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선 종교
각 종교 수장에게서 그 답을 듣다
[벼랑 끝에 선 종교]는 범종교언론 ‘매일종교신문’을 펴낸 저자 이옥용이 자신이 만난 각 종단 지도자와의 대담, 그리고 종교현장에서보고 느낀 칼럼들을 엮은 책이다. 책에는 천주교, 개신교, 대종교, 불교, 유교, 원불교, 이슬람교, 천도교 등 민족종교를 비롯해 종교학자와 종교단체 등의 종교지도자 12명과의 인터뷰도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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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지난 2009년부터 사재를 털어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범종교언론 '매일종교신문'을 펴낸 이옥용(68·사진) 씨가 그동안 만난 각 종단 지도자와의 대담, 그리고 종교현장에서보고 느낀 칼럼들을 엮어 '벼랑 끝에 선 종교'(엠인터내셔널 刊· 19,000원·424쪽 컬러판)을 펴냈다. 부제로 '각 종교 수장에게서 그 답을 듣다'로 달았는데 천주교, 개신교, 대종교, 불교, 유교, 원불교, 이슬람교, 천도교 등 민족종교를 비롯해 종교학자와 종교단체 등의 종교지도자 12명과의 인터뷰가 책의 절반을 차지한다.
저자가 각 종단 지도자들을 접하면서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은 '모든 종교가 신과 사람, 만물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 종교로 인해 전쟁과 분쟁, 갈등과 미움으로 점철된 역사가 있지만 여전히 종교는 근본적으로 신과 사람, 만물을 위하는 덕목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종교 간, 종교 내 반목이 그치지 않고 있으며 자기만이 옳다는 도그마에 빠져 종교가 오히려 미망과 현혹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미망과 현혹에서 벗어난 종교지도자들은 하나같이 '화이부동(和而不同)', '다름의 아름다움과 조화' '공존 평화 배려의 정신' 등 종교 공통의 목표를 강조했다. 저자는 각 종교지도자와의 대담을 통해 이러한 종교의 미덕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놓았다.
한편 책 후반부 칼럼 '화평서신'에서는 자신의 신앙생활을 바탕으로 실감나게 종교의 길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어릴 적 주기도문을 읽고 하염없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찾았다는 이야기에서부터 각 종교 성지를 돌며 '도(道)'를 구했다는 솔직한 고백까지 자신의 신앙편력을 이야기하며 일부 종교의 폐해와 유린을 경고하기에 더욱 설득력을 준다.
그는 "사람 사는 세상살이는 아는 것 만큼 보이고 노력한 만큼 얻는 것이 정도(正道)인데 이를 무시하고 구원과 복을 주겠다며 돈과 헌신을 요구한다"며 "추앙받고 군림하는 신이나 사람은 사신(邪神), 사기꾼이므로 유린당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계시와 문자에 얽매여 고정 틀과 우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종교인들에게 마음 따듯한 제시를 해주고 있다. '종교 본질은 교조적이 아니다' '종교세상의 현시욕' '이단과 사이비의 기준' '계시·신통력, 절대적 아니다' '근본주의는 폭력이다' 등 31편의 칼럼이 그같은 내용을 담고 있으며 종교지도자들이 말하는 화이부동의 정신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종교지도자의 정신과 칼럼의 내용이 '벼랑 끝에 선 종교'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한편 이 책 각 종단 지도자의 대담 중간중간에는 각 종교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해설을 화보와 함께 곁들임으로써 타 종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름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펼쳐보이고 있다.
종교 수장들의 명언
가톨릭 김희중 대주교
하나님은 숫자와 양으로 일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뜻을 충실히 이행하는 소수 영적(靈的)인 사람이 더욱 중요합니다.
개신교 나채운 성서박사
신도수 자랑보다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전해야 참된 교회입니다.
대종교 원영진 총전교
대종교는 단군을 교조로 민족 고유의 하나님을 신앙하는 종교입니다.
민족종교 한양원 회장
모든 종교에는 道가 있습니다. 이제는 사랑을 파는 종교에서 사랑을 나누어 주는 종교가 되어야 합니다.
불교 황진경 조계종 전총무원장
성직자는 검소하고 역사를 두려워 하라.
불교 정산 주지 스님
종교와 믿음보다 상호간의 신뢰가 중요한 것이고 신뢰할 수 있는 종교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슬람교 이주화 이맘
이슬람교는 폭력 아닌 평화·공존의 종교
유교 서정기 관장
현대화를 통한 환골탈태의 혁신으로 민중에 도움되는 민중유교로 거듭나야 됩니다.
원불교 김대선 평양 교구장
이웃종교와 같이 만드는 좋은 세상이 소태산 대종사가 추구하는 세상입니다. 부처님, 예수님, 공자님이 지향하는 목표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종교학자 조흥윤 박사
무(巫)는 곧 우리 한민족의 원형이고 본향입니다.
천도교 박남수 교령
이 세상의 모든 이치는 밥 한그릇의 근본 이치와 가치를 아는데 있습니다.
한국종교협의회 KCRP 변진흥 사무총장
세상이 염려하는 종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직, 질서, 배려정신 등 종교인 의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목차
목차
종교지도자와의 대담
|가 톨 릭
김희중 대주교
|개 신 교
나채운 성서학자
|대종교
원영진 총전교
|민족종교
한양원 회장
|불교
황진경 큰스님
정 산 주지스님
|이슬람교
이주화 이맘
|유교
서정기 관장
|원불교
김대선 평양교구장
|천도교
박남수 교령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변진흥 사무총장
|종교학자
조흥윤 박사
화평서신
종교 본질은 교조적(敎條的)이 아니다
SNS와 종교 세상의 현시욕(顯示慾)
전도 퇴치카드와 종교인의 자세
유연한 종교개혁과 "I love me"
이단(異端)과 사이비(似而非)의 기준
종교도 흥망성쇠, 그러나 미래는 밝다
죽음문제에서 찾는 종교의 본질
'종교공해론'의 실체
종말론과 스피노자
돈과 종교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보며
기성교단과 신흥교단
의료의 발달과 믿음의 퇴화
껍데기는 가라
교회 이름 지을 때의 초심(初心), 종교의 초심을 회복하자
국가개조, 종교개조, 자아개조
하나님은 많아지고 신자는 줄고...
근본주의는 폭력이다
땅밟기 기도, 가자지구 분쟁과 '땅따먹기' 놀이
교황과 추기경, '종교적'과 '정치적'
계시·신통력, 절대적 아니다
지양해야 할 '보여주기 식' 종교이벤트
종교타락의 원인
종교의 덕목
현문우답(賢問愚答)·우문현답(愚問賢答)
사람들이 종교에서 멀어지는 이유
사람을 믿지 말고 계율을 믿고 실천하라
하나님과 사람
교주 신도와 맹신 신도
영계靈界
벼랑 끝에 선 종교
저자
저자
자력으로 종교전문 출판사와 인쇄회사를 창업한 뒤 온갖 종교전문 서적을 섭렵하고 여러 저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통(通)종교적 안목과 지평을 넓혀왔다. 그 결실의 일환으로 2009년 범종교 신문을 창간해 다종교 사회의 한국 종교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2013년부터는 인터넷매체인 매일종교 신문을 동시 창간하여 종교간 화해와 일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저서로는 '화평서신' 외 여러 편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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