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머문 사람들
삶의 본질을 찾는 순례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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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제1부 아프리카, 제2부 티베트, 제3부 인도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붉은 대지 위의 미소' 아프리카 편에서 저자는 "세계지도의 거대한 품이자 태양이 가장 눈부시게 내려앉는 땅, 누군가에게는 '검은 대륙'이라 불리는 신비의 대지, 그 깊은 동경이 나를 아프리카로 이끌었다"라며 "문명과 단절된 삶의 끝자락에서 길어 올린 그 참된 평안의 얼굴들, 나는 기도하듯 셔터를 눌렀다"라고 고백한다.
이어서 그는 "아프리카는 나에게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다. 그것은 내 삶과 사진가로서의 여정에 깊은 낙인을 남긴, 생애 가장 뜨거운 '삶의 진수'였다"라며 "이 사진집은 단순한 여행의 기록이 아니다. 필름 한 롤 한 롤에 담긴 간절함이며, 삶의 진수와 인간의 본질을 찾아 떠난 나의 고백이다"라고 덧붙인다.
'침묵의 우주, 존재의 울림'이라는 제하의 제2부 티베트 편에서는 "가난은 숨 가쁘게 가슴을 조여 오고 이방인의 카메라는 그들의 고요를 깨우는데 바람보다 강한 불심(佛心) 앞에 나는 사원 옥상에서 아이처럼 울었다"라며 "그들의 삶은 척박한 땅 위에서 이어지고 그들의 기도는 바람을 타고 끝없이 흘러간다. 고통 속에서 의미를 찾으며 끝내 영혼의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보편적 여정의 기록이기도 하다"라고 노래한다.
이어서 그는 "보름 남짓 이어진 티베트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라기보다는 인간의 믿음과 삶의 본질을 마주하는 순례였다"라며 "사진가로서 나는 이 근원적인 질문들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놓을 수 없고 다만 그 질문들 앞에서,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찰나의 순간 속에 남겨진 진실의 흔적을 기록할 뿐이다"라고 고백한다.
'성스러운 혼돈 속의 평화'라는 제하의 제3부 인도 편에서 그는 "나는 오늘도 가려진 삶의 진수를 찾아 그들의 느림 속으로, 영원의 강물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라며 "그 강물은 단지 인도의 강물이 아니라 인류가 흘려온 눈물과 기도의 강물이기도 하다. 그 속에서 나는 나의 불안을 씻고, 나의 고독을 내려놓으며, 끝내 삶의 본질을 다시 묻는다"라고 고백한다.
이어서 그는 "인도에서 사진가로서 가장 아프게 남은 기억은 어느 이름 모를 시골 마을에서 만난 어린 소녀의 눈망울이다. 셔터 한 번에 '박시시(보시)'를 외치며 손을 내밀던 그 애절함 앞에서, 나는 예술이라는 명목으로 그들의 가난을 훔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은 자괴감에 빠졌다"라며 "헐벗은 수행자들을 뷰파인더 너머로 보며 외면해야 했던 순간들은 지금도 내 가슴을 짓누르는 무거운 부채감으로 남아 있다"라고 깊은 회한을 나타낸다.
사진작가 이성만의 작품세계 (사진 비평가 최봉림)
한마디로 표현하면 "결핍의 풍경에서 길어 올린 존재의 풍요로움"이다.
사람과 사람의 진솔한 유대감은 사진가의 꼼꼼한 화면 구성과 더불어 숭고한 가난, 가난한 행복이라는 모순어법을 만들어낸다. 물질의 풍요만이 추앙받는 현대 사회에서 이성만은 저 먼 빈곤의 땅에서 행복한 인간 공동체를 포착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환대와 미소 속에서 행복한 가난, 충만한 가난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성만의 인물사진 혹은 스냅사진은 무소유의 예찬인 동시에 풍요로운 세계를 지배하는 소유욕에 대한 비판인 셈이다.
물질의 풍요와 행복의 등식에 미세한 균열을 내는 사진가는 우리에게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물질의 풍요 속에서 저 원주민들의 행복은 불가능한 것일까?"
부를 향한 경쟁의 연대기 속에서는 패배자로 분류될 그들의 웃음에서, 이웃과 타자를 환대하는 그들의 가난한 손길에서 행복의 역설을 확인한 사진가는 물질의 경쟁 속에서 행복의 의미를 저당 잡힌 우리로서는 답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진다.
