이 숨죽이며 겪고 있는 이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도와줄 테니 이제 그만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라고,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성폭력 범죄율 세계 2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피해자로 숨죽여 살아가는 이들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말하지 말아요 / 아무것도 아닌 척 말아요 /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말하지 말아요 /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잖아요 / 난 유니콘 / 내 잘못이 아냐, 그렇죠? / 제발 그렇다고 말해줘요 (<유니콘>, 강영 시 | 시와 곡)
책에 공감하는 분들을 위한 Tip
* 책을 읽고 난 후 가보면 좋을 모임: 한국성폭력상담소(www.sisters.or.kr) 주최로 3월부터 11월까지 그 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 서울 홍대 부근 카페에서 열리는 성폭력 피해자 지지 모임 '작은 말하기'.
http://cafe.daum.net/small-but-big-talk
* 책과 함께 보면 좋을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최초 성폭력 생존자 다큐멘터리 <버라이어티 생존토크쇼>.
http://blog.naver.com/vstalkshow
* 책과 함께 보면 좋을 작품: 강영의 개인전 를 채웠던 작업들. 강영, 밤의 아이, 남현, 곰이 참여하고 싱어송라이터 시와가 함께 만든 노래 <괜찮아>, <유니콘>.
http://www.kangyoung.co.kr
< 책 속으로 추가 >
(...) 이는 열아홉의 내가 상담을 하러 온다면 들려주고픈 얘기이기도 하다.
나는 그녀에게 그것이 자신의 잘못이 아니었다고 말해 줄 것이다. 그때도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며, 한 번도 그녀의 잘못인 적이 없었다고 말해 줄 것이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겪게 되겠지만, 그 감정의 의미는 곧바로 이해되기보다는 다른 어떤 것에 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줄 것이다. 무엇을 입었건, 무슨 말을 했건, 어떤 행동을 했건 간에 강간을 겪었어야 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고 들려줄 것이다. 잠을 잘 수 있게 될 때, 악몽은 마침내 사라질 것이라고 말해 줄 것이다. 하지만 방심하고 있을 때 다시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걸 알려 줄 것이다. 3년에 걸쳐 받은 상담이 언제나 앞뒤 논리 정연했던 것처럼 제시하고 싶어도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애쓸 것이다. 실제로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여기저기 올이 풀린 누더기마냥 정돈되지 못했고, 입 밖으로 뱉지 못한 숱한 혼돈의 말들이었다. 혼자서 명상에 잠길 때 마음을 휘저어 놓는 낯설고 여린 감정은 누군가와 나눌 수 있을 때에 훨씬 덜해질 것이라고 말해줄 것이다.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일은 지극히 힘든 것이며, 그 저항감으로 인해 기운이 다 소진될 것이라고 얘기할 것이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치료는 힘들지만 중요하다고 얘기할 것이다. 그리고 나아지기 이전에 더욱 나빠질 수도 있음을 알려 줄 것이다. 삶에서 친밀감과 사랑을 다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은 아마도 오히려 기대하지 못한 영역에서일 것이라고 말해 줄 것이다. 죄책감과 수치심은 대부분의 강간 피해자가 겪게 되지만,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얘기해 줄 것이다. 그것은 아무데도 쓸모가 없는 것이다. 그녀에게 때가 되면 다시금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된다고 알려 줄 것이다.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순간이 올 것이며, 이 역시 때가 있기에 충분히 여유롭게 시간을 갖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해 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녀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 줄 것이다.
