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바보목사
거짓으로부터의 자유를 인도하는 따뜻한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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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으로부터의 자유’를 인도하는 바보목사의 따뜻한 사색을 담은 에세이집 『런던의 바보목사』. 예수와 성도를 사랑하고, 아내와 아들에 대한 애정으로 일관했던 고 박일배 목사의 인생관이 반영된 에세이들로 채워져 있다. <지란지교를 꿈꾸며>, <직소퍼즐 같은 영국 생활>, <고부갈등>, <흠 있는 소와 온전한 양> 등 신앙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했던 저자의 인생철학이 담긴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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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런던의 바보목사>는 영국에서 목회를 하던 박일배 목사가 평소에 영국의 한인신문에 연재하던 글들을 모은 에세이집이다. 그는 안타깝게도 그의 따뜻한 사색과 뛰어난 글들이 절정에 오르던 2010년 겨울, 불현듯이 천국으로 떠났다. 그의 글이 영국의 한인사회와 국내에 팬들을 만들며 번지고 있던 순간이라 모두의 아쉬움이 훨씬 더 했다. 이 책은 그의 유고들을 간추린 것으로 서문을 그의 아내가 대신하여 썼다.
그의 글 한편 한편은 에세이의 본령에 가장 가까이 가 있다. 자신의 삶 속에서의 사색을 기반으로 세상과 사람들과 '생각 나눔'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그의 글은 따뜻하면서 울림이 있다. 독서가 명상이 되도록 이끄는 글쯤이라 할까? 삶에서 매일 반복되는 소소한 일상에서의 성찰이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잘 보여주는 글들이다. 글들의 소재는 늘 일상의 소소한 것들이다. 고담준론과 선언과 가르침은 없다. 일상 속에서 마치 발명가처럼 따뜻한 생각, 입술 깨무는 다짐, 삶의 미로 속 골목길 표지판 같은 사색을 길어 올린다. 탁월하고 또 재미있다.
글을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그의 시선으로 세상을 사람을 바라보게 된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예리한 시선과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바라보며 그 속에 담겨 있는 삶의 진실과 정의, 허위와 모순을 드러내 보여준다. 우리가 그것들을 가만히 만지며 곰곰이 생각해 보도록 말이다. 그의 글이 갖는 기본적인 정향은 '거짓으로부터의 자유'다. 신앙의 거짓, 관계의 거짓, 권위의 거짓, 스스로 타협하며 자신이 만드는 거짓 등을 조용히 불러내어 호명하고 다시 마음 가다듬도록 만든다. 호통도 없이 날카로운 폭로도 없이 결 좋은 나무 책상을 만지듯 따스하게 그렇게 사색을 잔처럼 건넨다.
많은 사람들이 부와 권력과 권위를 쫓지 않는 그를 두고, 그래서 가난했고 조금 늦었고, 세상에 덜 알려졌던 그를 두고 바보목사라 불렀다. 적당히 거짓 웃음 짓고 적당히 선과 악의 중간에 서고 적당히 이웃을 생각하고 적당히 사람 좋아하고 적당히 보답하고... 그러질 못했다. 그는 너무 순수하고 인간적인 사람이었다. 그의 묘비명에 있는 글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하고 아내를 사랑하고 아들을 사랑한" 진짜 사랑밖에 몰랐던 사람이다. 세상에 물들지 않고 지켜지는 순정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의 지극함과 사랑하는 사람의 진짜 기쁨을 그의 글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그가 말 그대로 바보목사였기 때문이라 믿는다. 그의 소천이 가슴 아프다.
그는 영국은 물론 한국에서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의 멘토"이기도 했다. 그를 멘토로 삼았던 수많은 멘티들은 그를 "목사 같지 않은 목사님"으로 기억한다. 그의 신앙은 교조로부터 거짓으로부터 자유롭다. 오히려 삶의 진면목에 다가서려는 수수하되 복된 영성이, 참 신앙에 대한 쉼 없는 성찰이 종교에 상관없이 온전히 전해진다. 그는 또 권위와 신비에 싸인 목회자가 아닌 갈등하고 아파하고, 사랑받고 싶었던 한 인간의 삶을 가감 없이 보여주기도 한다. '이런 목사님 한 분 갖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책의 뒷부분에 실린 '십일조 이야기' 들은 참 교회와 종교에 대한 생각의 깊이를 잘 보여주는 글이다.
낯선 땅에서 홀로 서야하는 이방인,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던 사람, 사랑을 실천하며 가슴 설레었던 신앙인, 세상의 허위에 가만히 충고하던 마음이 부자였던 목자. 그가 남긴 글들은 우리가 오늘 생각해야 할 것들을 짚어주는 사색의 길잡이다.
