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좋아 나여서
김경희 수필집
계절 지나 또다시 봄이 오면 잊힌 줄 알았던 추억 한 줄과 감춰 둔 그리움 한 조각을 살며시 꺼내어 들여다보고 싶을 때, 조심스레 그대의 작은 책상 위에 올려놓고 볕이 부서지는 창가에 기대어 행복 속 쉼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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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순수함을 느꼈다면,
깨끗함을 보았다면,
그리고아직은 잃어버리지
않은 꽃사슴 눈동자처럼
맑은 그대만의 서정을 끌어내어
맛보고 느끼고 엿볼 수 있었다면,
그래서 읽고 난 후
"그래 그래!"
고개 주억거릴 수 있는 공감대가 생겼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싶습니다.
계절 지나 또다시 봄이 오면 잊힌 줄 알았던 추억 한 줄과 감춰 둔 그리움 한 조각을 살며시 꺼내어 들여다보고 싶을 때, 조심스레 그대의 작은 책상 위에 올려놓고 볕이 부서지는 창가에 기대어 행복 속 쉼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가란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늘 허우적거립니다. 선장이 방향키를 돌려 뱃머리를 돌리듯 독자가 손 내밀어 잡아 준다면, 고뇌에 빠졌을 때 새로운 희망의 시어를 뽑아내기도, 내민 손 따스함으로 행복의 시어를 엮기도 하는 것이지요. 그것이 바로 독자의 힘이요, 함께 함으로 얻는 행복인 것입니다.
저의 글로 인해
당신의 삶에 한 줄기 희망의 꽃이 될 수 있다면,
춥고 외롭고 쓸쓸할 때
따스한 한 줌의 볕이 될 수 있다면,
행복에 겨워 더 큰 행복으로 함께 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새롭게 주신 덤으로 사는 인생이기에 좀더 부지런히, 좀더 성실히 살 수 있도록 새 생명의 은혜로움을 주신 하나님께 최고의 찬사를 올려 드립니다. 더불어 할 수 있다고 늘 힘이 되어 주고 같이 애써 준 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진정 행복임을 다시금 느껴 봅니다.감사합니다.
목차
목차
일상에서 찾은 작은 여유 /14
고봉밥 /20
그리운 이름 아버지 /24
밤하늘 홀로 떨고 있는 듯 /27
대파 한 둥치 썰면서 /37
빈 주머니에 손 찔러 넣고 /48
무허가 판잣집에도 문패는 있었지 /55
봄은 오겠지!! /62
이젠 정리를 해 보자 /69
새벽에 내린 눈 속엔 그리움이 있었다 /73
봄입니다 선생님 /79
민들에 피는 봄날을 /83
병실에도 봄은 오고 /87
스치는 만남 / 93
쉰 번째 가을은 천천히 /96
전환점 /102
제2부 들꽃은 피고
당신에게 1, 2 /108
아버님, 그리고 어머님께!! /110
신세동 벽화 마을을 돌며 /113
봄이 오는 길목에서 /117
담쟁이 / 120
임병호 시인 시비 제막식에 다녀와서 /123
꿈길에서 /127
봄바람 /131
봄볕 내리는 날 /135
제3부 들꽃이기에
미워하는 마음 /140
장마철 꿉꿉함 /143
소나기가 주고 간 선물 /146
영아야 내 친구야 /150
평범함의 미학 /155
그녀의 눈빛이 변할 때 /159
한 걸은 뒤에서 바라볼 일이다 /165
표절 /167
제4부 들꽃처럼
천사의 미소 /174
요양 시설 실습하던 날 /179
평범한 일상 속 행복 /183
그녀의 빈 침상 /186
내려놓은 것 /189
내 꺼야! / 191
어느 요양원에 내린 가을 볕 /196
겨울이 시작되던 날 /200
정기 검진 /204
제5부 아쉬운 길목에서
마음 한 켠에
꼬깃꼬깃 접어 둔
쓴소리,
그리고 나
'함께 할 수 있음이 진정 행복입니다!'
1-19
발문 /234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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