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럽습니다, 그립습니다
허남정 박사의 70년 삶ㆍ인연ㆍ추억의 향연
허남정 박사의 70년 삶·인연·추억의 향연(饗宴) 인물 에세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립습니다]는 “사랑하고 일하라, 일하고 사랑하라. 그게 삶의 전부인 것처럼 말이다(Love and work, work and love. that's all there is)”라는 격언의 축소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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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포항제철 창업자인 박태준 회장을 만나면서 그는 인생 최대 전환점을 맞는다다. 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재학 중 일본에서의 연수를 끝내고 귀국하는 기내에서 읽은 '원칙주의자 박태준'이라는 칼럼이 그의 운명을 바꾸어놓았다. 그는 박태준이 설립을 주도한 (사)한일경제협회에 입사해서 27년 동안 그의 실용주의 대일 철학 즉 지일(知日)·용일(用日)·극일(克日)을 공유하며 경제협력의 현장을 누볐다.
그는 무엇보다도 건강을 위해 시작한 한국 고유의 양생법 덕당 국선도를 31년째 수련해 오고 있다(인봉법사). 1996년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미연방 한의사 자격시험(NCCAOM)에 합격하고 플로리다주의 한의사 면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아울러 캘리포니아주의 유니온대학에서 명예 의학박사 학위도 받았다.
퇴임 후에는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 진학하여 현장에서 경험한 한일경제협력을 학문적으로 깊이 연구하였다. 포항제철의 창업자 박태준을 일본이라는 렌즈로 들여다보며 그의 독특한 리더십에 대한 연구로 환갑이 넘은 나이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선각자 박태준에 대한 국민의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학위 논문을 바탕으로 단행본 [박태준이 답이다]를 출간했는데 이 책은 일본에서 번역 출판되기도 했다.
그는 66세 되던 2018년 심한 열등감에 사로잡히게 되면서 그 열등감을 극복하고자 스페인의 800km 산티아고 순례길에 도전해 완주의 남다른 기쁨을 누렸다.
그는 길을 걸으며 여러 나라에서 온 수많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일본 에도막부(江?幕府)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쓰(?川家康)조차도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에게 심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크게 위안을 받고 열등감을 극복해내기도 했다. 깨달음을 얻은 새벽녘 스페인 어느 화전민 마을의 알베르게에서 "유레카!"라는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는 신비한 기적을 체험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4월 일본 열도 도보종단에 나섰다. 그것도 한창 일본과 한국이 서로 눈에 쌍심지를 켜고 반목의 줄기를 꼿꼿이 세우고 있을 때 말이다. 그럴수록 현장에서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것이 경직된 양국 관계의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신념으로 61일간 일본의 방방곡곡을 걸으며 수많은 일본인과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렇게 그는 큐슈 최남단 가고시마(鹿?島)에서 출발해서 홋카이도(北海道) 최북단까지 일본 열도 1,111km에 박사님은 선명한 발자국을 남겨 놓았다. 스 결과물이 바로 [일본은 원수인가, 이웃인가]라는 단행본이다.
그에게는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여전히 젊은이의 심장이 뛰고 있다. 칠순의 나이에 다시 시작한 직장 생활에서 어른이라고 목에 힘을 주지 않고 아들딸 같은 젊은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제3의 인생을 모범적으로 펼쳐 가는 허 작가는 은퇴를 맞이하여 여유로운 것 같아도 실제로는 어쩔 줄 몰라 허둥대는 수많은 지공선사(地空禪師)에 귀감이 되고도 남는다. 하나의 꿈을 이루면 또 다른 꿈을 만들고 반드시 성취해 가는 열정의 사나이다.
이번 책에 실린 글의 상당 부문은 일간지 문화일보에 '그립습니다, 자랑합니다'라는 독자투고 란에 2021년 4월에 첫 기고를 한 후 2년여 동안 기고한 총 25편의 원고가 근간을 이룬다. 거기에다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신문에 기고하지 못한 여러 편의 인물 에세이를 더해 한 권의 단행본으로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허 작가는 문화일보에 기고한 여러 편의 사연 중에서 2022년 11월에 기고한 이미 고인이 된 모친에 대한 글에 대한 반응아 가장 뜨거웠다고 술회한다. 그러한 열기를 반영하듯 작가 모친에 대한 기고는 해당 일자 문화일보 전체 기사 중에서 인기 순위 5~6위를 오르내리기도 했다.