가난과 행복이 교차하는 어려운 지점을 찾으려고 온 지구를 떠돈 사진가의 발길의 소산은 가난에 공감하는 온기로 우리의 마음을 은은히 덥힌다. 현대 사회에서 버림받은 가난의 가치를 향한 그의 구도자적 열정은 물질주의로 굳어진 우리의 심성을 조금은 누그러뜨린다. 그의 사진집을 통해 우리는 행복은 무엇이며, 나의 삶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되묻기 때문이다. 가난은 불행이고 풍요는 행복이라는 우리의 믿음을 넌지시 흔들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성만 사진집의 의미이고 존재 이유다. 그의 사진이 종종 윤리적 가치를 지니고 종교적 의미를 띠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붉은 대지 위의 미소' 아프리카 편에서 저자는 "세계지도의 거대한 품이자 태양이 가장 눈부시게 내려앉는 땅, 누군가에게는 '검은 대륙'이라 불리는 신비의 대지, 그 깊은 동경이 나를 아프리카로 이끌었다"라며 "문명과 단절된 삶의 끝자락에서 길어 올린 그 참된 평안의 얼굴들, 나는 기도하듯 셔터를 눌렀다"라고 고백한다.
이어서 그는 "아프리카는 나에게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다. 그것은 내 삶과 사진가로서의 여정에 깊은 낙인을 남긴, 생애 가장 뜨거운 '삶의 진수'였다"라며 "이 사진집은 단순한 여행의 기록이 아니다. 필름 한 롤 한 롤에 담긴 간절함이며, 삶의 진수와 인간의 본질을 찾아 떠난 나의 고백이다"라고 덧붙인다.
'침묵의 우주, 존재의 울림'이라는 제하의 제2부 티베트 편에서는 "가난은 숨 가쁘게 가슴을 조여 오고 이방인의 카메라는 그들의 고요를 깨우는데 바람보다 강한 불심(佛心) 앞에 나는 사원 옥상에서 아이처럼 울었다"라며 "그들의 삶은 척박한 땅 위에서 이어지고 그들의 기도는 바람을 타고 끝없이 흘러간다. 고통 속에서 의미를 찾으며 끝내 영혼의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보편적 여정의 기록이기도 하다"라고 노래한다.
이어서 그는 "보름 남짓 이어진 티베트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라기보다는 인간의 믿음과 삶의 본질을 마주하는 순례였다"라며 "사진가로서 나는 이 근원적인 질문들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놓을 수 없고 다만 그 질문들 앞에서,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찰나의 순간 속에 남겨진 진실의 흔적을 기록할 뿐이다"라고 고백한다.
'성스러운 혼돈 속의 평화'라는 제하의 제3부 인도 편에서 그는 "나는 오늘도 가려진 삶의 진수를 찾아 그들의 느림 속으로, 영원의 강물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라며 "그 강물은 단지 인도의 강물이 아니라 인류가 흘려온 눈물과 기도의 강물이기도 하다. 그 속에서 나는 나의 불안을 씻고, 나의 고독을 내려놓으며, 끝내 삶의 본질을 다시 묻는다"라고 고백한다.
이어서 그는 "인도에서 사진가로서 가장 아프게 남은 기억은 어느 이름 모를 시골 마을에서 만난 어린 소녀의 눈망울이다. 셔터 한 번에 '박시시(보시)'를 외치며 손을 내밀던 그 애절함 앞에서, 나는 예술이라는 명목으로 그들의 가난을 훔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은 자괴감에 빠졌다"라며 "헐벗은 수행자들을 뷰파인더 너머로 보며 외면해야 했던 순간들은 지금도 내 가슴을 짓누르는 무거운 부채감으로 남아 있다"라고 깊은 회한을 나타낸다.
사진작가 이성만의 작품세계 (사진 비평가 최봉림)
한마디로 표현하면 "결핍의 풍경에서 길어 올린 존재의 풍요로움"이다.