그의 글을 읽고 문득, 글이 쓰고 싶어지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의 글 한편 한편은 에세이의 본령에 가장 가까이 가 있다. 자신의 삶 속에서의 사색을 기반으로 세상과 사람들과 '생각 나눔'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그의 글은 따뜻하면서 울림이 있다. 독서가 명상이 되도록 이끄는 글쯤이라 할까? 삶에서 매일 반복되는 소소한 일상에서의 성찰이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잘 보여주는 글들이다. 글들의 소재는 늘 일상의 소소한 것들이다. 고담준론과 선언과 가르침은 없다. 일상 속에서 마치 발명가처럼 따뜻한 생각, 입술 깨무는 다짐, 삶의 미로 속 골목길 표지판 같은 사색을 길어 올린다. 탁월하고 또 재미있다.
글을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그의 시선으로 세상을 사람을 바라보게 된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예리한 시선과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바라보며 그 속에 담겨 있는 삶의 진실과 정의, 허위와 모순을 드러내 보여준다. 우리가 그것들을 가만히 만지며 곰곰이 생각해 보도록 말이다. 그의 글이 갖는 기본적인 정향은 '거짓으로부터의 자유'다. 신앙의 거짓, 관계의 거짓, 권위의 거짓, 스스로 타협하며 자신이 만드는 거짓 등을 조용히 불러내어 호명하고 다시 마음 가다듬도록 만든다. 호통도 없이 날카로운 폭로도 없이 결 좋은 나무 책상을 만지듯 따스하게 그렇게 사색을 잔처럼 건넨다.
많은 사람들이 부와 권력과 권위를 쫓지 않는 그를 두고, 그래서 가난했고 조금 늦었고, 세상에 덜 알려졌던 그를 두고 바보목사라 불렀다. 적당히 거짓 웃음 짓고 적당히 선과 악의 중간에 서고 적당히 이웃을 생각하고 적당히 사람 좋아하고 적당히 보답하고... 그러질 못했다. 그는 너무 순수하고 인간적인 사람이었다. 그의 묘비명에 있는 글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하고 아내를 사랑하고 아들을 사랑한" 진짜 사랑밖에 몰랐던 사람이다. 세상에 물들지 않고 지켜지는 순정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의 지극함과 사랑하는 사람의 진짜 기쁨을 그의 글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그가 말 그대로 바보목사였기 때문이라 믿는다. 그의 소천이 가슴 아프다.
그는 영국은 물론 한국에서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의 멘토"이기도 했다. 그를 멘토로 삼았던 수많은 멘티들은 그를 "목사 같지 않은 목사님"으로 기억한다. 그의 신앙은 교조로부터 거짓으로부터 자유롭다. 오히려 삶의 진면목에 다가서려는 수수하되 복된 영성이, 참 신앙에 대한 쉼 없는 성찰이 종교에 상관없이 온전히 전해진다. 그는 또 권위와 신비에 싸인 목회자가 아닌 갈등하고 아파하고, 사랑받고 싶었던 한 인간의 삶을 가감 없이 보여주기도 한다. '이런 목사님 한 분 갖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책의 뒷부분에 실린 '십일조 이야기' 들은 참 교회와 종교에 대한 생각의 깊이를 잘 보여주는 글이다.
낯선 땅에서 홀로 서야하는 이방인,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던 사람, 사랑을 실천하며 가슴 설레었던 신앙인, 세상의 허위에 가만히 충고하던 마음이 부자였던 목자. 그가 남긴 글들은 우리가 오늘 생각해야 할 것들을 짚어주는 사색의 길잡이다.
그의 글을 읽고 문득, 글이 쓰고 싶어지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목차
목차
서문을 대신하여
1. 작은 꽃이 아름답다
어, 영국이 왜 이래?
