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밖 낮은 기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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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동아일보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한 이후 꾸준히 여러 시집과 시조집을 펴낸 강영환의 시집『울 밖 낮은 기침소리』. 이웃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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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세월이 더 지나도 사랑노래는 가능 할는지 알 수 없다. 어둠 때문에 그러지 못한다는 건 핑계가 되겠지만 딱히 말한다면 구강구조가 거리가 먼 탓일게다. 사랑이 결핍된 이 땅에서 이웃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발효가 덜 된 말들로 목에 걸린 가시처럼 쓰리고 아프게 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저물녁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나는 다시 한 구비를 돌아가야 할 길목에 섰다. 이곳에 남은 시들은 눈이 아파 더 오래 붙들지 못하고 그만 놓아 버릴 수밖에 없는 조건 없는 아픔과 사랑의 편린들이다.
새로 가정을 꾸리는 딸의 행복을 빌고, 발문으로 재수록을 허락해 준 최영철 시인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저자 서문)
저자의 서문처럼 이웃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물녁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나는 다시 한 구비를 돌아가야 할 길목에 섰다. 이곳에 남은 시들은 눈이 아파 더 오래 붙들지 못하고 그만 놓아 버릴 수밖에 없는 조건 없는 아픔과 사랑의 편린들이다.
새로 가정을 꾸리는 딸의 행복을 빌고, 발문으로 재수록을 허락해 준 최영철 시인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저자 서문)
저자의 서문처럼 이웃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목차
제1부 숨비소리
역사 앞에서 11
길을 걷다 12
낡은 정거장 14
등꽃 16
숨비소리 17
노을빚기 18
백제로 가는 눈보라 20
겨울행 모과나무 22
향나무 이웃 24
가릉빈가 26
내 저문 날 27
오래된 강 28
뜯어먹는 섬 29
간이역에서 30
목마른 낙타 31
낙타 걸음으로 32
말라가는 사막 33
곤충채집 34
가을 저녁 나무의 시 36
봄날은 왔다 38
제 2 부 난장에 서다
일출 앞에서 41
낭패한 속내 42
4월꽃 44
편애 46
철학적 침묵 47
빈 들판에서 48
적색 불륜 50
만주벌판 52
차밭골 능소화 53
눈이 맞으면 54
푸른 상처를 엿보다 56
초승달 57
수양버들에 기대어 58
재개발지구 59
난장에 서다 60
또 다른 강가에 섰다 62
네모 하늘 63
저물녘에 출렁이는 것들 66
안개라고 하는 적들 68
파리똥새 70
경인년 난리통에도 72
제3부 냉정 별리
밤 벚꽃잎을 손에 받으며 75
....외
제 4부 지독한 사랑
보리수 나무 생각 101
....외
발문/낮게 구부러진 길들을 돌아보다...최영철 124
강영환 연보 140
역사 앞에서 11
길을 걷다 12
낡은 정거장 14
등꽃 16
숨비소리 17
노을빚기 18
백제로 가는 눈보라 20
겨울행 모과나무 22
향나무 이웃 24
가릉빈가 26
내 저문 날 27
오래된 강 28
뜯어먹는 섬 29
간이역에서 30
목마른 낙타 31
낙타 걸음으로 32
말라가는 사막 33
곤충채집 34
가을 저녁 나무의 시 36
봄날은 왔다 38
제 2 부 난장에 서다
일출 앞에서 41
낭패한 속내 42
4월꽃 44
편애 46
철학적 침묵 47
빈 들판에서 48
적색 불륜 50
만주벌판 52
차밭골 능소화 53
눈이 맞으면 54
푸른 상처를 엿보다 56
초승달 57
수양버들에 기대어 58
재개발지구 59
난장에 서다 60
또 다른 강가에 섰다 62
네모 하늘 63
저물녘에 출렁이는 것들 66
안개라고 하는 적들 68
파리똥새 70
경인년 난리통에도 72
제3부 냉정 별리
밤 벚꽃잎을 손에 받으며 75
....외
제 4부 지독한 사랑
보리수 나무 생각 101
....외
발문/낮게 구부러진 길들을 돌아보다...최영철 124
강영환 연보 140
저자
저자
강영환
시인은 1950년 사변동이다. 그것은 생사를 장담할 수 없는 절박한 전쟁 상황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냈다는 점에서 여타의 전후세대와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그렇게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1957년 경찰공무원이었던 부친을 따라 전남으로 갔고 함평과 여수의 초등학교를 옮겨 다녔다. 시인이 부산으로 온 것은 1963년, 우리 나이로 열네살이었고 예순에 이른 지금까지 살고 있다. 교사 생활을 시작하며 잠깐 경남 의령에 살았던 것을 빼면 시인은 47년 동안 부산에 살고 있다. 지금의 초량동 산복도로 집은 1967년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고, 1981년 결혼해 딸 유앤이 태어나고 1983년 아들 리우가 태어났다. 시인의 산복도로에 대한 애정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한다. 십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생의 대부분을 깃들어 살았으니 시인의 몸과 정신은 산복도로와 삼위일체일 것이다.
시인의 시적 이력은 1974년 동아대 재학 중 동아문학상 시부 입선, <자정> 문학동인 활동. 시화전 개최 등으로 불꽃이 점화되고, 197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입선과 1979년 <현대문학> 시 천료, 198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 등으로 본격화된다. 그리고 1980년 이윤택 엄국현 박태일 강유정과 함께 <열린시> 동인지를 내고, 1984년 무크지 『지평』 편집동인으로 참가하면서 뜨겁게 달구어진다. 그 이후 시인의 지역문학운동과 문화운동은 조금도 쉬지 않고 최근까지 이어졌다. 좋은 세상을 향한 끝없는 희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인의 시적 이력은 1974년 동아대 재학 중 동아문학상 시부 입선, <자정> 문학동인 활동. 시화전 개최 등으로 불꽃이 점화되고, 197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입선과 1979년 <현대문학> 시 천료, 198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 등으로 본격화된다. 그리고 1980년 이윤택 엄국현 박태일 강유정과 함께 <열린시> 동인지를 내고, 1984년 무크지 『지평』 편집동인으로 참가하면서 뜨겁게 달구어진다. 그 이후 시인의 지역문학운동과 문화운동은 조금도 쉬지 않고 최근까지 이어졌다. 좋은 세상을 향한 끝없는 희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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