-상담95, 186~187쪽
목차
목차
감사의 말·7
강간 피해자에게 띄우는 글·9
옮긴이 말·13
이 책 사용법·17
1부 상담
들어가는 말·33
1_9시 약속 시간에 맞추기 위해·35
3_내가 여기 온 것은·40
4_지난번 상담 이후에·44
7_오늘따라 내가 우울한 것을 바로 알아차리고·47
9_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간이기에·52
10_조심스레 게리에게 말을 건넨다·55
11_나를 편안하게 이끌어 주려는 걸 알기에·57
12_내게 일어난 어떤 일을 얘기하고 싶어요·59
13_게리가 오늘 상담에 늦는다·62
15_몇 년 전에 겪은 강간에 대해·66
16_요즘 읽고 있는 강간 관련 책·70
17_수년 전에 겪은 강간의 기억을·74
18_게리 방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유난히 가볍지 못하다·77
19_잿빛 하늘에 비가 내린다·81
20_강간에 대한 얘기를 시작한 이후로·85
21_지난번 상담이 있은 지 거의 한 달·89
22_게리가 상담실로 부른다·93
23_다소 낯선 느낌·96
24_그때 그 남자의 집에서·99
26_얘기를 털어놓기로 한 목적·103
28_이 상담에서 이겨 내고자 하는 슬픔은·105
30_아빠 얘기를 하던 내 반응·107
31_매우 촉박하게 연락했는데·109
33_깨달음의 순간을 고대해 왔지만·112
34_게리의 휴가가 꽤 어중간하게 잡힌 탓에·114
36_가까운 이의 죽음을 온전히 슬퍼해 보지 못한·117
37_소소한 일상에 관한 얘기·119
38_게리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121
40_상담에 오고 싶지 않았다·123
41_아빠의 죽음 이후·125
44_지금껏 상담 대기실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광경·128
46_이 문제를 일부러 피해 왔지만·130
47_게리가 아파서 지난번 상담을 취소했다·132
48_강간의 결과에 초점을 맞춰 계속 노력해 보자고·134
50_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137
53_단호한 태도로 나를 맞으면서·140
55_상담 시간 동안 상담실을 안전한 피난처로·143
56_출산 경험·146
57_한결 편안하고 격의 없이·148
60_엄청나게 강렬한 느낌에 저항하려니·150
61_깊은 이야기를 하려면·152
62_내 얘기는 바닥을 다 드러낸 듯하다·155
64_게리와의 관계는 긴밀하고 친근하다·157
65_자리에 앉자마자·159
67_상담에서 맛본 큰 행복감·161
68_거의 한 달 동안·163
69_날씨가 포근하다·165
71_강간에 대해 연구한 것·167
72_상담 과정 중에 종종 게리의 소파에 올라가 어린아이가 되고 싶었지만·169
74_이제껏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172
78_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174
82_가장 심오한 배움과 통찰·177
83_상담 이후 생긴 일들로 엄청난 행복감에 빠져·179
89_석사 학위에 필요한 과제를 수행·182
94_상담의 종결에 대해 준비·184
95_나의 독립기념일·186
에필로그·188
2부 감정, 정신, 육체, 성적 치유
1. 감정 치유
내가 겪은 것이 강간인가요?·194
데이트 강간도 진짜 강간인가요?·196
데이트 강간 마약이 무엇인가요?·198
교내에서 강간을 겪었어요. 누구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죠?·200
강간에 관한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요. 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요?·202
플래시백은 어떤 '느낌 '인가요?·204
언제쯤 악몽을 꾸지 않게 될까요?·206
왜 어떤 냄새를 맡으면 강간범이 떠오르는 것일까요?·208
그것에 대해서는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얘기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210
왜 아무 일도 하고 싶지가 않은 거죠?·213
그 일이 있는 후로 왜 집중할 수가 없죠?·216
왜 아주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는 걸까요?·218
의사가 불안 발작이라고 진단했는데, 그게 무엇인가요?·220
2. 정신 치유
이해하고 싶은데, 이것이 도움이 될까요?·224
도대체 어떤 남자가 이런 짓을 할 수 있죠?·226
형사 고발을 할 수 있을까요?·229
강간이 별 영향을 주지 않았어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을 텐데 왜 굳이 그 생각을 해야 하나요?·232
하느님은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생기게 내버려 두셨을까요?·234
더 주의했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까요?·236
세상이 죽어 버린 것만 같아요. 왜 이렇게 우울한 걸까요?·238
어떻게 해야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는 법을 알 수 있을까요?·241
강간 회복을 위한 단기간 지원은 어떤 게 있을까요?·243
긴급 상황에서 어떤 도움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246
강간 회복을 위한 장기적 도움에는 뭐가 있을까요?·249
심리상담가를 어떻게 찾을 수 있나요?·251
어떤 종류의 심리상담이 가능한가요?·253
누군가 미술 치료를 제안했는데, 도움이 될까요?·255
EMDR이란 무엇입니까? 이런 상담이 도움이 될까요?·258
집단 상담을 받으러 가야 할까요?·261
지지 모임이 내게 더 잘 맞을까요?·263
상담을 시작한다면 어떤 것을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할까요?·265
상담을 받고 싶지 않은데,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268
3. 육체 치유
산부인과 진료 예약이 불안하게 느껴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272
에이즈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275
강간으로 임신하게 될까 너무 두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277
식이 장애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279
