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도 풀잎에 세들어산다
황영선 시집
황영선 시집 『이슬도 풀잎에 세들어산다』. 황영선 시인의 시 작품을 수록한 책이다. 크게 5부로 나뉘어 있으며 황영선 시인만의 특징인 풀잎처럼 연하고 명주 올처럼 강인한 시의 세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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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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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을 삼켜버린 대추나무처럼
시를 삼켜버렸다
화상 입었다.
도도록이 돋아나는
그 이름을
손톱 달에 새긴다.
2016년 늦은 가을에
경주에서 황영선
〈시평〉
그의 시는 풀잎처럼 연하고 명주 올처럼 강인한 일면이 있으면서 꿈처럼 이상을 높이 내 건 풀잎 같이 아름다운 시편들이 사는 동화 같은 집, 거기에 세 들어 사는 그의 행복한 시를 볼 수가 있어 좋다.
빈 집인가 하면
누군가 살고 있는 흔적이 있다.
추녀 끝에서 젖은 옷이 마르고
울타리도 없는 마당에
꽃밭이 환하다
-'산골 독가촌 같은 시집 한 채'의 일부
그의 집은 너무도 평화롭고 아름다우며 시들이 세들 들어 사는 산골 독가촌獨家村 같은 집에는 많은 아름다운 자연들이 가득 가득 들어가서 시처럼 고운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황영선의 시의 세계다.
- 정민호(시인)
목차
목차
이슬도 풀잎에 세 들어 산다
매미
소금 호수
매미 2
저, 파안대소!
봉숭아 꽃물 들이는 저녁
물소리 경전
별서
꽃, 비녀를 꽂다
목련나무 꽃배를 타고
낡은 신발 한 켤레
11월
전등사 가는 길
벽
그 그늘로 누가 다녀갔을까
2부 : 내 안에 삽자루가 있었네
내 안에 삽자루가 있었네
신선암 마애불
물천리에서
청송을 지나며
적멸
대화
에크모가 필요해
물가에서
깃들다
우포늪은 어미다
선인장
꽃의 말
겨울 과수원
나팔꽃
만능키가 필요해
3부 : 햇살이 스며드는 은물결 같은 말
옆구리가 트인 말
몸 속에 피는 꽃
꿈꾸는 옛집
눈사람과의 연애
까만 맨발
그의 독서
썰물
꽃무릇
우포
해동식당
주산지 왕버들
해인사 가는 길
짝
하루치
푸른 심장
4부 : 벼락을 삼켜버린 대추나무처럼
채석강
주름을 헤아리다
미나리아재비꽃
빈 말
봄날
장마
좌천역
과메기
무쇠솥 부처
늙은 낙타
늙은 낙타 2
청사포 마을
일 상
다시 갱(更)
붉은 손
가릉빈가
5부 : 사랑의 암각문신을 새겨놓고
빼곡하다
그리운 바닥
꽃이 지는 속도
노루귀
찌라시
게르
봄동배추
박하사탕
별정우체국
부드러운 혁명
불량한 세상
민박
쑥지환
후기
산골 독가촌 같은 시집 한 채
저자
저자
E-mail: yellow0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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