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 걷는 시솔길
시반 강 산 암 포의 칸타빌레
시인 남상학, 유화웅, 이충섭, 최복현의 『넷이 걷는 시솔길』. '삼목회(三木會)'라는 이름으로 문예지 '뿌리'를 중심으로 모인 시인 4명이 시 25편씩을 엮은 시집이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동기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고희를 넘기기까지 직업과 종교 등 살아온 삶의 궤적이 다른 시인들과 함께 오솔길을 걸으며 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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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들 4인에 고 공석하 교수가 포함된 5인의 동문은 학교와 출판사 등에 근무하면서 문학에 대한 조용한 열정으로 10여 년간 삼목회를 중심하고 문학 계간지 「뿌리」를 발간하며 우의를 다져 오던 중 2년 전부터 공동 시집을 구상했는데, 작고한 1인 외에 4인이서 책을 내놓았다.
이들은 서문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옛날에 비해 엄청난 문명을 누리고 있으면서도 그 하루하루의 일상은 오히려 너무도 무미건조하고, 자신이 무얼 위해서 사는지조차 돌아볼 새 없이 바쁘게 살고 있다. 그래서 억지로라도 잠시 여유를 내 산책을 하며 시적 정취에 젖어 보는 일은 그만큼 삶을 윤택하게 하고, 정감 있게 해준다."며 고희를 넘긴 늦은 나이에 공동 시집을 낸 의미가 윤태함과 정감 있는 삶을 위한 여유를 가지라는 데 있다고 밝혔다. 문명의 현시대를 살아온 인생 선배들의 아름다운 조언이다.
4인이 각각 25편씩 준비해 100편의 시를 한 권의 시집으로 엮었는데, 동문수학한 입장이지만 직업과 종교 등 살아 온 삶의 궤적이 다른 4인의 평범한 지성인이 쏟아 놓은 시어들은 평범하면서도 각기 다른 삶을 사는 다수의 보통 시민들에게 삶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관조와 새김의 미학에 공감할 수 있는 시의 오솔길로 안내하고 있다.
목차
목차
惠江 남상학 편
프로필
만남
사랑이여
사랑의 등불 켜들고
숲에 비가 내린다
학鶴
빛의 작업
당신의 불꽃 속에
연 날리기
갈매기
산행山行
그날은 몇 날인가
싸움
하늘의 파수꾼
그대와의 거리
어둠 속에 앉아
아침의 기도
참회
내재율內在律
개나리
단풍
겨울나무
가벼워지는 연습
겨울 긴 잠 속으로
가벼운 옷차림으로
이만하면 좋겠네
向山 유화웅 편
프로필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효도
아버지
명절
손자 보던 날
고백 1
고백 2
자유의 여신상
유엔총회장에서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하루살이
아파트
마음
만리장성
홍난파 생가에서
잡초
도라산 전망대에서
마이산馬耳山
하관下棺
겨울 보리
할미꽃
새해에는
신神 의 손
운석隕石
이정표
富岩 이충섭 편
프로필
갈대가 있는 겨울 강변
가로수의 겨울
칠월의 고사목枯死木
녹음 단장斷章
춘래春來야
큰비가 내리는 날에
잔류 낙화殘留落花
봄비
구월의 숲
팔월에 머물다
삼월의 나무들
사월 탄조歎調
하조대河趙臺의 일출
낙화
진달래 단장短章
흔적
신록 아래서
종말의 불꽃
억새가 있는 가을 들녘
우산 비가悲歌
목련이 지다
항해 중 선상에서
강설降雪의 장章
남이섬 소풍 일기
저무는 호반에서
星浦 최복현 편
프로필
성주산
아름다운 자리
풀꽃 사랑
수리산 산상음악회
미리내
바람
매미가 운다
다름의 조화
청계산 뻐꾸기
산다는 것은
사직서 쓰던 날
행복의 셈법
정식靜息
가분수
산상수훈
가을 풍경
가을 엽서
낙엽에 부쳐
밥 한 그릇에 천원
객수客愁
추야독백
하얀 초상화
부부
써레바위 가는 길
산나비
저자
저자
ㆍ충남 서산 출생.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문과 졸업,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국어교육 전공) 졸업
숭의여자중학교 교장, 숭의여자고등학교 교장
「문학과 의식」을 통해 등단, 「기원」 「교평문학」 「문학과 의식-흐름」 「장로문학」 동인, 장로문인회, 기독교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회원
저서: 시집 「가장 낮은 목소리로」 「하늘을 꿈꾸는 새」 「비상연습」「저만치 그리움이 보 이네」 「그리움 불꽃이 되어」
자전에세이집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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