왜 자해를 하고 싶을까요?·281
내 몸에서 분리된 느낌이에요. 왜 이제 성욕을 느낄 수가 없게 된 거죠?·283
다시 안전하다고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285
4. 성적 치유
어떻게 해야 다시 성감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288
이제 더는 성생활을 하고 싶지 않아요. 벼랑 끝에 선 느낌이에요. 성 심리상담사를 찾아봐야 할까요?·291
특정 체위가 감정적으로 매우 힘든데, 어쩌면 좋을까요?·293
강간 도중에 성적으로 반응했기 때문에 죄책감이 있어요. 뭐가 잘못된 걸까요?·296
남편에게 이제 사랑을 나눌 준비가 되었다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298
만지려고 하면 움츠러드는데 어쩌면 좋죠?·301
어떻게 해야 내 과거를 이해할 수 있는 마사지 치료사를 찾을 수 있을까요?·304
강간으로 인해 만성 통증을 안고 사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306
강간으로 영구적인 장애를 입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309
흉터 때문에 옷을 벗기가 창피합니다. 다시 편하게 나체 상태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311
엄청난 통증을 겪고 있고 의사는 강간으로 상처가 생긴 것 같다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312
산부인과 의사가 성병 검사를 제안했는데 그게 무엇입니까?·314
의사가 질 경련으로 진단했는데 그게 뭔지, 또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알고 싶어요.·316
5. 가족.친구
아내는 너무나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고 나는 분노만을 느낄 따름인데, 그녀와 나 자신을 도울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320
아내가 회복하는 데 심리상담이 도움이 될까요? 함께 가야 할까요?·323
아내를 보호하지 못한 것을 자책하고 있습니다. 그녀 역시 그럴까요?·325
언니가 식이 장애로 심각한 부정 단계에 있는데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328
딸이 고의적으로 자해를 하고 있는 듯해서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330
3부 도움이 되는 자료와 기관
강간 피해자에게 띄우는 글·9
옮긴이 말·13
이 책 사용법·17
1부 상담
들어가는 말·33
1_9시 약속 시간에 맞추기 위해·35
3_내가 여기 온 것은·40
4_지난번 상담 이후에·44
7_오늘따라 내가 우울한 것을 바로 알아차리고·47
9_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간이기에·52
10_조심스레 게리에게 말을 건넨다·55
11_나를 편안하게 이끌어 주려는 걸 알기에·57
12_내게 일어난 어떤 일을 얘기하고 싶어요·59
13_게리가 오늘 상담에 늦는다·62
15_몇 년 전에 겪은 강간에 대해·66
16_요즘 읽고 있는 강간 관련 책·70
17_수년 전에 겪은 강간의 기억을·74
18_게리 방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유난히 가볍지 못하다·77
19_잿빛 하늘에 비가 내린다·81
20_강간에 대한 얘기를 시작한 이후로·85
21_지난번 상담이 있은 지 거의 한 달·89
22_게리가 상담실로 부른다·93
23_다소 낯선 느낌·96
24_그때 그 남자의 집에서·99
26_얘기를 털어놓기로 한 목적·103
28_이 상담에서 이겨 내고자 하는 슬픔은·105
30_아빠 얘기를 하던 내 반응·107
31_매우 촉박하게 연락했는데·109
33_깨달음의 순간을 고대해 왔지만·112
34_게리의 휴가가 꽤 어중간하게 잡힌 탓에·114
36_가까운 이의 죽음을 온전히 슬퍼해 보지 못한·117
37_소소한 일상에 관한 얘기·119
38_게리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121
40_상담에 오고 싶지 않았다·123
41_아빠의 죽음 이후·125
44_지금껏 상담 대기실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광경·128
46_이 문제를 일부러 피해 왔지만·130
47_게리가 아파서 지난번 상담을 취소했다·132
48_강간의 결과에 초점을 맞춰 계속 노력해 보자고·134
50_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137
53_단호한 태도로 나를 맞으면서·140
55_상담 시간 동안 상담실을 안전한 피난처로·143
56_출산 경험·146
57_한결 편안하고 격의 없이·148
60_엄청나게 강렬한 느낌에 저항하려니·150
61_깊은 이야기를 하려면·152
62_내 얘기는 바닥을 다 드러낸 듯하다·155
64_게리와의 관계는 긴밀하고 친근하다·157
65_자리에 앉자마자·159
67_상담에서 맛본 큰 행복감·161
68_거의 한 달 동안·163
69_날씨가 포근하다·165
71_강간에 대해 연구한 것·167
72_상담 과정 중에 종종 게리의 소파에 올라가 어린아이가 되고 싶었지만·169
74_이제껏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172
78_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174
82_가장 심오한 배움과 통찰·177
83_상담 이후 생긴 일들로 엄청난 행복감에 빠져·179
89_석사 학위에 필요한 과제를 수행·182
94_상담의 종결에 대해 준비·184
95_나의 독립기념일·186
에필로그·188
2부 감정, 정신, 육체, 성적 치유
1. 감정 치유
내가 겪은 것이 강간인가요?·194
데이트 강간도 진짜 강간인가요?·196
데이트 강간 마약이 무엇인가요?·198
교내에서 강간을 겪었어요. 누구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죠?·200
강간에 관한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요. 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요?·202
플래시백은 어떤 '느낌 '인가요?·204
언제쯤 악몽을 꾸지 않게 될까요?·206
왜 어떤 냄새를 맡으면 강간범이 떠오르는 것일까요?·208
그것에 대해서는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얘기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210
