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기쁜마을 편지
『늘 기쁜마을 편지』는 지현 스님의 길을 밝혀 준 불조의 말씀을 추려 엮은 책이다. ‘그도 저처럼 큰 부자가 되게 하소서’, ‘찰나의 마음이 삼세의 나를 결정한다’, ‘무엇을 어떻게 믿을 것인가’, ‘내게서 무엇을 구하려 하는가’, ‘석가와 미륵은 집에 계십니다’를 주제로 한 글들을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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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 평소 기운이 경박한 줄을 알았고,
침묵을 지킨 뒤에야 지난날의 언어가 조급했음을 알았다.
일을 돌아본 뒤에야 전날에 시간을 낭비했음을 알았고,
문을 닫아건 뒤에야 앞서의 사귐이 지나쳤음을 알았다.
욕심을 줄인 뒤에야 예전에 잘못이 많았음을 알았고,
정을 쏟은 뒤에야 평소의 마음 씀이 각박했음을 알았다.
명나라 때 진계유(陳繼儒)가 지은 ≪안득장자언(安得長者言)≫에 있는 시의 한 구절이다. "~뒤에야 알았다"라는 말처럼 바쁜 일상사와 번잡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으면 이제까지 자신이 얼마나 조급하고 각박하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다. 요즘 소위 유행하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다.
저자인 지현 스님은 이러한 삶에 대한 수수께끼를 부처님의 법을 통해 하나씩 풀어내고 있다. 초기 경전으로 일컫는 《숫타니파타》에서부터 각종 대승경전 뿐만 아니라 선승들의 어록에 이르기까지, 스님 자신에게 등불이 되었던 불조의 말씀들을 통해 우리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큰 복을 타고나긴 했나 봅니다.
이번 생에 부처님의 법을 만났고, 부처님의 제자로 살게 되었으니까요."
- 지현 스님
책 속에 인용된 불조의 말씀들은 먼저 깨달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깨달음'이란 한 마디의 말로 정의하기는 어려우나 분명 멀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올바른 가르침에 의지해서 제대로 수행할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마음인 것이다.
출가자로서 스님이 가장 긴 시간 동안 열정을 바친 곳은 조계종 행자교육원이다. 이에 책 속에서 스님은 율사로서 부드러운 어조지만 도덕적 실천을 누구보다 강조하고 있다. 깨달음이 있으면, 즉 올바른 가르침은 반드시 실천으로 옮겨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출가자든 재가자든 구분 없이 모든 불자, 아니 모든 수행자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어쩌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 모두가 또 다른 이름의 수행자는 아닐까. 책 속에서 저자는 '참다운 수행자로서의 자세'에 대해 말하고 있다. 참다운 수행자가 많은 세상이 바로 '늘 기쁜 마을'인 것이다.
목차
목차
찰나의 마음이 삼세의 나를 결정한다
무엇을 어떻게 믿을 것인가
내게서 무엇을 구하려 하는가
석가와 미륵은 집에 계십니다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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