고정 관념이 깨질 때
술 이야기
귀중한 것 세 가지
내가 언제 물어 봤냐구
청소하다가 깨달은 것들
한 지붕 세 가족
쓰레기 버리는 날
신앙인이 찬물을 마시다니
살아있는 동안 해야 할 49가지
참기름에 밥이나 비벼 먹을까
아들 녀석과의 대화
지란지교를 꿈꾸며
연금술사
철부지 아들의 청구서
직소퍼즐 같은 영국 생활
한심한 영어실력이나 한심한 신앙생활이나
시들어 버린 꿈
2. 내가 아내를 닮았더라면
아내와 그림
성격과 신앙
십 년 세월
행복을 위한 노력
너와 나의 엽기
아내 예찬
오십을 코앞에 두고 생각해 보는 행복론
라운드어바웃
이 빠진 그릇
비교, 마음속의 요물
깨진 유리창의 법칙
세월을 버틴 것들의 아름다움
결코 짧지 않은 인생길
외유내강 명품내공
을도 행복할 수 있다
찜질방과 해장국
거시기한 내 나라 내 고향
3. 믿음으로 함께 가는 길, 동행
동행
아내의 로망
쿠키 이야기
뿌리
친구에게
쌈장 이야기
허물벗기
부메랑효과
고부갈등
오래된 냉장고 저 남자
아버지와 아들
천적
칭찬
다이어트 이야기
나는 런던의 택시운전사
나도 한 번 잘 살아봤으면 좋겠다
현실이 된 환상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4. 십일조 이야기
십자가의 은혜와 율법적 십일조
삼겹살과 십일조
십일조는 하루살이
영적 로또로 전락한 십일조
흠 있는 소와 온전한 양
땅 없는 레위인들의 양식
목사들의 십일조
교인들의 빚과 목사의 커미션
상실돼버린 초대교회의 정신
사랑의 십시일반
정결함이 곧 거룩함이다
하나님 나라의 복지제도
예수님의 제자들은 십일조를 드렸을까?
아름다운 연보를 받들자
록펠러의 십일조
일천번제에 대한 기상천외한 속임수
영국 교회의 나무접시
1. 작은 꽃이 아름답다
어, 영국이 왜 이래?
고정 관념이 깨질 때
술 이야기
귀중한 것 세 가지
내가 언제 물어 봤냐구
청소하다가 깨달은 것들
한 지붕 세 가족
쓰레기 버리는 날
신앙인이 찬물을 마시다니
살아있는 동안 해야 할 49가지
참기름에 밥이나 비벼 먹을까
아들 녀석과의 대화
지란지교를 꿈꾸며
연금술사
철부지 아들의 청구서
직소퍼즐 같은 영국 생활
한심한 영어실력이나 한심한 신앙생활이나
시들어 버린 꿈
2. 내가 아내를 닮았더라면
아내와 그림
성격과 신앙
십 년 세월
행복을 위한 노력
너와 나의 엽기
아내 예찬
오십을 코앞에 두고 생각해 보는 행복론
라운드어바웃
이 빠진 그릇
비교, 마음속의 요물
깨진 유리창의 법칙
세월을 버틴 것들의 아름다움
결코 짧지 않은 인생길
외유내강 명품내공
을도 행복할 수 있다
찜질방과 해장국
거시기한 내 나라 내 고향
3. 믿음으로 함께 가는 길, 동행
동행
아내의 로망
쿠키 이야기
뿌리
친구에게
쌈장 이야기
허물벗기
부메랑효과
고부갈등
오래된 냉장고 저 남자
아버지와 아들
천적
칭찬
다이어트 이야기
나는 런던의 택시운전사
나도 한 번 잘 살아봤으면 좋겠다
현실이 된 환상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4. 십일조 이야기
십자가의 은혜와 율법적 십일조
삼겹살과 십일조
십일조는 하루살이
영적 로또로 전락한 십일조
흠 있는 소와 온전한 양
땅 없는 레위인들의 양식
목사들의 십일조
교인들의 빚과 목사의 커미션
상실돼버린 초대교회의 정신
사랑의 십시일반
정결함이 곧 거룩함이다
하나님 나라의 복지제도
예수님의 제자들은 십일조를 드렸을까?
아름다운 연보를 받들자
록펠러의 십일조
일천번제에 대한 기상천외한 속임수
영국 교회의 나무접시
저자
저자
박일배
저자 박일배 목사는 1961년 겨울 서울에서 태어나서,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줄곧 수원에서 자랐다. 경희대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에서 공부를 마치고 1991년 아내와 함께 영국으로 건너갔다. 스코틀랜드와 버밍햄에서 영어 연수를 마치고, University of Surry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동(同)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기독교 윤리를 공부하였다. 1997년 봄. 런던 킹스톤에서'열린교회'를 개척하여 2010년'주님과 동행하는 교회'로 이름을 바꾸기까지 13년을 담임목사로 섬기었다. 영국에 있는 동안 한국 잡지사 기자 및 현지 한인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영국의 한인 매체를 통해 기고했던 글들은 종교를 떠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의 에세이와 십일조 이야기가 런던과 한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무렵, 2010년 12월 어느 날 그는 하늘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에 들었다. 그에 대한 그리움과 그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싶은 열망들이 모여 책으로 엮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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