왜 아무 일도 하고 싶지가 않은 거죠?·213
그 일이 있는 후로 왜 집중할 수가 없죠?·216
왜 아주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는 걸까요?·218
의사가 불안 발작이라고 진단했는데, 그게 무엇인가요?·220
2. 정신 치유
이해하고 싶은데, 이것이 도움이 될까요?·224
도대체 어떤 남자가 이런 짓을 할 수 있죠?·226
형사 고발을 할 수 있을까요?·229
강간이 별 영향을 주지 않았어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을 텐데 왜 굳이 그 생각을 해야 하나요?·232
하느님은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생기게 내버려 두셨을까요?·234
더 주의했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까요?·236
세상이 죽어 버린 것만 같아요. 왜 이렇게 우울한 걸까요?·238
어떻게 해야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는 법을 알 수 있을까요?·241
강간 회복을 위한 단기간 지원은 어떤 게 있을까요?·243
긴급 상황에서 어떤 도움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246
강간 회복을 위한 장기적 도움에는 뭐가 있을까요?·249
심리상담가를 어떻게 찾을 수 있나요?·251
어떤 종류의 심리상담이 가능한가요?·253
누군가 미술 치료를 제안했는데, 도움이 될까요?·255
EMDR이란 무엇입니까? 이런 상담이 도움이 될까요?·258
집단 상담을 받으러 가야 할까요?·261
지지 모임이 내게 더 잘 맞을까요?·263
상담을 시작한다면 어떤 것을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할까요?·265
상담을 받고 싶지 않은데,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268
3. 육체 치유
산부인과 진료 예약이 불안하게 느껴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272
에이즈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275
강간으로 임신하게 될까 너무 두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277
식이 장애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279
왜 자해를 하고 싶을까요?·281
내 몸에서 분리된 느낌이에요. 왜 이제 성욕을 느낄 수가 없게 된 거죠?·283
다시 안전하다고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285
4. 성적 치유
어떻게 해야 다시 성감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288
이제 더는 성생활을 하고 싶지 않아요. 벼랑 끝에 선 느낌이에요. 성 심리상담사를 찾아봐야 할까요?·291
특정 체위가 감정적으로 매우 힘든데, 어쩌면 좋을까요?·293
강간 도중에 성적으로 반응했기 때문에 죄책감이 있어요. 뭐가 잘못된 걸까요?·296
남편에게 이제 사랑을 나눌 준비가 되었다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298
만지려고 하면 움츠러드는데 어쩌면 좋죠?·301
어떻게 해야 내 과거를 이해할 수 있는 마사지 치료사를 찾을 수 있을까요?·304
강간으로 인해 만성 통증을 안고 사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306
강간으로 영구적인 장애를 입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309
흉터 때문에 옷을 벗기가 창피합니다. 다시 편하게 나체 상태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311
엄청난 통증을 겪고 있고 의사는 강간으로 상처가 생긴 것 같다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312
산부인과 의사가 성병 검사를 제안했는데 그게 무엇입니까?·314
의사가 질 경련으로 진단했는데 그게 뭔지, 또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알고 싶어요.·316
5. 가족.친구
아내는 너무나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고 나는 분노만을 느낄 따름인데, 그녀와 나 자신을 도울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320
아내가 회복하는 데 심리상담이 도움이 될까요? 함께 가야 할까요?·323
아내를 보호하지 못한 것을 자책하고 있습니다. 그녀 역시 그럴까요?·325
언니가 식이 장애로 심각한 부정 단계에 있는데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328
딸이 고의적으로 자해를 하고 있는 듯해서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330
3부 도움이 되는 자료와 기관
저자
저자
테레사 라우어
저자 테레사 라우어는 RapeRecovery.com 창업자.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결혼?가족 상담 전공)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트라우마, 섹슈얼리티, 친밀감 분야 전문가로 저술과 교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지은이가 강간을 겪은 후 치유에 이르는 개인적이면서도 전문가적인 여정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출판을 비롯해 각종 매체에서 강간 피해자와 전문 상담가 모두에게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Hours of Torture, Years of Silence Book》, 《Bonding: A Journal to Bring You Closer to Your Mom》 등을 썼고, 강간 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디오와 책을 비롯해 갖가지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툴바를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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