사람과 사람의 진솔한 유대감은 사진가의 꼼꼼한 화면 구성과 더불어 숭고한 가난, 가난한 행복이라는 모순어법을 만들어낸다. 물질의 풍요만이 추앙받는 현대 사회에서 이성만은 저 먼 빈곤의 땅에서 행복한 인간 공동체를 포착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환대와 미소 속에서 행복한 가난, 충만한 가난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성만의 인물사진 혹은 스냅사진은 무소유의 예찬인 동시에 풍요로운 세계를 지배하는 소유욕에 대한 비판인 셈이다.
물질의 풍요와 행복의 등식에 미세한 균열을 내는 사진가는 우리에게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물질의 풍요 속에서 저 원주민들의 행복은 불가능한 것일까?"
부를 향한 경쟁의 연대기 속에서는 패배자로 분류될 그들의 웃음에서, 이웃과 타자를 환대하는 그들의 가난한 손길에서 행복의 역설을 확인한 사진가는 물질의 경쟁 속에서 행복의 의미를 저당 잡힌 우리로서는 답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진다.
가난과 행복이 교차하는 어려운 지점을 찾으려고 온 지구를 떠돈 사진가의 발길의 소산은 가난에 공감하는 온기로 우리의 마음을 은은히 덥힌다. 현대 사회에서 버림받은 가난의 가치를 향한 그의 구도자적 열정은 물질주의로 굳어진 우리의 심성을 조금은 누그러뜨린다. 그의 사진집을 통해 우리는 행복은 무엇이며, 나의 삶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되묻기 때문이다. 가난은 불행이고 풍요는 행복이라는 우리의 믿음을 넌지시 흔들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성만 사진집의 의미이고 존재 이유다. 그의 사진이 종종 윤리적 가치를 지니고 종교적 의미를 띠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목차
목차
[서문]
길 위에서 빛을 만나다!
[제1부] 아프리카
붉은 대지 위의 미소
- 아프리카, 삶의 진수를 간직한 대륙 -
[제2부] 티베트
침묵의 우주, 존재의 울림
- '믿음의 땅' 티베트를 누비다 -
[제3부] 인도
성스러운 혼돈 속의 평화
제1장: 인도 북부: 고요한 일상의 땅
제2장: 인도 중부: 신과 축제의 땅
제3장: 인도 남부: 전통과 지속의 땅
- 인도, 생명의 신비를 품은 땅 -
[사진작가 이성만의 작품세계]
결핍의 풍경에서 길어 올린 존재의 풍요로움: 사진 비평가 최봉림
[사진작가 이성만 프로필]
길 위에서 빛을 만나다!
[제1부] 아프리카
붉은 대지 위의 미소
- 아프리카, 삶의 진수를 간직한 대륙 -
[제2부] 티베트
침묵의 우주, 존재의 울림
- '믿음의 땅' 티베트를 누비다 -
[제3부] 인도
성스러운 혼돈 속의 평화
제1장: 인도 북부: 고요한 일상의 땅
제2장: 인도 중부: 신과 축제의 땅
제3장: 인도 남부: 전통과 지속의 땅
- 인도, 생명의 신비를 품은 땅 -
[사진작가 이성만의 작품세계]
결핍의 풍경에서 길어 올린 존재의 풍요로움: 사진 비평가 최봉림
[사진작가 이성만 프로필]
저자
저자
이성만 - 연세대학교 대학원 졸업
- 호주 Griffith University 대학원 졸업
-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 대학원 졸업 (순수사진 전공)
- 호주 Gold Coast Institute of TAFE 졸업 (사진 전공)
- 미국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s Angeles 연수
- 강원대학교, 수원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출강
- 유네스코 (아시아국제이해교육원) 전문 사진작가
-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대상 등 국내외 69회 입상
- 남극, 북극, 아프리카, 중남미, 인도 등 세계 110개국 촬영
◎ 저서: 사진 기초 실습, 사진학 강의
- 호주 Griffith University 대학원 졸업
-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 대학원 졸업 (순수사진 전공)
- 호주 Gold Coast Institute of TAFE 졸업 (사진 전공)
- 미국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s Angeles 연수
- 강원대학교, 수원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출강
- 유네스코 (아시아국제이해교육원) 전문 사진작가
-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대상 등 국내외 69회 입상
- 남극, 북극, 아프리카, 중남미, 인도 등 세계 110개국 촬영
◎ 저서: 사진 기초 실습, 사진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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