허 작가는 "25회에 걸친 글을 다시 읽어보니 내 삶에 선한 영향을 미친 분들과의 인연과 추억을 기리며 그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베푸는, 아주 특별하게 차린 향연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그들의 선한 영향력이 오늘의 나를 있도록 만들어줬다. 그분들과 나눈 추억이 지금의 내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힌다. 이어서 저자는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은 사라진다. 기록함으로써 비로소 역사가 만들어지는 법"이라며 "이분들이 내게 끼친 선한 영향력이 이 책을 혹시 접하게 되는 독자들께도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저술 동기를 피력한다.
목차
목차
(재)이랜드재단 정희순 이사
- 프롤로그: 지나온 70년 삶·인연·추억의 향연(饗宴)
허남정 전 한일경제협회 전무이사
제1부 자랑스럽습니다
1) 한·일 교류 큰 기여 마당발 귀인(貴人)
- 고바야시 나오토(小林直人) 김앤장 법률사무소 전 상임고문 -
2) 한·일 경제계 '마당발'이자 '분위기 메이커'
- 기병태 전 대한공조(주) 부회장 -
3) 증손주·친정 식구 내리사랑 95세 노익장
- 장모님 김귀순 -
4) 광고업계 선두그룹 일군 뚝심 여성 경영인
- 김소연 ㈜ 지겐코퍼레이션 부사장 -
5) 수많은 추억 함께한 '최고의 벗'
- 평생의 친구 김종옥 -
6) 한국을 제2의 고향 삼은 막역한 20년 지기
- 다무라 유지(田村 裕二) ㈜다무라텐트 회장 -
7) 공인회계사·세무사 업계 대부이자 역사평론가
- 박호근 한성아카데미(주) 대표이사 -
8) 건전한 마음 낳는 '걷기 생활화'에 헌신
- 선상규 (사)한국체육진흥회 회장 -
9) K-컬처 부흥의 숨은 일꾼이자 작은 거인
- 신경미 서포트포유 대표 -
10) '30년 내공'으로 단행본 출간 꿈 도우미 실천
- 신수근 글로벌마인드 출판사 대표 -
11) 탁월한 사업 성과에 봉사활동에도 큰 열정
- 신장섭 액트라(주) 회장 -
12) 일본 유학 시절 인연, 40년 돈독한 우정
- 와다 마사노리(和田正哉) 사장 -
13)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표상 일본 기업인
- 와카이 슈지(若井修二) ㈜한국닛켄 회장 -
14) 모두 함께 꿈꾸는 한반도 통일연구에의 헌신
- 이승율 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 이사장 -
15) 42년 동안 남편 헌신한 참 멋진 당신
- 사랑하는 아내 이영화 -
16) 삶의 참 의미 심어준 마라톤 20년 넘게 즐겨
- 정희순 (재)이랜드재단 이사 -
17) 환대 정신 남다르고 인정 많은 일본 여성 경영인
- 쯔쯔이 미치코(筒井美千子) 씨 -
18) 정직·성실·후덕함 지닌 36년 지기지우(知己之友) 후배
- 최석원 원일통상(주) 사장 -
19) 평화적 한·일 관계 정립하기 위해 헌신
- 허남정 박사 일본 전문가 (글: 이규운 회장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 -
◎ 독후감: [일본은 원수인가, 이웃인가]
길에 인정·만남이 있다
- 이재기 ㈜해금 전 부사장 -
제2부 그립습니다!
1) 평생 국민 건강 증진 국선도 대중화에 힘쓴 도인
- 국선도 덕당정사, 김성환 총재(1937~2020) -
2) '민간외교모델' 제시해준 경제계 '대인(大人)'
-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1926~2021) -
3) 치밀함·성실성 체득해 실천한 일본 기업인
- 니시무라 가즈요시(西村和義)(1931~2017) -
4) 무역입국·일본시장 개척 선도자 '재계의 마당발'
- 박용학 대농그룹 명예회장(1916~2014) -
5) 제철 교육사업에 평생 바친 철강왕
-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1927~2011) -
6) 종종 현몽하시는 6남매와 후손 지킴이
- 어머니 이정자(1930-2012) -
7) 전통 떼배로 현해탄 건넌 고대 해양문화 탐험가
- 채바다 한국하멜기념사업회 회장(1943~2022) -
8) 이웃 사랑 각별하시고 자상했던 나의 아버지
- 아버지 허학봉(1923~1981) -
9) 20년 전 연락 끊긴 아내의 절친 보고파
- 아내 고등학교 동기 정희숙 -
[부록]
◎ 언론 인터뷰 ①
"산티아고 순례길 통해 기적 체험"
- 박현수 문화일보 기자 -
◎ 언론 인터뷰 ②
"60세 이후엔 자기 위해 살아야 한다"
- 양종구 동아일보 기자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에필로그]
부산상고·외환은 동기 모임 '청록회' 등
김희국, 양진석, 박현식, 하태용, 유원배, 김창현, 이재기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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